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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2-02 17:40
[감동] 신은 무엇을 하고 있나요?
 글쓴이 : 개츠비
조회 : 4,829  

ㅠ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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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keThis 15-02-02 17:44
   
개독들... 예수의 가르침을 행하지 않을거면 하나님을 천국 가려고만 믿는건가...
아비요 15-02-02 17:49
   
안타까운건 교황이 저런말 해봤자 그 티벳불교의 달라이라마처럼 공허하다는 것... 교황에게 축복받고 싶어하는 사람은 많지만 교황이 하는 말에 적극적으로 따르는 사람은 거의 없죠. 그냥 상징일뿐이고...
지해 15-02-02 18:03
   
신을 대리해서 해결해 준다는 교황이
신만 팔아먹고 해결은 못해 주고 대신 교황이
할수 있는 유일한게 안아주는 것이란 말씀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vvvv 15-02-02 18:07
   
세속적인 동정하고
예수처럼 타인의 고통을 이해하고 눈물 흘리는게 근본적으로 뭐가 다른거죠?
둘다 안타까워한다는 점에서 같은 것 아닌가요?
동정이나 눈물흘리면서 안타까워하는 것보다
빈민에게 거의 관심도 없는 재벌이 이미지 관리 하느라 간간히 유니세프 같은데 기부하는게 100배는 나음

물론 카톨릭에서도 뭔가 행동을 하기는 하겠지만
세속적으로 안타까워하는 것은 무의미하고 예수처럼 안타까워해야 유의미한 것처럼 말하는게 마음에 안드네요
     
hawnow 15-02-02 20:31
   
세속적인 동정은 당장에 돈 몇푼 쥐어주고 나몰라라 하는 일시적인 마음에서 나오는 동정이고
타인에 고통을 이해하고 눈물을 흘리는 동정은 당장의 지원뿐만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아이를 생각하고 도와주는 동정이라고 보시면 될거에요.
기업의 예를 들면 한번 거액의 기부를 하고 기부했으니 세금도 할인되고 개꿀! 이런 게 세속적인 동정이고 평소에 재단을 설립해서 몇몇 기구들에 지원을 하면서 제대로 돈이 필요한 것에 쓰이는지 이돈으로 도움 받는 아이들에 큰 불편이 없는지를 살피는게 뜻 깊은 동정 으로 해석해도 되겠네요.
돼지콜레라 15-02-02 18:10
   
예전에 다빈치코드의 작가가 마닐라를 지옥의 문에 비유하면서 범죄 빈곤 성매매 상황이 매우 충격적이었다고 말한적이 있었죠.
필리핀의 현상황이 비관적인 이유를 가엾은 저 아이가 신에게 물어도 해결책은 없을겁니다.
마르코스와 이멜다의 탓도 있고 필리핀의 국민성도 한가지 이유고 중요한건 필리핀은 아주 좋은 기회에서 그걸 스스로 차버렸다는거죠.
나이테 15-02-02 18:40
   
그냥 왜 우리 필리핀은 이럴까요 라고 묻는게 빠르겠다.
교황탓하기 전에 애국자 없는 나라는 다 그런거야.
디기탈리스 15-02-02 21:11
   
저는 기독교를 믿지만..  내가 믿는 신 이나.. 다른 종교의 신이나..
인간에게 해로운 말은 하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신은 분명 말씀하셧고.. 믿는다면서 지키지 않는 인간이 나쁜거던가 어리석은 거겠죠..

우리는 인간이기 때문에.. 신의 말씀처럼 사는건 참 힘들다고 생각해요..
저 역시도 말만 믿는다고 할뿐.. 많은 부분에서 실천은 못하고 있어요

저는 신을 존경하지는 않아요..
그저..
믿고 따를려고 노력하고(말뿐일지라도..) 착하게 살아야 된다고 생각하고..
그리고 무슨말이던 할수있고(기도) 그리고 어떤 상황에서도 크게 위로가 되는 존재시죠..

뭐라고 해야하지.. 신은 그냥 신이에요 ㅋㅋ 나침반 같은 존재라고 해야하나..
근데  교황님이나 다른 위대한 종교지도자들은 인간이기때문에  존경해요 ㅎㅎ
인간이 신의 말씀대로 사는게 쉬운게 아니라는걸 알기때문에 ㅎㅎ

내가 믿는 종교가.. 개독이라는 소리를 들으면서 욕 많이 먹는 모습을 보면..
화도 나고.. 기분나쁘기도 하지만... 그 보다는.. 그런 욕을 먹게끔 행동하는 기독교인들에게 더 화가나죠

기독교분들이..
더 좋은 모습.. 바른 모습으로 자신이 믿는 종교와 자신이 믿는 신을 다른사람에게 알렸으면 좋겟네요.
내 생각엔...전도라는게 큰게 아닌것같아요..
믿어라 믿어라.. 안믿으면 지옥간다... 이게 아니고..
남을 돕고 배려하고 좋은사람 좋은 이웃 좋은 친구가 되면...
그사람이 믿는 종교에도 좋은 이미지가 생길테고 그게 신과 이어질수도 있을것같은데..
왜 그런 부분은 잘 모르고.. 강요스럽게 강하게 불행을 강조하는지 진짜 모르겟어요..

그리고 기독교도 너무 개독개독 하면서 욕 안하셨으면 좋겟어요 ㅋㅋ;
바르게 믿고 좋은일 하시는 분들도 많아요 ㅎㅎ

글쓰다보니.. 뭔가 엄청 선한척 가증스럽게 쓰긴했는데...
저도 그냥 보통 사람이고 말로만 믿고 교회 안나간지도 좀 오래된 그런 사람 입니다 ㅠ_ㅠ
     
몽골메리 15-02-03 01:51
   
굴쎄요 기독교를 개독이라고 욕하는지는 모르겠는데
개독이라는 종교가 따로 있던 것 같은데요
여러군제 지점도 많고
전철에서 PR도 많이하고
랩터스 15-02-02 22:58
   
인간의 도덕성과 신의 영성이 부딪치는 부분이라고 봐요.

과거 인간의 도덕성이 바닥일 때는 오히려 신의 이름을 빌어 인간의 나아갈 바를 제시했는데,

이제 인간의 도덕성이 상당부분 올라왔음에도 불구하고, 신의 은총이 충분히 내려졌음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세상사는 달라진 게 없더란 말이죠.

오히려 인간의 도덕률에 비춰봤을 땐 말도 안되는 행위들으 일어나는 게 인간 세상이더란 말이죠.

과연 신의 은혜, 신의 질서가 이루어지는 세상은 있는 것일까요.


이제 우리 세상은...

과거와 비교해 볼 때 미천한 인간의 힘으로 사람다움을 회복하는 건 어느정도 이루어지고 있으나,
그 이상을 이루어 내야 할 ...신의 이름을  빈 세상은 오지 않고 있다는 거죠. 인간의 도덕성은 승리했으나, 신의 영성은 퇴보하고 있는.....

그리고 각 종교는 각 종교의 신의 이름을 빌어 더더욱 야만을 향해 가고 있고....ㅋㅋ
진한참기를 15-02-02 23:40
   
저런사람이 한국온다는데
입에 개거품 물면서 반대한 한국 개독
멍삼이 15-02-03 01:10
   
교황님으로서 저 소녀에게 했던 행동은
인간으로서의 자비이며, 최선의 행동이었다고 봐요.
신은 인간에게 관여를 안 해요!
모든 것은 우리 인간이 해야할 몫이고, 자유 의지에 달렸어요.
인간에게서 발생되는 문제는 어느 인간이라도 근본적 해결을 못해줘요.
정치가든... 종교인이든...
그것이 우리가 인간으로서의 운명인 거라 생각해요.
우리가 우리를 스스로 돕는 길 외엔 아무 방법이 없어요.
Torrasque 15-02-03 03:02
   
교황 한국 방문했을때 숙대입구역에서 걷다가 교황 팔뚝만 봤네요 ㅋㅋㅋㅋㅋ

차량 통제하고있길래 뭔가 싶더니, 누가 경찰 호위받으면서 차타고 손흔들면서 지나가는거 보고도 워낙 순식간이라 이해못하고 있었는데, 지하철역 계단 내려오면서 깨달았네요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