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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1-16 18:00
[유머] 사당역의 흔한 구걸
 글쓴이 : ♡레이나♡
조회 : 6,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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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보신분 계세요? ㅋㅋ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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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cca 15-01-16 18:07
   
저런 거지들 많음
당근당근 15-01-16 18:10
   
그거 직업입니다..
구라맨요 15-01-16 18:25
   
저거 기차역이나 광역버스타는곳 가면 많음 ㅋㅋ
지하철까지 확장했네 그지들이  주타겟이 학생들임
wjs76 15-01-16 18:28
   
근데 왜 800원인가요?
천원주면 거슬러 주기는 하나?
     
깨굴이 15-01-16 18:57
   
머리쓴거 같네요. 800원 잔돈을 갖고있는사람이 많지는 않을꺼 같고 1,000원 달라는 얘기겠죠
요시 15-01-16 18:34
   
맨하탄에 한인타운 근처 펜스테이션 역에도 저러고 다니는 한국 사람들 있어요. 한국인이다 싶으면 딱 달라붙어서 차비 빌려달라고 애걸, 여행가방 같은거 있으면 바로 옆에서 도와준다고 달라붙음 ㅋ.
똥파리 15-01-16 18:48
   
예전에 오락실가면 여자애들이 저런거 많이했었는데..ㅎㅎ
샬케 15-01-16 18:56
   
저긴 지하철이라 800원이지만 터미널에선 멀쩡하게 차려입고 만원 빌려달라고함//
sunnylee 15-01-16 19:01
   
만원달란분은 뭐지....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집에가면  부쳐준다고...
雲雀高飛 15-01-16 19:12
   
ㅎㅎㅎㅎㅎ
뿡뿡이 15-01-16 19:14
   
아주 오래전에 저도 당한 경험이...
찌짐이 15-01-16 20:3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전에 백원만 아저씨라고 있었음 ㅋㅋㅋ

학생들 마주치면 갑자기 백원만!! (주라) 이러는 아저씨 ㅋㅋ

이건 팔백원 아저씨네 ㅋㅋ

물가가 뛰었음 ㅋㅋ
별나라왕자 15-01-16 20:34
   
그나마 아저씨가 다가오면 다행 중고딩으로 보이는 학생이 다가와 저런말해봐 무지 헷갈려 진짠지 가짠지
coooolgu 15-01-16 20:45
   
아주 예전에 반짝이 녹색양복을 입던 웬 아저씨가 오더니..

집에 가야하는데 차비가 없다며 10만원만 빌려주세요 하던 미친놈이 생각나더군요
멍삼이 15-01-16 21:03
   
근데, 왜 하필 800인 거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컹컹!!
진진 15-01-16 21:03
   
20년 전에도 저런 사람들 있었음.
당시 여친이 부산역 앞 매장에서 일했는데 무려 15,000원 뜯김.
시골에서 왔는데 아들집이랑 연락이 안된다면서 집으로 돌아갈 기차비가 없다고...
기차비 15,000원 주면 집에 돌아가서 송금 해 준다고.
울 여친 얼마나 착했으면 그런거에 낚였는지.
아.. 글 쓰다 보니 젠장.. ..
보고 싶네 ㅠㅠ
중용이형 15-01-16 21:28
   
어릴때 어떤 여자애한테 저런 거 당했는데...막 울먹거리면서 부탁하는데...차마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서..용돈을 헌납하고 말았죠. 지금 생각해보면 차비로 뭘 그렇게 많이 뜯겼는지 모르겠는데 약 5천원 가량 뜯긴것으로 기억이 되네요. 친구들은 저보고 당한거라고 속은 거라고 했지만 전 상관 없었죠. 뭘 바라고 도와준게 아니었으니까요. 그런데 얼마뒤에 같은 장소에서 똑같은 짓을 하는 그 여자애로 추정되는 여자애를 목격하고는 어느정도 생각은 하고 있었음에도 직접 확인되는 순간은 나름의 충격이되더라고요. 그리고 어떤 성격의 무리인지는 몰라도 혼자가 아니라 그룹이더라고요. 학교폭력의 희생량인건지 그나마 무리중에 외모와 연기가 가장 좋아서 선발된 건지는 모르겠네요.

작심한 건 아니지만 그 뒤로 단 한번도  누군가에게 그런식으로 도움 준적은 없습니다.
머래머래 15-01-16 21:45
   
저분들 일당 많을땐 하루 몇십만원 껌값으로 법니다. ㅋㅋㅋ
먹이주지 마세요~
CREZIO 15-01-16 22:25
   
그냥 천원 달라고 해..뭔 800원이냐..ㅎㅎㅎ
동그랑땡 15-01-17 01:20
   
왕십리~건대역 구간에 항상 지갑을 잃어버리신분을 퇴근길에 봅니다.
스카이넷 15-01-17 03:34
   
저도 똑같은 경험 있었어요.

저 군생활 중 포상휴가를 나왔을때 강변터미널에 도착해서 지하철 타려고 나왔는데 지하철역근처에서 어떤 아저씨가 자기 아들도 12사단이고 지금 아들 만나고 대전 내려가야 하는데 차비가 없어서 만원 빌려달라 그러더군요..
저는 그 아저씨가 표정도 우울해 보이고 아들 생각하는 마음이 안타까워서 빌려드렸고
제 연락처 받아 가서 꼭 갚는다고 그래서 저는 믿고 빌려줬는데
며칠뒤에 친척누나가 결혼해서 정기휴가를 잘라서 다시 휴가 나왔는데 그 아저씨가 또 저를 보고 똑같은 말을
말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며칠전에 저 기억안나시냐고 제가 빌려드렸지 않냐? 이렇게 말하는순간 바로 몸을 확 돌리더니 다른데로 걸어가더라구요.. 완전 상습범이었어요.. 아.. 이런 사기도 있구나... 잠시 정신적인 충격에 그 아저씨 쫓아가서 받아낼 생각도 못한 순간에 사라지더라구요..
그때는 제가 나이가 어려 세상이 아름다운 줄로만 알아서 사기일거라는거 몰라서 겪은 일이었죠..
말이 길어졌는데 길거리 돌아다니다가 돈 빌려달라는거 99% 사기 입니다. 절대 빌려주지 마세요.
아우 진짜 어디 뜯어먹을 돈이 없어서 군인들 돈을 뜯어 먹냐? 똥통에 빠져 죽을놈들...
Zack 15-01-17 10:40
   
서울대 정문에서 암약하시던 '3백원의 사나이'가 생각나네요..
다짜고짜 3백원만 주시겠습니까 해서 주면 그걸로 떡볶이 핫도그 사먹던..
아 습하 이게 대체 언제적 얘기야
aosldkr 15-01-17 16:29
   
일산에서 버스타는데 비슷한 분 2주 연속으로 봤음. 버스비 좀 내달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