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의 안정된 관계 유지가 왜 중요한지 모르시죠?
단순히 욕 먹으니 똑같이 욕하자? 참 단순한 발상이네요.
북한과의 관계가 악화되면 당장 전쟁위험이 상승하고 그럼 우리나라의 대외신임도나 투자 등에도 악영향을 끼칩니다. 더 큰 부분은 생각도 못하고 초딩식으로 막말엔 막말로 대응하자고 하니 한숨이 나옵니다.
이런 말하면 북한편 든다고 또 닥달할텐데, 나도 북한 윗대가리들 증오합니다.
전쟁위험 상승과 그에 따른 대외신임도 하락 맞습니다. 근데 그걸 아셔야 합니다.
이런 일이 우리가 조장한다고 해서 조장되는게 아니라 그동안 북괴 세력이 그냥 위기를 조장할려 마음먹으면 하는거고 아니면 대화 분위기 조성하고 마음대로 했다는걸...
즉, 그들 마음대로 조성한거지 우리와 전혀 상관없던 일입니다.
북괴는 마음대로 위기 분위기를 조성하고 또는 치고 빠지고 이런식으로 농락당하며 우리스스로 움츠려 든거죠.. 외교 관례니 머니 해봤자 북한은 정상 국가가 아닙니다. 그들에게 외교적 무례니 머니는 따질 필요도 없고, 다른 나라 역시 신경 안씁니다. 우리가 어디 다른 나라에 저렇게 말하는거 봤습니까?
결론은 외교적 문제니 머니가 아니라 우리가 북괴를 자극할 필요 없으니 북괴 눈치보며 쉬쉬하자는 소리 아닙니까? 그러니 그냥 국방부의 퍠기라고 하는거죠. 통일부나 그 밖에 부서는 못하지만 적어도 국방부는 저렇게 강하게 나가야죠.
아무데나 통진당 들먹이네.
북한 윗대가리들은 나도 싫은데 공사는 구분하자구요.
사적으로 할 얘기를 공적인 자리에서 아무렇지 않게 하는게 문제라구요. 답답하네.
그렇게 초딩같은 발상을 하면 아무나 데려다가 막말하게 시키면 되겠네요.
외교나 정치나 그렇게 가벼운 일이 아닙니다.
김영삼이 내키는데로 말해서 좋다고 하는 사람도 있었겠지만 그게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아십니까? 당신같은 사람들이 정치하고 외교하면 당장 문제생깁니다.
북한이 지럴한다고 무조건 이해하고 당하자는 얘기가 아니라 거기에는 응당 대응하고,
우리가 발언을 할 때는 냉정하게 해야 된다는 거요.
님이 볼 때는 막말로 보이지만, 의외로 다 따져보고 이야기하는 겁니다.
저기서 만약 심각한 문제가 된다면 설마 이야기 했겠습니까?
대변인이 어떤 자리인데요. 그냥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뱉어내는 사람이 아닙니다.
모든 행위가 초딩적이라고 보는건 님 역시 아무 생각이 없다는거죠. 막말이 아니라 이런게 정치적 수사고 북한에 보내는 메세지 입니다.
모든게 즉흥적이라 생각하는 님 같은 분들이 어찌 정치나 외교를 운운하겠습니까?
전체적으로 상황판단을 잘못하는 실수는 할 수 있지만, 대변인이 말하는건 그냥 개인적으로 뱉는 말이 아닙니다. 다 준비된 발언 이라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