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도 구체적인 사실관계 잘 모르고 그냥 주워들은 이야기로 글 쓰시는 분들 많으신데,
대도서관, 윰댕의 일주일 방송정지는 단순한 정지가 아님.
그 동안, 비제이들이 개인적으로 진행했던 기업 홍보 및 광고, 상품 홍보, 게임 홍보 등은 무수히 많이 있어 왔음.
당연히 아프리카본사에 사전통보 및 사전승인 절차가 없거나, 송출수수료(호스팅비)등을 지불하지 않은 경우는 비일비재 했음.
그리고 비제이들에게 본문에 나오는
"상업방송정책"이란 내용에 대해 별도의 공지나 확실한 회사 입장에 관한 사전의사전달 등도 없었음.
대도서관과 윰댕이 일주일 정지임에도 그냥 아프리카 떠나기로 마음먹은 건.
아프리카의 이런 처사가 어이없었기 때문임.
그리고 조금 더 그 속내를 들여다 보면, 결국은 인터넷방송 광고시장에 대한 주도권 싸움이 그 본질임.
약 1~2년 전까지만 해도, 아프리카를 통한 광고 및 홍보는 대부분 비제이들 개인적인 차원에서 이루어졌음.
그런데, 1~2년 사이 아프리카가 급성장 하면서, 아프리카본사가 광고,홍보 시장에 들어오면서, 본사차원에서 이루어지는 광고 및 홍보 방송이 점차 증가하게 됨.
이런 와중에 비제이들 중 인터넷방송 광고시장에서 가장 두각을 보이고 있었던게 바로 대도서관이였음.
그런데 대도서관은 CJ 소속이었기 때문에 아프리카 파트너가 아님.
즉, 아프리카본사가 좌지우지할 수 있는 포지션에 있지 않았음.
대도서관이 파트너비제이를 하지 않은 이유는 아프리카 직원처럼 움직이기 싫었기 때문이었음.그러니 광고시장에서 확실한 주도권을 가지고 싶은 아프리카 입장에서, 대도서관은 뭔가 껄끄러워지기 시작한 것임.
그렇다고 대도서관을 함부로 대할 수도 없었음. 대도서관의 인터넷방송에서의 인지도, 시청자수,컨텐츠건전성 등이 탁월했기 때문임.
또한, 대도서관은 아프리카 연말시상식에서 대상 수상까지 했던 인물임. 그랬기에, 개인적관점에서 보면, 아프리카는 본문에 나온 시노자키아이 출연한 홍보방송을 이유로 대도서관과 윰댕 부부에게 소위 "길들이기"를 시도한 것으로 보임.
그러나, 이러한 처우에 빡친 대도서관과 윰댕 부부는 그냥 아프리카를 떠나기로 마음을 먹고,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방송플랫폼을 옮김.
방송국은 맞음. 개인 채널을 제공해주고 인터넷으로 그걸 송출해주잖아요. 그걸 바로 계약 관계라고 하죠.
채널을 돈도 안내고 공짜로 부여받은 계약자가 상의도 없이 다른 회사 광고하고 다니면 기분이별로 좋지 않겠죠 ? 대도서관이 상도덕을 자꾸 어기니 본보기로 잡은겁니다.
아프리카 입장에선 사실 손해인데, 그 전에 이미 대도서관이 떠날 준비를 하고 있었다는걸 아프리카가 알고 선빵 친거라 생각되네요.
아프리카가 플랫폼사업자인가 방송미디어 사업자인가 ?? 하는 부분은 길어지니 패스하구요.
아프리카와 비제이의 관계는 방송을 시작하는 순간 계약관계인가?? 하는 부분도 길어지니 역시 패스하구요.
"상의도 없이 다른 회사 광고하고 다니면 기분이별로 좋지 않겠죠" 이게 주된 이유죠.
"대도서관이 상도덕을 자꾸 어기니 본보기로 잡은겁니다" 글쓴이분이 말씀하는 상도덕이 결국은 본문에 나온 "상업방송정책"과 연결이 되는데.그 말씀이 성립될려면, 글쓴이분이 말씀하신 상도덕이라는 부분을 모든 비제이들이 사전에 충분히 인지하고 있고, 그 상도덕을 어길시 가해지는 제재가 모든 비제이에게 공정한 룰을 통해 적용이 되어야 맞는 것이겠지요. 그런데, 문제는 전혀 그렇지가 않았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마지막 문구는 개인적 차원의 가정 및 견해이니 뭐라 드릴 말씀이 없네요.
그래서 많이들 트위터로 이동하고있죠. 플랫폼도 연관 프로그램에서 버튼 하나만 누르면 방송될정도로 편하고 추가요금없이 화질지원(4k까지..)도 해주니깐요. 심지어 정책도 일 300명 유지 및 선정시 월 300 지급이라는 아주 파격적인 조건이 있어서 유명bj들은 벌써 아프리카 다음팟 가리지않고 이주하고있습니다. 머지않아 아프리카는 싸이월드꼴 날겁니다. 단 여캠으로 연명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