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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4-04 19:23
[기타] 한국의 노동생산성이 바닥을 기어다니는 이유
 글쓴이 : 카트린
조회 : 3,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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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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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빼 17-04-04 19:41
   
격하게 공감
일 잘하면 모든 일이 나한테 떨어짐.

c8년들은 걍 지 할 일 나한테 맡기고 칼퇴.
     
쿠르르 17-04-04 20:03
   
진짜 눈치없이 열심히하면 어느순간 팀의 모든일이 한사람에게 거의 몰려있죠.
말로만 칭찬하고 열매는 정치하는 녀석들이 따먹고...
만년삼 17-04-04 20:00
   
지본주의 사회에서 공산주의 사회에서 일어나는 부작용이 일어나니 부작용 시너지가 어마어마 해져서 곡소리가 날수 밖에..
쿠르르 17-04-04 20:02
   
ㅇㅇ 진짜 노동효율성을 높이려면 할당된 업무만 마치면 3시이후로 마음대로 퇴근하는 문화가 형성되야...

진짜 일을 잡고 속도조절하는게 다들 보이죠.
맥주는생맥 17-04-04 20:29
   
인정안할수없습니다 흑흑
참치 17-04-04 20:30
   
눈치없이 열심히 일하면 모두가 고생... ㅋㅋㅋ

예상 시간 보다 일찍 끝나면 작업량을 늘리는 것이 보통 사장님의 마인드..

헌신적인 노동운동 --> 새마을 운동의 폐해..
위현 17-04-04 20:51
   
윗대가리들이 멍-처
sunnylee 17-04-04 21:15
   
남보다 일 잘하다고 보너스 더주는것 없다가 정답..
아드 17-04-04 21:31
   
회사마다 다르겠지만 해외 HP서 일하는 친구의 사례를 들어보면
동료들은 개인 할당량을 갖고 세월아 네월아 하면서 도넛도 먹고 수다도 떨고 인터넷 서핑도 하면서 하루종일 느긋하게 그것만 붙잡고 있다가 진짜 딱 그것만 끝내고 간답니다.

친구는 한국인이다보니 후딱 끝내버리고 할게 없답니다.
계속 눈치보면서 일하는 척 하다가 팀장 찾아가서 뭐 할 일 없냐고 물어보면 자리에 가있으라고 있으면 부르겠다고.
그럼 또 자리에 돌아와서 눈치보다가 일하는 척 하다가 온답니다. 업무 스트레스보다 거기서 더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그 소리 듣는데 씁쓸하더군요.
     
Erza 17-04-04 22:02
   
그건 본인이 그 회사 문화에 적응하면 해결될 일인 것 같네요
칸지 17-04-04 21:42
   
ㅋㅋㅋ 보너스로 일은 받지만 돈은 보너스로 안준다는거..
gjzehfdl 17-04-04 22:07
   
마인드부터 글러먹은거죠.




외국기업들이 직원대우해주는게 괜히 하는게 아님 그만큼의 플러스효과가 있어서 그런거지

야간금지에 주말근무는 당연없고 복지도 좋아요


이게 뭐냐면.. 기업이 과수원이라면 해외기업은 비료주고 거름주고 물주는데

한국기업은 나무에 물만 간간히 주고 비료나 거름은 뿌리는것조차 아까워하는거임..



조선소에서 일하면서 느꼈던게 그겁니다.

8시간짜리 일을 12시간으로 늘리면 곧이곧대로 이익이 발생할거라고 생각함



그런데 그게 오히려 더 낭비.. 체력낭비 차라리 추가근무 없애고 시급이나 더올려주면 열심히 안하나..

심지어 최저시급이 올라가도 기존에 최저시급받는 사람들이나 인상한만큼 올라가지

최저시급 보다 조금 많이받는 사람은 그대로 동결되요

어떤분은 20년 넘게 일하고도 시급이 몇백원밖에 안오르셨다는데 이번 최저시급 인상으로 그분도 최저시급 신세됨

그분은 뭐.. 예전에 회사에 문제제기를 엄청하셨다는데 그래서 낮으신듯ㄷㄷ

어쨌든 지금 기업마인드가 바뀌어야한다는건 확실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