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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5-05 20:03
[기타] 21살...대학생...축의금..논란
 글쓴이 : 테티스
조회 : 5,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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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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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환자 17-05-05 20:07
   
그따위 말하는 인간이랑은 연끊는게 답임.
llllllllll 17-05-05 20:10
   
어차피 주고받는거 나중에 상품권으로 주면 되는거 아닌가...섭섭할것도 많네.
봉명이 17-05-05 20:25
   
집들이때 상품권 주는건 봤어도
결혼식 10번은 넘게 도와주고 해봤지만
결혼식에 상품권 주는 사람 처음 봤네요
그냥 돈없이 편지나 꽃이나 주고 사정 말하고 축하해주는 사람은 봤지만;;;
그냥 내 결혼식 와서 축하해주면 그럼 된거죠ㅎㅎ
대학생인데 금전적으로 부족할수도 있지만 관심있었으면 부모님이나 주위사람이랑 이야기는 좀 해봤을텐데;;
만약 결혼식이 아니라 장례식때 해피머니상품권 10만원 내면 미친놈 소리 듣겠죠?
친구 아버지 돌아가셨는데 해피머니 5만원짜리 두장 개 빵터지겠네 고맙다고 해야하낰ㅋㅋㅋ
연 끊어야 하나? ㅋㅋㅋㅋㅋㅋㅋ 개해피하넼ㅋㅋㅋㅋ
     
귀환자 17-05-05 20:30
   
장례식이 아니라 결혼축의금이지 않습니까?
성격이 완전 다르죠.
아무거나 17-05-05 20:29
   
축하해주는데 뭐가 문제겠습니까

신랑이 충분히 어려서 친구의 소중함을 너무 모르는 것 같네요.

와주고 축하해주고 생각해준 행위 자체만으로도 고마운건데...
그럴리가 17-05-05 20:34
   
원론적으로는 위의 댓글들 이야기가 틀리진 않습니다.

그런데, 사회라는게 얽히고 섥히다보니, 남의 눈치도 어느정도 안볼수가 없고,

그래서 친구 이름으로 된 상품권을 보고 와이프나 다른 사람들 보기에 부끄러웠을수도 있습니다.

또한 결혼식 축의금은 결혼식장에 들어가는 비용에 충당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상품권보다는 현금이

도움이 됩니다. 그런 현실적인 부분도 감안하면, 사회적 시선이나 관례를 보자면, '마음이면 되지'라는

동화속 이야기는 도움은 되지 않지요 하하.

섭섭하다고 말하는 친구에게 어 그렇게 되었다 돈이 없어서 미안해 해도 친구가 그 이상 아무말 안할겁니다.

넌 내가 도와줬는데 섭섭하다고 하냐? 라고 대답한다면 글쎄.. 도움을 주는 것도 상대에게 진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생각해야지, 생색내려고 도와주는거 아니잖아요?
콜라코카 17-05-05 20:36
   
21살 어린나이에 상품권 10만원도 큰돈일텐데 주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이나 어리니 그럴수있다고 생각하지만
전화까지 해서 섭섭하다고 말하는건 절교하자는 말이죠.
ultrakiki 17-05-05 20:38
   
뭐 저런 상황을 보지도 못했고 피식 웃기긴한데...

아직 학생이고 경험도 없는 친구인데...

진짜 친구라면 웃고 넘길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 친구는 자기딴에는 현금에 필적하는 것을 내준것인데...

없는 경우긴해도 축복의 성의가 꼭 현금으로 딱 얼마씩 내라는 것도 그렇잖아요.

물론 신랑측 섭섭한 마음을 모르는 바는 아닙니다. 충분히 그 또한 그럴수도 있고.

이해의 문제라 봅니다.
랑아 17-05-05 20:39
   
21살 젊은 친구가 많이 주고 왔구만 뭘.
돈이 없어 부인에게 팔아야 하는 사과를 들려 보냈다는 이야기는 이제 동화 속에서만 나오는 이야기인가.

도움만 받고 나중에 코빼기도 안보이는 놈들이 세상 천지구만, 저렇게라도 챙겨주려고 하는 친구가 있는걸 감사히 여겨야지 쯧쯧쯧.
말좀하자 17-05-05 20:41
   
우리가 살아가는데 상식이라는게 있습니다 물론 축의금을 꼭 돈으로 하라는건 아니지만 통상적으로 돈이나 물건으로 하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상품권으로 한다는게 받는 사람입장에서는 황당하고 뭔가 장난치는 기분일겁니다
제 입장에서는 그냥 편지라도 "지금은 형편이 어려워 힘드니깐 나중에 꼭 주마 미안하다" 이렇게라도 써준다면 와준건만이라도 고맙다라고 생각할겁니다
marsVe 17-05-05 20:55
   
저는 상관없다고 생각하는데요
무엇보다 결혼식은 좋은날이고 축하해주는 날입니다. 바쁜생활속에 결혼식 와준것만해도 고마워해야되고 또한 빈손으로 온것도 아니고 성의표시라고 할만한 상품권도 10만원상당.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예전 꼰대식마인드가 아직까지 박혀있는게 눈에 보이네요.

제가 만약 결혼하는 입장이였다면 전화로 못간다고 연락하는 친구보다 바쁜와중에 와준 친구에게 더 고마워할것 같네요.
쿠르르 17-05-05 20:58
   
솔직히 소득활동이 없는 대학생이라면 축의금을 안받는게 상식인거 같습니다.
제친구도 고졸후 바로 취직하고 일찍 결혼했는데

대학다니는 친구들에게 축의금 절대 가져오지말고 참석만 해라...라고 하더군요.
RealGTA 17-05-05 20:58
   
사람이 성숙하다면, 일반적인 관례로 판단할게 아니라.
상대의 마음을 헤아리는게 더 맞지 않을까요?
장난이라면, 10만원 가치의 재화를 낼리가 있을까요?
오레스테스 17-05-05 21:23
   
허.... 댓글들을 읽고 전 이해를 못하겠다고 느끼고 있는데 내가 틀린건가?
전 저 나름대로 입에 거미줄은 치지않고 그렇다고 부족하지도 않게
사회생활을 평범하게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축의금 조의금을 내는 시기가 법적 성인이 된 순간부터 내야하는걸로 요즘은 바꼈나요?
제가 적은 나이가 아니다 보니 요즘 청년들보다 친구들도 다들 졸업과 동시에 취직이 되던 때
사람이라 지금 제말을 요즘 청년들 한테 적용하면 애매해질 경우가 생길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만
우리때엔 적어도 돈도 벌지않는 대학생이 축의금 조의금을 낸다라는건 있을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나름 친구로서 개인적으로 선물같은걸 한다던지 장례식에서 몸으로 도와준다던지 했지
돈을 주고 받고 하지 않았으며 주려고 하는 학생이 있으면 상대 부모들이 안받았습니다.
돈도 벌고 있지 않는 학생이 부모돈으로 주는건데 일면식도 아무 관계도 없는 자식 친구 부모 돈을
왜 받습니까... 조의금 축의금이 다 빚인데 그걸 아무 상관도 없는 사람에게 빚질 이유가 없지 않습니까
딱 잘라 말해서 대학생이 재학중에라도 취직이 되서 돈을 벌고 있고 그래서 자기 돈으로 내는 경우가
아니면 받아주지 않습니다...
취직을 했느냐 안했느냐 자기 스스로 돈을 벌고 있느냐 아니냐가 축의금 조의금을 내느냐 안내느냐의
기준이었다는 말입니다...
위 경우엔 빨리 결혼한 친구가 억울하다해도 대학생 친구에게 축의금을 내라 마라 할 경우가 안됩니다.
후에 자기가 취직하고 친구들이 결혼 할때 난 안받았는데 자긴 줘야하는게 억울하다 해도
지가 사고쳐서 빨리 결혼한걸 남에게 탓할 수도 없는 일이며 억울 할 일도 아니니까요....
요즘 같이 나이가 많이 먹어도 취직이 안되는 상황에서 축의금도 조의금도 못내는 경우가 참 애매한 경우인데
그건 받아야 하는 입장의 사람들이 친구라면 먼저 이해해주고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맞지 않나 싶네여...
세레브로 17-05-05 21:34
   
축의금같은건 없애야함. 사람 관게 잣대질하고 거리 떨어뜨리는 시스템
Bergkamp 17-05-05 21:49
   
줘도 지랄.. 주면 고맙게 받을것이지 무슨 반찬투정하는 어린애마냥 상품권으로 줬다고 징징대는지 원
피카츄 17-05-05 21:55
   
취업하고 자기 수입이 어느정도 있는 상황이면 그러려니 이해 하겠지만 21살이 돈이 얼마나있다고 5만원정도면 하루일당정돈데.... 물론 친한친구니깐 줄수는있는데 문제는 문상줬다고 연락을 끊었다?
친구가 그냥 돈으로밖에안보이는거임...
없쇼 17-05-05 22:10
   
상품권도 요새는 현금처럼 쓸수있는데. 연락을 끊을려거든 상품권 토해내고 연락끊어야하는게 도리 아님?ㅋㅋ
꿀돼지꿀꿀 17-05-05 22:19
   
경우는 저마다 다르겠지만 결혼식 이후 인간관계 정리되긴 하더라
도저히 올 수 없어보였던 친구가 내 결혼식 본다고, 핀란드에서 왔을때 무지 고마웠다
근데 엎어지면 코닿을 곳에 있던 다른 한 녀석은, 축하메세지 하나가 전부 ㅋㅋ
  하여간 결혼식 치러보면, 앞으로도 계속 친구로 지낼사람,  완전 남이 될 사람이 나누이긴 함 ㅋ
ㅣㅏㅏ 17-05-05 23:32
   
학생이 상품권이지만 10만원이나 냈음 많이 낸거 같은데. 상품권이란게 거의 현금이나 마찮가지고. 뭐가 문제인디 모르겠네.
yoee 17-05-05 23:35
   
확실히 결혼식 축의금은 가능한 현금으로 내는게 좋기는 합니다만,
친구란 인간이 뭔 10만원 받아먹고 연끊나? 지 결혼식 위해 글쓴이가 정장도 샀다는데..
돈 토해내고 연끊을려면 끊던가.. 결혼식 축의금 먹튀는 평생 손가락질 받을수도 있음.
Timeseller 17-05-05 23:45
   
나였다면 21살에 돈이 없다는 것도 이해해 줄 수 있고 저렇게 낼 수 있는 상황도 충분히 이해해 줄 수
있는데. 사회란 곳이 보면 어떤 정해진 틀처럼 움직이고 행동해야 하는 규격이 아직도 이해가
안갈 때도 많고 그 규격에서 조금 벗어나면 바로 지적하고 삿대질 하고. 종종 드는 생각이 그런
삭막함이 싫어서 떠나서 사는 사람들이 '나는 자연인이다' 같은 혹은 나 같은 사람이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훈이야 17-05-06 10:53
   
저걸로 열락을 안하다니 참나...
훗날 중년이되면 저것도 술먹으며 안주거리로 즐겁게 이야기할수 있는 좋은 추억거리인데
친구놈이 되먹지 않은 놈이군요  전 친구가 내결혼식때 누가왔는지는 기역해도  얼마를 냈는지 몰라요
온게 중요하지 돈낸게 중요한건 아니잔아요  그친구 결혼식때는 내가 해줄수있는만큼 주면 되는거고
홍차 17-05-06 11:01
   
보아하니 해피머니상품권 같은데... 문화상품권이나 백화점상품권과 달리 사용처도 훨씬 적고..

무엇보다 해피머니 사이트 가입하고 실명인증하고 캐시충전해야하고 해피머니사이트 통해서 원하는 쇼핑몰 가야하고 해피머니로 결제시스템도 별도로 타야 해야해서 절차도 복잡....

받는 사람 입장에서는 애매하게 골탕먹이는 거라고 생각할수도 있겠네요.

게다가 정장도 샀다는데 정장은 현금으로 샀을거 아니에요? 그럼 돈 없는 학생도 아닌것 같은데...
아침에주스 17-05-14 17:44
   
나도 21살에 동아리 친구결혼식에 가봤는데....
돈버는것도 아니고 학생이라고 축의금 내지 마라고 하던데...
와서 자리좀 채워주고 피로연때도 가능하면 많이 먹고 마시고 놀고...
오래 자리지켜주면 좋겠다고.... 이른결혼에 군대간 친구 많아 올 사람도 없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