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뚜기랑 개구리, 가제랑 미꾸라지, 특히 라면에 작은 가제랑 미꾸라지 넣어 먹어도 맛있습니다. 너무 많이 넣으면 라면맛이 이상해지고요. 소라, 우렁, 겨울엔 철사로 올무를 만들어서 멧토기 다니길에 만들어 놓아서 다음날 잡아 와서 먹었죠. 꿩이랑 참새구이 먹어봤는데 참새구이는 얇은 뼈에 살갖 조금 붙어 있어서 소금쳐서 먹었지만 별로였고 꿩은 맛있었죠. 진달래꽃도 먹었었지만 그닥이었고 두릅나무 새순도 먹었던 기억이 나고 돌나물 보이면 그냥 뜯어서 시냇물에 씻어 먹기도 했었네요. 그땐 참 자연식품 많이 먹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