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여기저기 돌다보니 제목이 부정확하게 바뀌네요.
저 제품이 뭔지 정확하게 표기하지않으면 논란의 여지가 남습니다.
맥도날드에서 '햄버거'라는 메뉴는 2천원 짜리고 최저가 메뉴기때문에 원래 저렇습니다.
다른 브랜드 최저가 버거도 다를 바 없고요.
그러니 저 사진이 '맥도날드 햄버거'라면 문제 될 게 전혀 없어요.
그런데 사진에 버거 포장을 보면 '쿼터파운더 치즈'라고 적힌 걸로 보입니다.
'쿼터파운더 치즈'는 저가 메뉴가 아니고 '쿼터파운더 패티'라고 하는 두툼한 패티를 사용한 버거입니다.
저 사진이 '맥도날드 쿼터파운더 치즈'라면 문제가 심각한 거죠.
'맥도날드 햄버거'랑 '맥도날드 쿼터파운더 치즈'는 별개의 제품입니다.
이 게시물을 어제 오전에 다른 커뮤니티에서 처음 봤는데 그때만해도 이게 '맥도날드 쿼터파운더 치즈'라고 분명히 적혀있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하룻 동안 여기저기 퍼지면서 오후가 되니 제목이 '맥도날드 햄버거 근황'으로 바뀌더군요.
맥알못들이 퍼나르면서 이렇게 된 듯한데 재밌네요.
멍삼이가 팩트를 말씀드릴게요.
예전에 단품 2,000원 햄버거 종류에 함박, 토마토치즈, 그리고 한때 문제가 되었던 불고기햄버거,
이렇게 3종류였는데...
어느새 토마토치즈버거가 그냥 치즈버거로 바꼈드라구요.
문제는...
저 단품 햄버거들이 처음 선보였을 때는 그래도 양상추가 제법 많아 가격 대비 좀 먹을만 했지만...
지금은 영 아니올시다 입니다.
양상추가 거의 실종 상태입니다. 특히 치즈버거!!
멍삼이는 먹다가 화가 나서...
우리 동네 아는 순둥이(진돗개)에게 걍 줘버렸어요! 멍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