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여왕벌이 아니라도...저러는거 같음...할아버지한테 들은 얘긴데 저랑 8살차이나는 작은 어버지가 계신데...어렸을때 벌에 쏘여 돌아가뻔....할아버지가 마당에 작게 두통인가 세통인가 양봉을 하셨는데...벌 한마리가 작은아버지 머리에 붙었나봄...그걸 작은아버지가 손으로 쳐서 죽였는데..그게 머리에 달라붙어있었나봄...그때..벌떼들이 작은아버지한테 몰려들어서 큰일날뻔 했다고..
여왕벌이 맞아요.
꿀벌 칠때 벌 한통에 여왕벌이 2마리가 생기면
신경 안쓰면 여왕벌 한마리가 일벌들 반이상을 데리고 다른곳으로 날아가 버립니다..
여왕벌이 두마리가 생기며 시기를 잘봐서 한마리를 다른 통으로 옴겨 줘야 되요.
이걸 분봉이라고 하죠. 꿀벌 한통을 두통으로 만드는겁니다.
새로 생긴 여왕벌이 기존에 있던 여왕벌을 물어 죽이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존에 있던 여왕벌이 벌통을 나와서 다른 곳으로 날아가버립니다.
처음에는 벌통 바로 옆에 내려 앉아서 기다리면 따라갈 일벌들 나오고
일벌들이 어느정도 나오면 높이 날아 올라서 다른 곳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이후 여왕벌이 내려 안는 곳에 벌집을 만들게 됩니다.
저건 여왕벌을 잡아 놓으니 일벌들이 여왕벌 따라 온겁니다.
저 벌을 벌통에 넣으면 벌들이 다 따라 들어가서 벌통 하나 만들게 되는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