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박

내가 한국사람이라서 그런지 안그런다는 저 나라들이 신기하네 와...바닥에 소풍가면 앉지 않다고? 지구 반대 유럽도 하는데...신기하네...진짜 신기해

바닥에 앉지 않는게 아니라, 바닥에 앉아서 밥을 먹지 않는다는 겁니다.. .
중화권은 우리나라와 일본과는 달리 신발을 벗는 문화가 아니고,  밥먹는 문화도 식탁과 의자에 앉아서 먹는 문화고, 방바닥에 자는게 아니라 침상에 자는문화죠..
 그러니까 대만에서만 산 사람들은 바닥에 음식을 놔두고 먹는일은 없는거죠.. 의자에 앉아 식탁에 놓여진 음식을 먹는문화니까..
 
유럽도 마찬가지... 소풍가서 먹는건 피크닉 바구니에 가져간 음료수나 간식처럼 들고 먹을 수 있는 것이지.. 식사처럼 식기에 담아서 먹는건 아님...

 일본과 우리나라만 상문화라 바닥에 앉아서 상에 차려진음식을 먹음...

사실 이런것도 좀 지겨움

엄현경이 많이 딸리는구나.

일본가서 지하철 탔을때 신기한것- 갈아타려면 완전 역사에서 빠져 나와서 다른노선 찾아서 갈아타야함..
개 빡쳐서 택시탐. 택시비 열라 비싸서 더 빡침....!!!!!

밥상문화 식탁문화 차이지. . 다 느낌이 있는법. . 익숙해지면 같이 밥상에 둘러앉아서 서로 맞은편 사람 찌개떠주면서 많이먹어.. 이런말 함 날리고 그러면 그거 얼마나 정겹냐. . 익숙해져봐바. . 헤어나올수 없는 사람간의 정이란 바다에서 헤어나오지못할거다

그런건 동남아 가도 느낄 수 있음.
식탁, 밥상 문화 차이가 아니라 인류공통임.

이건 뭐 따지다 보면 밥상이냐 식탁이냐로도 볼 수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온돌방에 의한 좌식문화와 기타의 입식문화에 의한 차이라고 보는게 맞죠.

기본적으로 온돌방이 되면서 방안에서 신발을 벗고 앉아 생활하게 되면서 생긴 문화라고 봐야죠.

참고로 원래 우리나라도 대체적으로 입식문화였었는데, 조선 초중기(17세기까지)에 어마어마하게 추웠었다고 합니다.
음력 8월이면 눈이 내렸다고 하니까요.
소빙기라고 해서 최근 1만년 사이에 가장 추웠던 시기라고 하네요.
이때 온돌이 폭발적으로 보급된 거라네요.

심심하신 분들 한번씩 찾아 보세요.
입식문화와 좌식문화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