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을 돌려받는다는 자체가 찌질한 거지.
돈에 자존심이고 도리고 다 판 거임.
애시당초 선물이란 건 마음의 표현임.
그런 선물을 돌려 받는다는 건 그 당시에 주고 받았던 너와 나의 마음이 사실은 거짓이었고 가식이었을 뿐이라며 스스로 진심을 부정하는 행위가 되는 거임.
그런 한심한 짓을 누가 목숨을 위협해서 한 것도 아니고, 고작 돈 때문에라니..
처음부터 아예 안 주면 안 줬지 준 걸 도로 뺐는다는 건.. 그냥 찌질한 븅신인 거..
찌질한 븅신이니까 선물도 할부로 주고 그러는 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