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히 커브 길 진입 전이네요
이런 경우가 종종있죠
최근?은 남태령에 비 피해가 심했던 2011년
사당에서 과천 방향으로 내려 올 때 이런 적이 있었더랬죠
비가 많이 와선지 심한 경사길인데도 아스파트 위에 물이 차있었음
처음이 아니라서 당황하지 않았는데 동승자가 기겁을 하더군요
1997년 제천 충주(충주에서 제천들어가는 바로 입구) 구간에서도 저런 경우가 있었는데
비 내리는 정도가 걍 빠께스로 퍼붙는 수준.....
남태령넘어갈 때도 대단했지만
이 때는 정말 마주오는 차나 추월하는 차가 물을 뿌리지 않았는데도 와이퍼로는 앞을 볼 수 없을 정도로 쏫아졌더랬죠
1996년 3-4시경 양화대교 근처에서 여의도 63빌딩쪽으로 가는데 (강남강변 버들길로 이어지는 길)
하늘이 걍 저녁처럼 깜깜해짐
라이트를 켯는데도 걍 앞이 보이지 않음
윗잘은 대강 3초 정도 시야 확보가 되지 않았는데
시속 60킬로라면 50미터 정도 눈감고 달리는 정도네요(화물차가 시속 60킬로 정도고 블박 차량이 순간 80-90로면 70미터)
마주오는 차가 없으니 추월을 시도했겠지만 정말 조심해야죠
운전자는 경력 2-7년 정도 되는 사람으로 추정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