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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최근인 08년 조사의 결과는 Least Concern[10]으로, 멸종과는 거리가 먼 동물이다. 오히려 북반구에 사는 기각류(물개 종류) 중에서 가장 개체수가 많다. 약 8백만마리 정도의 개체가 살고 있다고 하며, 가장 큰 천적인 북극곰의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는 관계로 개체수는 늘어나고 있는 중이다. 캐나다, 그린란드, 노르웨이, 러시아 등 하프 물범의 서식지가 있는 9개국에서는 하프 물범의 개체수를 통제하도록 되어 있어 이미 잘 하고 있는데 굳이 사람들이 나서서 멸종에 관해 뭐라고 할 만한 이유가 없다. 그렇다고 빙하가 녹아도 된다는 얘기는 아니지만 하프물범이랑은 별반 상관이 없다. 그리고 하프물범은 북극곰이나 얼룩무늬물범에 버금가는 식신이다. 너무 인위적으로 살려두면 수가 불어나 다른 작은 동물들이 멸종될 수도 있다. 어족자원의 감소는 인간이 감수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반론도 있지만 어족자원은 인간 혼자 쓰는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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