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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7-20 00:20
[기타] 어른들에게 일침을 날리는 중학생
 글쓴이 : 인생재발신
조회 : 6,121  

어른들에게 일침을 날리는 중학생 - 쓸데없는 짓을 할 나이에서 심장이 쾅쾅-1.jpg

어른들에게 일침을 날리는 중학생 - 쓸데없는 짓을 할 나이에서 심장이 쾅쾅-2.jpg


쓸데없는 짓을 할 나이....심장 쿵쾅..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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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아미타 17-07-20 00:26
   
학원이 학교 공부에서 부족한 점을 복습 보완한다는 점에서는 있으면 좋겠지만 그 이상은 솔직히 불필요 하다고 봄.
레스토랑스 17-07-20 00:26
   
갓침보소
부분모델 17-07-20 00:57
   
와~ 정말 말 잘한다.

어리지만 많은 걸 배우고 가네요... ㅠ_ㅠ
남아당자강 17-07-20 01:37
   
수업시간에 배우지 않은 단어라도 단어 형태로 유추가 가능하지 않음???? 스스로 생각이 없다고 자랑하는 학생이군요.
     
이느무스키 17-07-20 01:55
   
모든 영어 단어를 섭렵하지 않는 이상 그걸 다 어케 알아요 그러니까 모르는거죠 수학이라면 모를까 단어를 알아야 하는 문제인데 그걸 어케 대입하고 유추를 합니까
          
남아당자강 17-07-20 02:13
   
그래머에서 그래머티컬리를 유추 못한다는건 생각이 없는 학생이지요. 영어 단어란게 단순히 외워서는 답이 없어요. 기본단어에서 파생되는 단어는 생각만 조금 하면 금방 유추할 수 있어요.
               
베라딘 17-07-20 03:34
   
아예 "문법"이라는 단어 자체를 안배웠을수도 있는거아님?
                    
남아당자강 17-07-20 07:30
   
영어 교과서가 컨버세션 본문 그래머 엑스사이즈....... 이렇게 구성되어 있지 않아요? 우리땐 매 쳅터마다 그래머라고 반복해서 나왔는데 안배웠을리가 있습니까?
                         
Pointman 17-07-21 12:51
   
안배웠다고 하지 않습니까. 저 학생이 이제 초등학교에서 중학교 올라가는데 없을 수도 있지요. 우리야 이미 알고 있으니 유추하지만 sagn 처럼 굴필요는 없자나요.
     
화려한오후 17-07-20 10:40
   
그런식으로 이해하면 다 외국에서 원어민과 생활가능하지 않나요?? 느낌적으로. 그렇지 않다고 한다면 눈치없는 사람이군요.
     
끄으랏차 17-07-21 12:11
   
재밌는 분이네.
저 많은 얘기중 곳곳에 또래 수준을 넘어선 생각이 보이곤 하는데
영어단어 하나 유추 못했으니 생각이 없다 ㅋㅋㅋ

심지어 제 생각엔 저걸 정말 유추를 못해서 그 얘기를 했다기보다
예를 들기 위해 갖다 쓴거 일거 같은데 말입니다.

혹시 14살때 뭔가 열심히 생각하다가 쓴 글이라도 있으신지요?
하다못해 일기라도 있으신지요?
있으면 한번 오늘 펴서 읽어보시고 쟤보다 생각이 있는지 스스로 한번 물어보시죠.
     
Pointman 17-07-21 12:38
   
스스로 생각없는건 생각없이 학원다니고 인생에 목표도 없이 시키는 것만 하는 아이들 이겠죠.
이 학생은 스스로 생각하고 학원을 다닐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거 아닙니까.
     
LIII 17-07-21 17:56
   
이불킥각 댓글이넹
**2빼액 17-07-20 01:59
   
틀린말 한 것은 아니지만 요령이 없긴 없네요.

보면 3,4,5는 죄다 3단현 s를 붙였죠. 안 붙은 것은 1번과 2번인데, 여기서 they는 복수이니까 열외이고 결국 남는 것은 s 안 붙은 1번 뿐이죠.

그리고 중학교 교과서에 문법섹션 소제목으로 grammar라고 안 되어 있나요? 여기서 부사형 유추도 못 하나요?

기존 지식을 조합한 임기응변은 대단히 중요한 능력입니다. 원어민이더라도 모든 단어를 알지는 못합니다.

결국 크게 못 될 듯?
     
Pointman 17-07-21 12:59
   
당황하면 못했을 수도 있지요. 저 학생은 요령이 없어서 저런 사람 많은 곳에 나와서 우리나라 교육 현실에 대해 말하고 있나요? 제가 보기엔  당신은 이미 크게 못 된듯 합니다만.
     
LIII 17-07-21 17:56
   
이불킥각 댓글2
왜하스 17-07-20 03:29
   
중1한테 많은걸바라시네
일경 17-07-20 04:08
   
교육에 왕도가 정해진건 아니지만, 그 나라마다 사회마다 필요한 교육은 있다고 봅니다.

우선 개인적으로 선행학습을 하던 말던 그건 개인의 자유이고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이런 상황을 생각해보죠.

- 머리가 똑똑한 아이가 있습니다. 수학적으로 뛰어나 남보다 빠르죠. 나이는 초등학생 4학년 이지만, 수학적 재능은 이미 고등학교 1학년 수준을 이해하고 독학 합니다. 그렇다면 그 아이는 자기 나이에 맞게 초등학교 4학년 수준을 공부해야 할까요 아니면 수준에 맞게 고등학교 1학년 과정을 공부해야 할 까요?
이 세상에 있는 수많은 아이들이 제각각 서로 다른 재능을 가졌고 모두가 각자 다른 이해 속도를 보입니다. 누군가는 빠르고 누군가는 느리죠. 그런데 교육청이 이 나이 때는 이 과정이다 라고 정해놨으니 그 이상하면 안돼는겁니까?
가장 잘못된것이 나이가 찬다고 다음 과정을 간다는겁니다. 사람의 지식 수준은 나이의 영향을 받지만, 무조건적으로 나이로 인해 결정되지 않습니다.

누군가는 빠르고 누군가는 느리죠.

빠른아이는 남보다 먼저 배울 수 있어야 하고 느린아이는 다시 금 복습을 해야 할 일이지 다음 과정으로 넘어가면 안됀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반이나 수업 시스템이 학년제가 아니라 등급제로 과목별로 승급 시험을 통과하면 나이에 관계없이 다음 등급의 수업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야 어떤 아이는 국어가 6등급이지만, 수학은 12등급일 수 있고 다른아이는 수학은 6등급이지만 영어는 12등급 일 수 있지 않나요? 모든 사람이 제각각 잘하는것과 못 하는것이 있는데 이걸 개인의 상황은 고려 하지 않고 싸그리 묶어서 너희는 나이가 같으니 같은거 배워라 하는식의 교육이 근본적으로 문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교과 과정에 안나온것이 학교 시험에 나오는건 문제가 심각하지만, 근래 있는 학교 시험 패지나 교사의 체벌 완전 패지등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과도한 경쟁을 없앤다고 시험을 패지 하는 교육부 직원들의 머리속이 궁금하군요.

식량이 부족하면 식량 생산을 늘릴 생각을 해야지 먹는 양을 줄이는 꼴입니다.

과도한 교육 경쟁은 학교 시험에 의해 생기는게 아니라 취직난과 임금 불평등에 의한 직업간 빈부격차, 사회에 만연한 갑질등이 어린학생에게까지 영향을 줘 이 사회의 경쟁이 학생들의 교육경쟁을 가져 온겁니다.

만약 시험이 많아 학생들이 과열 경쟁을 하는것이고 이때문에 학생들이 xx을 한다는것이라면,

중학교 1년동안 1학기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딱 2차례 시험을 보고 부분적으로 완전 시험 패지로 아에 시험을 보지 않는 학교가 있는 현재가 매달 월말고사를 보고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는 별도로 보며 학교에 따라선 주말고사까지 보던 과거에 비해 xx율이 낮아야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거꾸로 과거보다 현재 학생들의 xx율이 높죠.

결국 시험이 학생들을 압박하는게 아니라 시험 성적으로 결정되는 자신의 불투명한 미래가 더 압박을 주는겁니다.

막말로 실업계고등학교를 가서 작은 중소기업 생산직에 취직해 일을 하는 사람의 급여가 현재 기준으로 월 3-400만원 선으로 벌고 복지후생도 어느정도 된다면, 부모님들이 자기 자식에게 공부공부 할 까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교사 체벌 막는건 결국 교육을 포기하는것과 같습니다.

모조건 때리라는게 아니라 매가 아닌 다른 체벌 방법을 줘야 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있으나마나한 그런 체벌이 아니라 학생들에게 직접적으로 확실히 각인 가능한 체벌이 필요하다는 거죠. 예로 유급(정당한 사유라면 가차없이 시킬 수 있어야 함)이나 벌, 또는 사회봉사(재판에서 보는 사회봉사와 같이 지정된 장소에서 지정된 시간을 감시를 받으면서 해야 하는 체벌)와 같은 실제로 학생들의 잘못을 바로 잡을 힘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아이들이 말로 해서 알아듣는 사고를 가진게 아닙니다. 자기 집에서 자기 자식 하나도 키우면서 훈육하기 힘들어 하면서 수십명의 학생들을 맞는 교사는 무슨 예수마냥 매도 안때리고 마음이 태평양처럼 너그러워서 모두 이해하고 말로 훈육 할 수 있을거라 믿는 학부모가 너무 많거든요. 교사도 화나고 짜증나며 힘들어하는 사람입니다. 그들의 손과 발을 모두 묶어 놓고 자기 애를 제대로 훈육하길 바라다니요.

교사 중 몇몇 옳지 못한 행동을 하고 잘못된 행동을 합니다. 하지만, 그 소수 때문에 모든이의 손발을 묶는다면 그건 더 심각한 문제이지 않을 까요? 교육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현재 우리나라 중고등학교 수업 형태를 알아보세요. 수업시간에 반에 절반 이상의 아이들이 그냥 대놓고 어퍼져서 잠이나 잡니다.
지금은 교권이 완전히 바닦입니다.

(본문에서) 수업에 안나온 단어라고요? 학생들 반은 그 시간에 쳐자서 그게 배운건지 안배운건지 분간도 못합니다. -_-..
바로크 17-07-20 08:33
   
와.. 진짜 똑똑한 아이네요.
하는 말 중에 쓸데없는 소리가 한 구절도 없네.
문제의식에 대한 주제가 명확하고, 이해를 돕는 상황설명 조차 핵심에서 벗어나는 말이 없으니, 이야기가 일직선으로 관통하는 게 듣기도 편하고 공감하기도 쉽네요.
역시 크게 될 아이는 떡잎부터 구분이 되는 듯..
게헨나르드 17-07-20 09:11
   
사람들의 생각이 정말 다양하군요.
중학교 1학년이 스스로의의견을 저리도 많은 사람들과 녹화가 괴는 낯선 환경에서 발표를 한다는것은 대단한게 맞습니다.
발표력이 부족한 기성세대들에게는 더 신선하게 보입니다.
주제는 단어하나를 유추 못한다는 그런부분이 아니라 교육 자체에 의구심을 가지는 아이들이 더욱더 우리나라의
 교육현실을 바꾸어 줄수 있다하는 미래에대한 밝은 희망을 보는데 있다고 저는 생각했는데..덧글을 보니 사람들마다 보는 견해가 이렇게 다를수 있구나 하고 놀랐네요.

모든 아이들을 믿을수 없다해도 체벌을 필요악으로 보시는분이나 가혹한 잣대를 가지고 애들을 바라보는건 우리아이들에게 무서운 고정관념을 심어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평가는 해야겠지만 그것이 꼭 시험일 필요는 없다는 점도 중요합니다.
시험으로 성적을 매기는것이아니라 학업 성취도가 얼마나 이루어져서 부족한 부분을 교육이 메꾸어 줄 수 있는가에 초점을 맞추고 나머지 공부라도 시켜주는것이 중요하지 아이들을 성적으로 줄을 세운다는건 저는 이해하거나 동감할 수 없네요.
     
박스타일 17-07-20 09:36
   
저 위에 있는 사람들과 같은 생각을 가진 부류들 때문에 발전이 없는거죠.
어린 아이의 소신따위 가볍게 깔보고 무시하고 은근히 본인들은 공부 잘했던 것처럼 자랑이나 하고 있고.. 한심하기 짝이 없습니다.
     
뿌링뿌링 17-07-20 11:46
   
진짜 저나이에 방송에서 그것도 사람이저리많은데서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저렇게 정리해서 말하기가 쉽지않을텐데....
거기다가 저런건 자기의 주도에의해서 사람들에게 공감시켜야하는 상황이잖아요...

전 저학생 나중에 큰인물될거같아요....
또르롱 17-07-20 09:50
   
와 똑똑하다 비록 쟈들이 선행학습하고 시험결과 잘나온다해도 넌 그들이 가질수없는 창의력과 개성을
갖고 있으니 걱정말고 무럭무럭 자라서 훌륭한 사람이 되길 ~
알라베스 17-07-20 10:02
   
댓글만 봐도 중학교 1학년... 어제까지 초딩이었던 학생에게 우리 사회에는 꽤나 어렵고 불필요한 것들을 많이 원하는 듯 하네요.. 저 친구가 말하는 가까운 미래가 정말로 가까운 미래일지 안타깝네요... ㅠㅠ 저도 애 낳으면 제 아이도 그렇게 가르쳐야 할까요. 저랑 제 아이한테 대입해보면 안타까운 게 아니라 두렵기까지도 ㄷㄷㄷ
다크고스트 17-07-20 12:28
   
난 저 학생의 부모님을 뵙고 싶다.
나도 저런 교육을 하고 싶지만 안되는게 현실이다.
나는 현실에 무릅 꿇었다면 저 부모님은 그 현실을 극복하고 이겨내신거다.
부모님들의 가치관과 교육관을 배우고 싶다.
애니비 17-07-20 18:29
   
반하는 댓들에도 공감하는 면이 없진 않지만, 리얼도 있고
두 마디 '다들 그렇게 하지않아?'  '쓸데없는 짓' 이 내포하는 현실이 훨씬 압도하는듯
비판적으로 17-07-21 01:24
   
쓸데없는 짓 이것저것 해보면서 자신의 미래를 밝혀야 하는데
어쩔 수 없이 학원을 다니고 이끌려다니면서 막상 대학에 들어가면 내 꿈이 뭐였는가 다시 생각하게 되죠
유머러스 17-07-21 10:58
   
요즘 아이들은 이렇게 생각이 깊어지고 성장하는데 요즘 대부분의 선생들은 본인들이 교대에 다닐때 배웠던 방식대로 가르치고 있으니 아이들의 무한한 능력을 키우지 못하는 거지요 진짜로 선행 학습이 필요한 부류는 선생들입니다. 진짜로 경쟁을 하고 공부해야 하는 부류도 선생과 교육당국이지요. 항상 느끼는 거지만 학생들을 평가하기 위해 문제를 개발하고 난이도를 조절하지만 왜 평가방식을 바꿀 생각을 못하는 걸까 하고 생각했습니다. 어쩌면 평가를 하는 주체가 수준이 떨어지기 때문에 그런건 아닐까 하고 생각하게 됩니다. 평가를 받는 이의 능력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평가를 하는 사람의 역량을 키우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스리즈 17-07-21 17:52
   
일단 윗분들처럼 남을 멋대로 평가하는 씹선비와 오지랍 기질를 가진 인간들이 싸그리 사라져야 합니다
검은마음 17-07-21 20:23
   
대한민국의 학원들 전부 철폐하면 공교육의 질도 향상되고 아이들의 인성발달에도 도움이 될것이며 사교육비 지출부담에 따른 저출산도 해결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