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조중동에서 그리스는 포퓰리즘으로 망했다고 떠들었는데 실상을 보면 2013년 기준으로 그리스 노인 빈곤률은 23% 아동빈곤률은 41%...무려 절반에 가까운 애들이 굶고있죠... 그럼 젊은 층에게 그 복지가 갔느냐?? 청년실업자를 위한 복지 수준은 이탈리아와 함께 유럽 최하위 였습니다...그럼 왜 복지때문에 망했다라는 말이 나왔을까?? 복지하기는 많이했죠..그 복지의 대상이 특권층이나 중산층 이상의 국민들에게 대부분 쏠려 있었다는게 문제죠...그 복지를 특권층 자신들이 나눠 먹기 하다보니 망했죠..결국 사회 지도층이 썩어서 망한거죠...
우리나라도 처가살이가 특별한 것이 되고 혼인시 남녀의 부담이 이런 형태가 된건 강점기 거치면서로 알고 있어요. 사임당의 남편이 처가살이 한걸 요즘 시각으로 보면 특이한 경우 처럼 여기고, 아이가 어릴때 외가에서 자라는게 신선해 보여지지만 역사에 이름 남긴 어지간한 인물(양반출신)들은 대체로 외가에서 나고 자랐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