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비싸도 자연환경을 거스릴수가 없어요. 도로란게 의외로 가혹한 환경이에요. 우리나라 새로 만든 도로에 밤에 운전해 보세요. 짤처럼 야광으로 잘 보입니다. 그런데 몇주지나면 드럽혀지고 씻겨져서 흐려지는 것일 뿐입니다. 싼 도료라서 그런게 아니에요. 전세계가 똑같습니다. 차들 지나고 눈비 오면 다들 우리나라와 똑같이 됩니다.
ㅋㅋㅋㅋ 싼 도료 써서 그렇다고 뉴스에서 깐거 본적이 있어서 한말입니다.
아래는 뉴스 내용은 아니지만 그냥 그 뉴스찾다가 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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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법은 도로 바닥에 표시된 각종 표시선은 기준에 맞는 페인트를 사용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차선에 사용되는 흰색 페인트의 경우 도색 후 반사성능 검사에서 240mda(밀리칸델라) 이상이어야 하고 황색 150mda, 청색 80mda로 각각 규정했다.
문제는 이 같은 규정이 비가 오지 않는 일반적인 날씨를 기준으로 정했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비가 오거나 심야시간대에는 차선이 칠해진 도로 표면에 고인 물이 빛 반사를 차단해 차선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 등 정상적인 운행에 불편을 주고 있다.
보행자의 무단횡단을 막기 위한 중앙분리대 역시 제작단계에서 빛에 반응하는 야광물질을 부착토록 규정됐지만 오염 또는 훼손돼 야간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인천시 서구에 거주하는 안모(52·여)씨는 “비만 오면 차선이 잘 보이지 않아 평소 자주 다니던 길인데도 낯설게 느껴져 사고가 날 뻔한 적이 많다”며 “몇년째 똑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변한 것은 하나도 없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운전자들의 불평이 계속되자 인천경찰청은 교통안전을 위해 빛에 잘 반응하는 특수페인트 사용을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일반용에 비해 무려 10배나 비싸 인천지역 모든 도로에 적용하기란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다.
인천청 관계자는 “교통안전을 위해 우천형 페인트 사용을 인천시 등에 내년부터 적용해 줄 것을 권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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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12일 사업비 92억원을 투입해 평화로와 일주도로 등 도내 주요 간선도로 408km에 걸쳐 '밝은색' 차선 도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작업은 운전자들에게 야간이나 우천시 차선이 잘 보이지 않는 불편을 해소하고 보행자 등 도로이용자들에게 안전한 교통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고휘도 융착식 차선도색은 반사성능이 뛰어난 유리알과 내구성이 강한 페인트를 사용해 기존 제품에 비해 반사성능이 우수하다.
제주도 관계자는 "고휘도 융착식 차선도색을 통해 재도색 주기를 기존 5년에서 7년으로 연장시키고 반사성능을 두 배 가량 향상시키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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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우천용 페인트를 안써서 그런거 뿐입니다. 몇주는 오버하신거고요.
반사 성능 떨어지면 지자체에서 알아서 새로 도색해야죠. 비오는날 밤이라고
차선 안보이는것도 쉴드치는게 정상은 아닌겁니다. 차선 안보여서 정면추돌사고나면
죽어요. 돈 아낄일도 아니고 네덜란드가 제대로 하는겁니다.
한국산 도료 품질 좋습니다. 그래봐야 어느나라 도료든 몇주 지나면 다 흐려져요. 눈비 뿐만 아니라 먼지 흙 타이어의 찌거기 때문에 표면이 벗겨지거나 지워져서 그래요. 찾아오신 기사 때문만이 아니고..... 또한 어느나라든 사정은 똑같아요. 예를 들어 아스팔트가 아닌 콘크리트로 만들어진 도로를 한번 보세요. 몇일 안가서 타이어 찌거기에 흙 먼지로 거무스럼하게 다 변색 됩니다. 아무리 네덜란드라도 그건 못피해요. 또 우리나라 차선에 칠해지는 도료는 국제적으로 품질이 좋아요. 짤을 한번 자세히 살펴보세요. 중간에 보시면 공사중에 사용되는 주의표시물 보이시지요??? 칠을 막 끝냈기 때문에 야광으로 잘 보이는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