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유머게시판
 
작성일 : 17-07-22 15:11
[기타] 표준어 문화컬쳐2
 글쓴이 : 엄빠주의
조회 : 7,808  

캡처.PNG
뭐라고 발음한다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빨간사과 17-07-22 15:25
   
짜취라니
부분모델 17-07-22 15:34
   
국립국어원에 쭝공인 직원이 있나...
     
샤를마뉴 17-07-22 15:42
   
그게 아니라 원래 저런 경우가 많아요..

원래 짜장면도 '자장면'이 맞았는데 사람들이 하도 짜장면 짜장면 하다 보니

그냥 짜장면이 맞는 걸로 됐죠.

사람들은 된소리로 발음하는 경향이 있음.

중국인 직원이 있는 게 아니라 우리 스스로 그렇게 발음을 함.
          
하늘꽃초롱 17-07-22 15:45
   
중국 발음으로 들어보면 짜장면이 맞아요.
그걸 국립국어원에서 자장면으로 바꿨다가  지금은 둘다 맞다고 해 놓았죠.
               
대충하자 17-07-23 23:19
   
아닌데요. 중국식 발음은 자장미엔. 성조가 있지만 이렇게 쓰는것이 가장 비슷합니다.
          
지미페이지 17-07-22 15:50
   
짜장면은 원래 짜장면이었어요.
자장면이었던 적이 없죠.

이희승 교수가 1961년도에 한국 최초의 국어대사전을 펴내면서 짜장면을 자장면으로 잘못 표기하면서 시작한 오류입니다.
이교수가 짜장면을 먹어보지 못해서 생긴 일이죠.

심지어 짜장면 한자조차 달라요.
우리가 먹는 짜장면은 炸醬麵인데 그 당시 이희승 교수는 酌醬麵으로 잘못 알았어요.

그런데 국립국어원에서는 권위에 도전할 수 없다고 계속 자장면이 맞다고 우긴거죠.

이제와서 선심쓰듯이 짜장면도 맞는 걸로 인정해주겠다고 했는데
짜장면'도' 맞는 게 아니라 짜장면'만' 맞는겁니다.

된소리 되기 현상이랑 전혀 관계가 없어요.

저는 인터넷에서 국어의 ㄱ자도 모르는 바보들이 국립국어원 비난하는 거 대부분 개소리라고 보는데 이거 하나만큼은 국립국어원이 잘못하는 겁니다.
               
샤를마뉴 17-07-22 16:08
   
아 원래 짜장면이 맞는 거였군요.

잘 모르는데 제가 나댄 거였군요 ㅎㅎ
               
zuen 17-07-22 20:13
   
국어대사전을 낼정도의 사람이 짜장면을 먹어보지 못했다는게 엄청 신기하네요 ㅎ.
               
Marauder 17-07-22 21:02
   
저도 순간 제가 잘못알고있었나 했네요
          
퀄리티 17-07-22 17:24
   
모르면 단정짓지 마세요
          
나무아미타 17-07-22 20:24
   
옛날 사전이 잘못된 거죠. ㅎㅎ
          
진나이 17-07-22 23:08
   
야이 무식한 인간아 , 짜장면에 대한 어원 검색이라도 해보고 글을 올리던가.
               
ninetail2 17-07-23 02:29
   
그쪽이 더 무식해보임
Ventifacts 17-07-22 15:49
   
전 왜 대구법을 대꾸뻡으로 발음하는지 이해가 안 됐죠
그걸 학원쌤년한테 물어봤더니 비아냥대던데
코리아헌터 17-07-22 15:50
   
한글의 경음화 현상이에요.
ㄹ 받침 뒤에 붙는 단어의  자음이 경음으로 발음되는 현상이죠.
철길도 철낄,발전도 발쩐.
레스토랑스 17-07-22 16:39
   
음....
유어마인 17-07-22 16:54
   
발짜취? 빠르게 발음하니 가깝게 소리나는거 같기도 하고 애매하긴 하네여
갠적으로 이 단어는 발자취가 더 정상적으로 들리긴 함
비슷한 단어인 발자국이 발짜국으로 발음 되는거 보면 빨짜취가 맞는거 같기도 하고 모르겠네여
Sulpen 17-07-22 17:44
   
무슨 경음화 발음이 중국발음이라는 사람들이 왜 이렇게 많나요 ;;
'발달과정', '간단하게', '철길' 같은 문장을 발음해보세요.
천천히 발음하면 발, 달, 과, 정 이렇게 발음하겠지만 정상적인 속도로 발음하면 [발딸과정] [간따나게] [철낄] 이렇게 발음됩니다.
발자취의 경우 [발-자취] 이렇게 천천히 발음하면 굳이 자취를 경음화 시킬 필요 없겠지만 빠르게 발음하는 원음 방식으로는 [발짜취]가 맞습니다.
스티븐식칼… 17-07-22 18:09
   
발짜취는 몰랐는데 경음화를 몰라서 짱깨라고 말하는건 신세계네요.
학교에서 다 배우는거 아닌가요?
     
Mr리 17-07-22 18:24
   
ㄹ 뒤에 발음이 다 변하는게 아닙니다.

근데 저건 억지로 경음화를 시킨거지요.
Mr리 17-07-22 18:18
   
헛소리임...

발자취를 발짜취 이렇게 발음 하는 사람이 있다고??

빠르게 하면 그렇다고? 개소리임 속사포 랩을 해도 발짜취 이따위로 할 놈도 없음.오히려 빠르게 해도 발자치 이정도지.

예를 들어 "발짜취" 이렇게 한 단어만 말하면 대부분인 발자취라고 생각을 못합니다.
"어름" 이렇게 발음 하면 대부분이 아 얼음이구나로 알아듣지만,,

저건 억지로 경음화를 시킨거임.
일뽕엔파스 17-07-22 18:57
   
아..염병한다 정말로
발짜취가 뭐냐
ㅣㅏㅏ 17-07-22 19:32
   
매번 얘기하지만... 표준어의 정의를 보면 교양있는 서울사람들이 쓰는 말임. 요즘 대학 진학률을 보면 고졸이상이 아닌 사람 찾는게 더 어려우니 사실상 걍 서울 사람들이 쓰는 말이 표준어인셈. 근데 내가 살면서 발자취를 발짜취라고 발음하는 사람을 본적이 없음. 많은 사람들이 발자취라고 하면 걍 발자취인거임. 그게 지금 표준어의 정의인데 만약 지금 표준어의 정의가 싫으면 걍 표준어는 국어원이 맘대로 정함으로 정의를 바꾸던지...
     
끄으랏차 17-07-23 21:59
   
표준어 정의를 잘못이해하고 계시네요.

"교양있는 서울사람들이 쓰는 말" 이 규정이 아녀요.
처음부터 끝까지 읽으셔야죠.
표준어 사정원칙은 "교양있는 서울사람들이 쓰는 말" 을 기준으로 한다 예요.
표준어를 정하는 기준은 교양있는 서울사람들이 쓰는 말을 참고해서 정한다 라는 뜻입니다.
그 자체가 그대로 표준어인게 아니라. 그걸 반영해서 정해야 표준어가 되는거예요.

그걸 기준으로 해서 거기서 더할거 뺄거 해서  과거에는 문교부, 현재는 국어원이 정하고 있고요.

서울사람이 쓰는 말이 표준어가 아니라
그걸 참고해서 국어원이 정하는게 표준어입니다.

서울사람이 쓰는 말은 표준어가 아니라 한국어고요.

표준어는 다분히 해석할때에 크게 적용되는 문제예요.

A와 B가 같은 단어를 두고 다르게 해석해서 싸우는 문제를 예방하는게 표준어예요.
표준어에서는 그건 이거니까 둘이 고만싸워. 즉 객관적 기준일뿐
A와 B가 평소에 그 단어를 뭘로 쓰든 그건 상관없어요.
단지 자신과 같은 의미로 그 단어를 쓰는 사람외의 사람에게는
그 의미가 왜곡될 우려가 있을뿐이고요.

그래서 표준어에 비속어,욕설,은어 등을 굳이 지정하지 않는겁니다.
그건 뭐 서울사람이 안 쓰는 말이라 표준어에 없는겁니까?
굳이 그 의미에 대한 객관적 기준이 필요하지 않으니 표준어 기준을 안 만드는거예요

많은 사람이 그렇게 쓰면 그 쪽으로 바뀌는게 맞아요.
그러나 그렇게 바뀌기전에는 현행 표현이 표준어인게 맞아요.

표준어라는건 사람들이 많이 쓰는 순간 바뀌는게 아니라
그 의견을 반영해서 공표해야 바뀌는겁니다.

표준어를 흔히 혼동하는 사람들이 하는 착각이
표준어 = 올바른 말인줄 안다는겁니다.
표준어는 올바른 말이 아니라 서로 다른 말을 사용하는 사람이 임의합의하는 기준입니다.

이런 커뮤니티에도 보면 온갖 은어들 비속어들 많이 쓰죠
심지어 표준어와 다른 뜻으로 쓰는 단어도 있죠.
그거 다 표준어 아닙니다. 그런데 의사소통에 아무 지장없죠.

그러나 그 뜻을 모르는 사람이 등장하면요?
예를 들어서 요즘 흔히 쓰이는 '쿵쾅' 같은거
이 뜻을 아는 사람끼리는 아무 상관없어요.
그런데 모르는 사람이 등장했을때는요? 그 사람은 그 뜻을 다르게 받아들이겠죠.
그 사람도 다른 뜻으로 쓰지 않는다면 표준어 의미의 쿵쾅대로 뜻을 받아들이겠죠.

표준어는 이런겁니다.
그 자체가 올바른 말 이런게 아니고
자기와 같은 식으로 말을 안 쓰는 집단에게 해석되는 기준입니다.
integ 17-07-22 20:06
   
발자취는 '발짜취'가 아니라 '발자치'로 발음됨!
님들도 발음해보세요
'발자치'로 발음되지..
     
쭝얼 17-07-23 09:48
   
그건 님 혀나 귀가 이상한거고
발자취 발음이 왜 안됨
전쟁망치 17-07-22 20:18
   
너무 이상하게 생각 안하셔도 되요
대구만 가도 아재들  담배 '에세'  라고 안하고  '에쎼' 라고 하죠 ㅎㅎ
     
파우더 17-07-22 21:27
   
태클은 아니고, 정말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정말 대구 아저씨들은 담배'에세'의 'esse'를 '에쎄'로 발음하는게 아니라 '에쎼'로 발음 하나요?
          
제나스 17-07-22 22:28
   
에쎼 라고 발음 하는사람 못봤어요

그냥 에쎄라고 합니다..
          
전쟁망치 17-07-22 22:30
   
저 옛날 2007~2009 대구 에서 편의점 알바 할때 아저씨들 담배 달라고 할때
에세 아니라

'세' 에서 좀더 쌍음 비슷한 곳에 힘을 주시면서 말하셨죠.
다 그런건 아닌데 일부 뭐랄까 ㅅ 를  ㅆ 로 좀 쎄게 발음 하시는 분들이 계셔요
지금은 모르겠네요  그때 아재들 나이대가 거의 50~60대분들 이셨음

젊어질수록 쎼 발음은 좀 들했던걸로 압니다
     
쭝얼 17-07-23 09:47
   
대구는 그럼 에세라고 발음해요?
그게 잘못된거 같은데?
따라해봐요 에쎄
제나스 17-07-22 22:30
   
흠,,, 경상도 살아서 그런가.. 잘모르겠지만...

전 발짜취 라고 하는 발음으로 하거든요.................

그래서 맞는건줄...
9tailz 17-07-23 00:53
   
최근에 어딘가에서 누가 멍에를 몰랐는지 자기가 아는 단어일 명예라고 해놨길래 고쳐주려고 멍에인지 멍애인지 확실히 하려고 사전 검색을 했더니 지들 맘에 안드는 단어였는지 국립국어원에 의해 삭제된 단어라고 나오던데, 이제 이대로 시간이 지나면 검색도 아예 안되겠지..
실물적으로 자주 쓰는 시대는 지났지만 여전히 비유적으로 쓰이고 있고 90년대 노래 제목에도 있는 단어인데..
국립국어원 하는 짓 보면 이 나라밖 어떤 집단의 사주를 받는 엑스맨들이 파벌을 만들 만큼은 있는 것 같다..
발짜취는 경상도 노인들한테서 들어보긴 했지만 그런 걸 표준으로 삼으면 안되지..
pilgrim4 17-07-23 02:43
   
'발짜취'라고 하는 발음하는 사람 저 역시 본 적이 없는 듯. 걍 긴 발음해서 '발자취이'라고 발음이 되면 모를까 '발짜취'는 뭔지;; 꽤 당황스럽네요;;
zzins 17-07-23 04:27
   
발짜취라고 읽으려면 이상하게 속이 막 답답해지는데...
대충하자 17-07-23 23:29
   
지금껏 발자취라고 발음했지만... 발짜취가 맞는 듯. ㄹ + 된소리 라는 일관된 법칙이 적용되는 것이 혼란을 줄일 수 있지 않을까?
발짜국. 발뜽. 발끼술 (?) 발째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