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군요.

근데 대하라는건 큰 새우를 일컷는 말 아닌감요?

단순이 큰게 아니라 새우 명칭임. 새우깡에 있는게 대하임.  70~80년대 과거엔 전량 일본으로 수출되고 한국으론 풀리지도 않는다는.

경제가 발전하며 이젠 물량이 딸리니 싸게 수입해온 흰다리새우를  대하라고 속여파는거니깐요. 구별하라는거죠.

국내 유통되는 대하의 98퍼센트가 사실 흰다리 새우라네요. 그냥 흰다리새우라고 생각하고 드시면 됨.

최소한 대하라고 비싸게 사먹었는데 속는일은 없어야겠죠.

한국농산물 90%가 수입산. 근데 시장에선 가격은 싼걸 찾으면서도 국산만 찾던 시절 있었죠. 싸고 좋은 국산이 있을리가.. 좋은물건은 올라오기도 전에 이미 생산지 현지에서 바닥남. 서울사람은 구경도 못해봄. 지금은 다 받아들이는거지만..

중요한건 흰다리새우 양식이 더러운물에서도 가능하다는거

대하 1마리 도매가 2천원
소매가 4천원

호텔가 1만원... 그런데, 반쪽을 튀긴 것.

흰다리 새우는 양식을 많이 함...  남해나 서해쪽에 가면 1KG에 2~3만원에 사먹을수 있음(생물기준)..
대하는 양식은 사실 작년에서야 겨우 성공함... 양식대하라고 팔리는건 100% 흰다리 새우임...
 
 그런데... 대하와 흰다리 새우를 겉모양으로 구별할 수 있어도 실제 소금구이 해 놓으면 전문가도 갸우뚱 거릴정도로 맛차이는 구별하기 힘듬...  가격차이는 1.5배~2배이상 차이남...
 그래서 그냥 흰다리 새우 사 먹음...

가을에 서해 놀러갔다가 대하축제 하길래 대하좀 먹으려고 했다가 상인들 사기치는거 보고 학을떼고 온적이 있어서 대하보단 흰다리 새우를 먹음... 어차피 맛은 거기서 거기임..

그런데 다른 새우하고 꽃새우 하고는 맛차이가 확연할정도로 남..꽃새우 진짜 맛남.. ㅋㅋ

꽃새우, 흔히 독도새우라고 말하는 가시배새우, 물렁가시배새우는 양식이 안되고 여름에 잡히는 새우임... 
 동해 일부, 특히 울릉도 독도 부근에서 잡힌다고 이름이 독도새우라고 함... 생김새 자체가 화려하고 예쁨... 가시배새우는 닭처럼 생겨서 닭새우라고도 함...

 독도새우는 비싸요... 대하나 흰다리 새우랑 비교하지 못할정도로 비싸요...  씨알좋은놈은 KG에 10만원 훌쩍 넘어갑니다...  그리고 물량도 많지 않아서 취급하는곳도 많이 없고...  그리고 여름 잠깐 동안만 잡힘..
 맛은 확실히 맛있음... 그래서 주로 회로 먹고, 머리는 소금구이 해 먹음.... ㅎㅎ
그래도 엄청 비쌈....

양식은 전부 흰다리에요.

대하는 양식도  안되고 자연산 대하는 잡히자마자 죽어요.

서해안에 대하 양식장은 전부 흰다리 새우고
대하라고 수족관에 있는거 파는것들도 전부 흰다리에요.

맛이 많이 달라요?

거의 비슷합니다. 대체적으로 대하가 좀더 단맛이 더 있습니다.
가성비라고하죠. 가성비로 따지면 흰다리가 낫겠구요.
하지만 흰다리새우는 활새우로 먹을수있어 신선도면에서 앞섭니다. 대하는 양식이 어렵고 까다로와서 양식을 안하고 자연산밖에 없거든요. 그러다보니 바로잡히면 죽는 성질때문에 활대하를 보기힘듭니다.

맛있으면 그만

맛있으면 그만인데 흰다리새우는 흰다리새우 가격을 주고 사드셔야죠.

한마리 더 먹는사람이 승리자!!!

대하라고 팔때랑 흰다리 새우라고 팔때랑 가격대가 달라요

못해도...2~3배이상 받아먹음......

대하는 살아있는게 유통안됩니다. 대하는 양식이 어렵기때문에 양식을 하지 않기때문인데요.
살아있으면 무조건 흰다리 새우입니다. 살아있는것을 대하라고 파는것은 구라입니다

여태 먹은게 대하가 아니었다니 ㅜㅜ

헐 ;;

안산 오이도 놀러 갔다가 오전에 들어오는 배에서 대하 3키로쯤 내리길래 사려고 여쭤보니 대하는 출항전 이미 선 예약제로 일반인들은 구경만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