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런류의 방송 많이 봤다고 생각 하는데요. 솔찍히 말씀드려서..... 처음엔 마음이 안타깝고 도와주고 싶고 그러다가 지속적으로 방송을 본 결과 방송들의 전개가 항상 비슷해요. 결론도 천편일률적이고요. 형식이나 대사들이 거의 매회 똑같아요. 어느순간부터 방송내용이 믿기지 않더군요. 제가 조사를 하지 않아서 증거를 제시하지 못하지만.... 저방송에 출연하면 상당한 출연료를 줘요. 저분들에겐 그돈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 작가들이 내미는 시나리오대로 연기 했을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근데 시나리오가 아니라 사실인데 시나리오라고 믿는다면 그게 문제를 회피하는거지 뭔가요.
중요한건 시나리오냐 사실이냐가 아니라 문제가 보이면 비판할 수 있는 자세입니다.
그위에 다른 프레임들을 씌우지 마시구요. 이 문제를 보고 사람들이 비판하는 것과 본문의 방송프로가 시나리오로 만들어진 것과는 완전히 다른 문제입니다. 왜 동일 선상에서 생각하는지?
저런일을 보고 조작이라면? 이라고 확인되지도 않은 전제를 달아버리면 곤란하죠. 조작이 문제가 되는건 분명히 확인되는 사실에 한해서 문제제기를 하는건데 저런 문제에 대해서 조작이라면?? 이라고 전제를 달고 외면하면 안되죠. 왜냐면 저 내용은 일단 우리가 눈으로 보고 확인한 부분인데 조작은 님혼자 그럴수도 있는 일이라는 확인되지 않은 확률의 문제잖아요. 조작은요 확인되면 문제제기를 하는거지 일어나지도 않았을때부터 문제제기를 하는게 아니에요.
다문화 가족에 대한 조작은 상당히 많습니다. 님이 생각하는것보다요.
그리고 여부확인을 하는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실제로 TV에 방송하면 여부를 어디서 확인하나요?
이웃집 찰스에서 잘놀고 있는거 본것도 같네요..
인종차별을 해서는 안됩니다.
한국은 다름과 틀림을 아이들에게 교육을 시키지 않습니다.
이게 제일 큰거에요.
흑인이든, 백인이든 황인이든 무리에 다른 인종이 들어가면
배척하는건 어느 인종이든 똑같습니다.
하다못해 똑같은 종이더라도 외부에서 왔다는 이유로 배척하는데..
사람인 이상 벗어날수 없는 현실입니다.
이부분을 희석시키기위해 올바른 교육이 필요할뿐이죠.
저건 솔직히 교육의 문제가 아닌게 어느나라 초등학교 가더라도 다 있더군요;;
유럽이든 미국이든 동양인 입양아들 이야기 들어보면 거의 저런 따돌림이나 비하발언 겪은 경험이
있다고 하더군요.. 다수와 모습이 조금 다른 소수는 손쉬운 공격대상이죠..
심지어 동물들도 자기들 무리와 조금 이질적인 모습이면 공격하는 놈 있음; 자기 무리가 아니란거죠.
선진국은 없다고 생각하는건 큰 착각입니다.
세계 어느나라에서도 일어날수 있는 잘못된 부분이죠. 사람 마음속에는 근본적으로 다름에 대한 저항이 있대요. 다른민족 다른문화 다른방식 등등...
한국인들이 백인들만 있는 곳으로 이민갔을때도 저런일이 비일비재 하대요. 저건 그나라의 문화가 문제도 아니고 다름이라는 부분에서의 저항. 인간 마음속에 있는 문제라는거죠. 잘못된일이 맞아요. 다만 이걸 고치는거는 시간이 필요하고 흑인들이 우리나라에서 더 자연스럽게 익숙해질 정도의 교류가 많이 필요합니다.
유럽에서는 좀더 일찍이 이런문제가 많이 있었죠. 가장 유명한 경우가 유대인 박해가 있을수 있겠고요. 유대인이 나라를 갖지 못하고 유럽 여러국가로 이주했을때 유럽의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반 유대주의가 공공연하게 있었죠. 이주민에 대한 본능적 혐오였죠. 그게 산발적으로 간간히 터지던 반 유대주의는 자국민 우월주의를 표방하던 나치에 의해서 극단적이고 대대적으로 터지게 되죠. 반 유대주의가 히틀러의 인종주의 때문이라고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그건 표면적 이유고 한참전부터 있어왔던 차별이고 혐오였습니다. 같은 백인들끼리도 그랬는데 피부색이 아예 다르고 살면서 몇번 접하지 못한 흑인을 보았을때 아이들이 저런반응을 하는것도 있을수 있는 안좋은 면이죠.
세계 어디서나 인종차별은 존재 합니다. 오히려 요즘 한국은 인종차별 자체가 별로 없음 하도 방송에서 다문화가족 다인종사회라고 말하니 사드문제로 중국에선 한국말 쓰는것도 눈치 보면서 쓰는데 중국넘들은 한국에서 아주 자연스럽게 쓰던데 눈총 주는 사람들도 없고 확실이 베타적인 인식 자체가 예전보다 많이 약해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