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란게 정말 약아빠지고 나이 좀 처먹으면 그땐 그랬지 하면서 자기 스스로 허허 넘기고 없었던일 마냥 삼..
이번 청소년 폭행도 그렇고 대학내 폭행도 그렇고 가해자들은 나이 차먹고 그땐 그랬지 하며 하하 웃어 넘기거나 씁쓸하지만 지금 와서 어쩌겠냐는 논리로 묻어감.. 그때 그렇게 당한 사람만 억울하게 됨.
사회가 바뀌고 법이 바뀌어야지 이대론 안됩니다.
학창시절, 대학시절, 군복무시절에 남 때린 사람들 대부분이 위와같은 논리로 오늘 하루를 살아가지요.ㅋ
창밖 보고 무릎꿇고 회개라도 해야는데 저렇게 피해자가 와도 발뺌하다 증거 들이밀어야 겨우 사과하는데
자기 집 방구석에서 지 무릎이 스스로 꿇어 지겠음? ㅋㅋㅋ
만년삼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어렸을 때 일진놀이 하면서 많은 아이들 괴롭히고, 떄리고, 상처주고 했던 것들이
나중에 성인 되고 나이 먹을만치 먹어서 '아~ 나도 어렸을 땐 놀기도 많이 놀고 한 주먹 했었지'
라고 웃으면서 무용담 늘어놓듯이 과거 회상하는 거... 상상만 해도 끔찍합니다.
당한 사람들은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데, 가해자였던 것들은 아름다운 추억 회상하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