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뭐야...
이발사는 머리를 자르지만 이발도구는 도구만드는 사람이 만듬
영화평론가는 영화를 평론하고 영화는 영화만드는 사람(감독)이 만듬
영화평론가는 영화에 대해 잘 알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영화 만드는 작업을 할줄 아는건 아님
이발사도 이발도구 맨날 만지니까 알겠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만들줄 아는건 아님
평론가중에 실제 영화감독이 있다고해서 모든 평론가가 영화만들줄 아남?
갑자기 이발사가 나와서 뜬금없긴 한데, 틀린 비유는 아닌듯
사전트 교수의 말은 창조경제만이 아니라 정부가 시장에 개입(특히 정부가 인위적으로 경기부양에 나서는 것)해서 어떤 짓을 해도 결국은 아무 소용없으므로(아니면 더 나빠지거나) 작은 정부로 최대한 민간이양하고 규제를 철폐해서 시장이 알아서 하도록 내버려 두라는 것임. 사전트는 합리적 기대이론으로 신자유주의의 경제학적 토대를 완성한 업적으로 노벨상을 받은 사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