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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4-02 02:31
[엽기] 동성끼리 키스를 하면 어떻게 되나 알아봅시다.
 글쓴이 : 운마
조회 : 13,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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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ㄷㄷ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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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승달 15-04-02 02:38
   
ㄱ..굉장히 무서우시네요... 바로 싸다구라니...ㅋㅋ;;
저라면 놀라서 벙찔거 같은데 ㅋㅋㅋㅋ
ㅇ_ㅇ.........
     
푹찍 15-04-02 12:47
   
액박이 됨
참치 15-04-02 02:47
   
의치.. ㅋㅋㅋ
솔로윙픽시 15-04-02 02:52
   
그럼 이성은 갑자기 키스해도 괜찮다는 건가? 서로 자기들이 얼마나 편협한 사람들인지 대결하고 있네요. 변태성욕자와 동성애자를 구분할 줄도 모르는 멍청이들.
     
봄꽃춘 15-04-02 03:30
   
너무 나가신듯 한데?
          
솔로윙픽시 15-04-02 03:49
   
너무 나간건 저 사람들이죠. 특별히 콕 집어서 '동성애자가 나한테 키스하면 싸대기를 때린다 / 옥수수를 털어버린다' 라는 말은 뭔가요.
자신이 성적으로 호감을 느끼지 않는 상대에게서 억지로 당했다. 그러면 폭력을 행사하겠다 - 그건 상대방이 이성이든 동성이든 똑같은 게 정상입니다. 만약 그렇지 않고, 기습적으로 키스를 당해도 상대방이 이성이라면 괜찮다? 그건 자기들이 변태성욕자인 거지, 애먼 게이들 끌어들일 일은 아니죠.

난 게이가 아니지만, 알고 지내는 사람들 중에 게이 많습니다. TV에서 동성애를 특별하게 포장해서 보여주는 건 반대입니다만, 그보다도 게이들을 발정난 개처럼 묘사하면서 웃고 떠드는 인간들은 수준이 밑바닥인 거죠. 점잖게 말하면 애정의 형태는 하나만 있다고 단정짓는고 왜곡된 성의식이 머릿속 깊이 박혀 있는데 그 사실조차 깨닫지 못하는 어린애 수준인 겁니다.
               
얼렁뚱땅 15-04-02 06:09
   
저거 동성애에 관한 이야기 아니었습니다, 넘겨짚으신거 같은데 술버릇에 관한 이야기 였던걸로 기억합니다

동성애로 끌고가서 유머코드로 바꾼건 홍석천이었어요 다른 패널들은 아니고
                    
솔로윙픽시 15-04-02 06:52
   
그렇군요. 솔직히 한국 동성애자들이 약속된 땅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먼저 홍석천을 끌어내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얼렁뚱땅 15-04-02 07:10
   
반대로 홍석천 덕분에 그래도 동성애자에대해 편하게 생각하게 된 분들도 많아요

지금 계속 다시보고 있는데도 저게 동성애에대한 비하이기까지 한지는 잘 모르겠네요
                         
우왕 15-04-02 08:53
   
예능은 그렇게 까지 해석하면 과해져요
                         
마이크로 15-04-02 09:16
   
홍석천 저양반 아니었으면 동성애자들은 일반인들에게 그저 역겨운 존재정도로 판단됬을듯합니다. 오히려 만번 감사해야할정도~
                         
yoee 15-04-02 10:45
   
너무 격하게 나가신다면 흥분한 꽃게이로 의심받을지도..
왜 그런진 모르겠지만 엑박으로 나와 내용볼수 없는게 한이긴 합니다만.

홍석천은 게이코드로 컨셉 캐릭터 잡은터라 이해해야 할지 모르것습니다.
뭐라해도 트랜스젠더의 인식을 바꾼건 하리수, 게이의 인식을 바꾼건 홍석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부정적보다는 긍정적인 면이 훨씬 더 많치않았나요?
솔로윙픽시 15-04-02 04:24
   
단순하게 말하자면, 오프라인이나 인터넷에서 계속 봐온 사람들을 두고 판단했을 때, 다양한 성벽이 있습니다. 누구는 스타킹만 신으면 흥분하고, 누구는 SM이 아니면 세우지도 못하고. 그런 사람들이 어디 암굴에 처박혀서 살아가는 게 아니고, 님들 주변에, 어디에나 있습니다. 사실은 그 형태와 정도가 다르다 뿐이지, 거의 모든 사람들이 어느 정도는 모두가 공감하지 않는 성적 환상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시시콜콜 그 성벽을 파헤쳐서 자신과 맞는지 아닌지를 알아본 후에야 편 갈라서 친구를 사귑니까? 그건 아니잖아요. 게이도 그런 성벽의 하나라고 생각한 뒤에 좀더 자신의 포지션을 재고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유전적이다, 후천적이다, 병이다 아니다 등등 얘기를 끌어들이지 말고요. 그게 포인트가 아닙니다.)

인간과 인간 사이에 유대감을 쌓는 데에, 성적 취향이나 성적 지향은 지표가 되지 않습니다.

저는 100% 이성애자이고, 청소년 때부터 게이들을 혐오해 왔고, 부모나 의사를 포함한 어른들에게서 '게이들은 병자들이다' '전적으로 유전이다' '에이즈는 게이만 걸린다' 등등 수많은 헛소리들을 들었고, 학교 (외국 삽니다)에서 게이는 병자라고 바득바득 우기면서 언쟁을 하고, 그걸 자랑스러워했던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머리가 좀 굵어지고, 직접 리서치를 하면서 알아보니 많은 것이 제가 알고 있던 것과는 달랐다는 겁니다.남자끼리 살을 섞는다는 건 생각만 해도 끔찍하고 역겨운 건 달라지지 않았습니다만, 게이란 제게 있어 그냥 저와는 다른 성적 지향입니다. 그게 플러스 요인도 아니고, 마이너스 요인도 아닙니다. 게이라고 해서 친구먹자고 달려들 것도 아니고, 게이라고 해서 꺼지라고 하면서 강냉이 털 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게이라는 단어를 입에 달고 다니면서 어떻게 해서든지 더 (엄연한) 인간들을 혐오하려 노력하는 사람들은 모든 것을 성적으로만 생각하는, 편협한 사고의 틀 내에 갖혀 있는 겁니다.
     
LIBERTY 15-04-02 09:44
   
성적 취향으로 충분히 이해하고 존중해 드립니다.

다만 다른 성적 취향자들은 집단을 이뤄서 정치적으로 무엇을 이루려는 시도를 하지 않죠
-동성 결혼, 동성부모 입양등

한가지 예로 로리타 성애자들이 집단을 이루고 정치적 영향력이 생긴다면 미성년자와의 성관계는 합법으로 될 가능성도 있겠죠(미성년자와의 성관계가 불법이 된건 몇십년밖에 되지 않았음)

동성애자들이 차별을 있을지언전 소수자로서의 법적 불이익은 전혀 없다고 봅니다.

그냥 이미지 개선에만 노력을 하면 되지 결혼이니, 입양같은 법을 바꾸려는 이익집단적 행동은 보이지 않았으면 합니다
          
솔로윙픽시 15-04-02 10:20
   
물론 우리 이성애자 입장에서 보면 그런 정치적인 움직임이 불편해 보일 수 있겠죠.
하지만 그건 우리가 입장을 바꿔 생각해 보지 않기 때문에 그런 겁니다.

예를 들어서 실제로 동성부모의 입양이 아이의 정신적 발달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면, 그들에게도 입양의 권리가 주어져야겠죠. (아이의 권리를 생각하면, 개인적으로는 반대입니다.)

엄연히 사회의 구성원들이고, 범죄를 저지르는 것도 아니고, 멀쩡한 이성애자가 무슨 전염병에 옮아서 게이가 되어버리는 등의 문제가 생기는 것도 아닌데 마치 동성애자들을 '격리해야 할 대상' 또는 '같은 권리를 누려서는 안 되는 대상'으로 간단히 낙인찍으려 드는 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과거 미국에서의 흑인들에 대한 부당한 차별이 있죠. 한번 백인우월주의자의 시점에 대입해서 보세요. '네그로가 까만 건 어쩔 수 없겠지. 차별은 당연한 거니까, 정치적으로 뭔가 이루려고 하지 말았으면 좋겠군'.
상당히 비슷하게 느껴지네요.

헌법은 개개인에게 타인의 기본권을 침해하지 않는 선에서 여러 자유와, 법 앞에서 동등할 권리를 보장합니다. 근거가 합당하다면 법을 고치는 게 당연한 겁니다. 우리와 관계 없다고 해서 쉽게 말하면 안 됩니다.
               
LIBERTY 15-04-02 12:10
   
본 댓글에서 성적 취향으로서의 존중을 요구하셨는데

이제는 인종문제로 넘어가시네요. 어디까지나 성적 취향이라는 것에 동의하며 쓴 글입니다. 성적 취향과 제 3의 성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인종 문제로 갈려면 제 3의 성으로 인정해야 하느냐 마느냐로 가야겠죠.
모든이는 동등한 권리와 자유를 갖지만 그렇다고 남성과 여성이 동등한건 아니죠.
남성이 여탕을 갈 수 있는것도 아니듯 서로 침범할 수 없는 고유의 영역이 있습니다.
남들 다하니깐 우리도 결혼,입양하게 해달라는 그냥 떼쓰기밖에 안됩니다
넷즌 15-04-02 04:39
   
변태를 변태라고 말하면, 나쁜 놈이라는 세상...
변태 같은 세상.
     
솔로윙픽시 15-04-02 04:42
   
잘못된 건 변태 = 게이라는 등식이죠.
기습 키스에 물리적으로 대응하는 게 잘못됐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마이크로 15-04-02 09:17
   
동성애자들 특히 남자들이 행하는 성행위로 인해 생기는 위생적인 문제 그리고 질병 모든것들이 정상적이지 않다는거 본인들이 아주 잘 알고있습니다.
     
솔로윙픽시 15-04-02 09:31
   
죄송합니다만, 님이 동성애자가 아니라면 그들을 대변하지 말아 주셨으면 합니다.
          
마이크로 15-04-02 09:34
   
전 동성애자를 않좋아하는 사람이라 대변할일은 없지만 생리학적으로 비정상적이라고 말하기는 합니다.
               
솔로윙픽시 15-04-02 09:59
   
95%가 이성애자인 세상이니 그런 관점에서는 얼마든지 비정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제가 말하고자 하는 포인트에서는 벗어난 얘기네요.
                    
마이크로 15-04-02 10:06
   
멘탈적으로는 어떨지 모르지만 생리학적으로는 100% 비정상적인 행위입니다. 저도 무슨요지로 저에게 대변이라고 글을 쓰셨는지 궁금하네요..전 단지 생리학적인 측면에서 생기는 문제를 말한것 뿐입니다.
                         
솔로윙픽시 15-04-02 10:21
   
길게 말하고 싶진 않네요. 이성애자가 대부분일 게시판에서 열올려 봐야 꼴이 웃기게 되는 건 저뿐일 테니까요.

'모든것들이 정상적이지 않다는거 본인들이 아주 잘 알고있습니다.'
=> 이게 바로 대변입니다.
                         
마이크로 15-04-02 11:19
   
어떤의미인지는 알겠습니다. 경솔하게 말한 측면이 있엇네요. 죄송합니다~
     
햄돌 15-04-02 15:17
   
이성애자들끼리 무분별한 성관계로 생긴 에이즈는 괜찮다는 얘긴가?
레떼느님 15-04-02 09:39
   
아 마지막에 빵터졌네 ㅋㅋㅋㅋㅋㅋㅋ
vvvv 15-04-02 10:29
   
이성애자 에게 이성이 갑자기 키스 한다면
일단 이성이 연애의 대상이니 외모 호감 등을 판단해서 좋아하던가 혹은 거부의 의사표시로 따귀를 때리던지 옥수수를 날리던지 할 테지만

동성이 갑자기 키스한다면...
연애의 대상이 전혀 아니기 때문에 100% 거부할 수밖에 없음

sm취향이 있는 사람에게 다짜고짜 채찍질 하면 그사람 성향에 따라 좋아 할 수도 싫어할 수도 있지만
그런 취향 없는 사람에게 채찍질하면 쌈질밖에 더나겠나요?
TikTok 15-04-02 11:13
   
호모포비아들이 동성애를 싫어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생리적거부감이죠. 그 뒤로 자연스럽지 못하다라던가 위생적이지 못 하다 또는, 종교적인 사상같은 이유들이 따라 붙지만 결국은 나와 다른 것에 대한 무조건적인 거부감이 원인입니다. 그 뒤에 붙는 것들은 결국 자기합리화를 위한 도구거나 나는 왜 호모포비아일까라고 고민하는과정에서 스스로 내린 답이겠죠. 호모포비아입장에서는 동성애가 점점 사회적으로 허용되어가는 분위기가 불편할 수 밖에 없을겁니다. 물론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호모포비아지만 그중에는 의식적으로 동성애를 차별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사람도 있고, 이해해보려는 사람도 있고, 동정하는 사람도 있지요. 단순히 쿨한척 하려고 그러는 부류도 있을 수 있지만 그것 자체도 동성애차별문제에 있어서는 긍정적인 현상이고요. 위선자로 보는 시선도 있지만요. 오히려 호모포비아를 생리적으로 거부하는 부류도 있습니다. (호모포비아포비아? 안티호모포비아? 뭐라고 부르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아! 그리고 환경이나 교육으로 인해 동성애자임에도 호모포비아인 사람도 있다고 하네요. 어쨌든 동성애에 대한 사회적 시선도 예전과 다르게 점차 나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호모포비아와 동성애를 포용하려는 사람들 사이에서 의견교환도 가능해졌고, 증오범죄도 많이 줄었죠. 저는 스스로 진단해본 결과 쿨한척하는 위선자부류에 가까운 것 같네요. 생리적으로 동성애에 거부감을 느끼기는 하지만 호모포비아에 대한 반감도 크고, 동성애자들의 처지또한 동정하고 있습니다. 완전히 이해까진 아니더라도 포용은 해보려는 입장이고 주변에 있는 동성애자들에 대해 의식적으로 거리를 두진 않는 것 같네요.
아뒤도업네 15-04-02 12:13
   
어서오세요! 305호를 보고 동성애에 관한 편견이 많이 깨졌죠.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늬앙스의 대사가 기억에 남네요.
'호모라고 모든 남자를 좋아할 줄 알아? 우리도 취향이란게 있어. 나도  너 같은 놈은  사양이다.'
복와일라잇 15-04-02 14:23
   
엥? 나만 엑박인가;;
     
♡레이나♡ 15-04-02 15:00
   
저두..
햄돌 15-04-02 15:06
   
세상에 순수 이성애자는 소수랍니다.

대부분 양성애자라네요
     
하우디호 15-04-02 18:38
   
말도안되는 소리로 일반화 하지마세요..ㅠㅠ
     
솔로윙픽시 15-04-02 23:39
   
뭔가 잘못 읽고 오신 것 같네요.
영국에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10퍼센트 정도는 자신을 이성애자로 보지만 동성에게서 어느 정도의 매력을 느낀 적이 있다, 라고 설문조사에 응답했는데, 어디에서 어디까지를 동성애자 / 양성애자로 구분해야 하는지를 갖고 분분한 겁니다.
돌무더기 15-04-02 19:58
   
엑박
kuijin 15-04-02 21:55
   
너무 궁금해서 엑박이 되셨네.....
예랑 15-04-03 12:53
   
엑박.....;;
벽골재 15-04-03 14:32
   
엑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