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본문을 읽고 어이가 없어서 여기저기 둘러보니 이해가 가는 측면이 있네요.
희진이가 못 나간 대회가 교육장,교육감기 대회라는데 이 대회가 지향하는게 우수선수 발굴이라는 측면보다 생활체육의 저변확대라는 목적이 더 큰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전국대회 입상자 같이 월등한 선수들이 이런 조그마한 대회를 싹쓸이 해버리면 오히려 관심이 멀어지는 부작용이 있을수 있다고 보나봐요. 아마츄어 대회에 프로선수들이 나오는거하고 같다고 생각 하시면 될듯. 편집이 이상하게 나와서 그렇지 저 대회만 그런게 아니고 비슷한 성격의 다른 대회들 모두 대부분의 종목들이 같은 규정을 가지고 있다고합니다
잉? 이거 지금 이해가 잘 안 가는데... 육상대회인데 초등부 기록이 14.83이라구요?
제가 초등학교 다닐 적에 우리 반에만 14초대 뛰던 여자애들이 둘이나 있었고,
반대항 혼성 400미터 계주 시합을 해서 순위권에 얼씬도 못할 성적으로 결승점 통과해서는
울먹울먹하고 했던 걸 분명히 기억하는데...
육상부도 아니고 전교도 아니고 반에만 둘이 있었어요. 그리고 확연히 좋은 기록이었던 것도 아님 --a
제 기억이 엄청 이상하거나 요즘애들 운동실력이 심각하거나 둘 중 하나네요;
방송이 약간 잘못된 것 같습니다.
일단 교육청 주관 대회입니다.
교육청 주관 대회는 육상뿐만 아니라 많은 종목들이 도 대회 이상 입상자 참가가 불가능합니다.
최희진 때문에 갑자기 바뀐게 아닌데 마치 최희진이 참가하니까 바꾼다라는 식으로 표현이 되었네요.
처음 공문에 입상기록이 없는 선수만 등록 가능하다고 되어 있는것 같은데
아마도 그걸 저 학교에서 파악못하고 최희진 등록을 시키니 교육청에서 참가 불가능하다고 다시 공문을 보낸듯 합니다.
즉 학교에서 제대로 파악을 못해서 생긴 일이 아닐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