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산은 돈이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일 뿐.
어느 사장 망하고 나서 문중 안 감.
선산 팔아먹은 놈 선산 없고, 문중 버리고 튐.
족보 판 양반 후손 상놈 되고, 돈 많아서 양반된 놈 선산끼고 양반으로 살아가고 있음.
한일합방 후, 양반과 상놈 구별은 친일과 독립군으로 나뉘어 친일은 양반되고, 독립군 후손은 상놈 됐음.
일제 시대 증조할아버지 대에서
막내 증조할아버지만 글을 알아서
동양척식회사가 토지 조사할때 선산이랑 문중 땅을 신고했는데.. 자기 이름으로...
이후로 그 집안 자손들만 땅부자.. 나머지는 개털 됨..
우리 증조할아버지가 둘째..
첫째 증조 할아버지는 일찍 돌아가심..
셋째 증조할아버지 집안이 있고
땅 다 가진 집안은 넷째 증조할아버지네 집...
집안 어른들이 선산하고 땅 관리만 잘하면 됐지.. 라면서
소송도 안하시고 사시다가 다 돌아가시고..
지금 아버지대 자손들이 소송하네 마네하다가 증거도 없고 흐지부지 됨..
부근에 땅 개발되면서 도로 뚫리면서 일부 토지 보상비로 수십억 받아서 지들이 꿀꺽..
문중에 보고도 안하고 그 돈으로 선산 관리하고 시향 지내라고 했는데 그딴거 다 씹음..
개잡종의 자식(막내 증조할아버지) 놈들이라고 욕먹어도 지들 재산일뿐이라고 생깜...
그 집안(원래 우리집안 땅인데..)이 가평 청평 부근에 유명한 땅부자임...
첫째 증조할아버지 자손 없이 돌아가셨고
둘째 (우리 증조 할아버지)에게 아들이 둘인데..
우리 큰 할아버지와 우리 할아버지..
큰 할아버지가 해방후에 그나마 남았던 재산 도박으로 다 날리시고 돌아가심..
(큰 할아버지가 징용 갈뻔했는데 결혼한지 얼마 안된 신혼이라 우리 할아버지가 대신 징용 다녀오심)
큰 할아버지네는 딸 셋 후에 아들 둘
장남(내 5촌 아저씨)이 원래대로면 종손인데.. 아들이 없음.. 딸만 셋
둘째 아들(역시 내 5촌 아저씨) 딸 하나 아들 하나 있고...
따지자면 둘째 5촌 아저씨의 아들이 실제 종손임..
(나에게 6촌 동생 - 큰 할아버지의 막내 아들의 아들)
우리 할아버지에게는 4남 2녀 (아버지가 장남 - 내가 장손)
내 아버지가 본인의 4촌형제들보다 나이가 많음..
아무튼..
정상적으로 대물림이 되었다면
우리 큰 할아버지가 선산과 문중땅을 물려받고
(선산하고 문중 땅이라 이것도 도박으로 날리진 않으셨을듯 ;;)
지금쯤은 내 6촌 동생이 물려받았어야하는데...
선산이고 문중 땅이고 전부
8촌 넘어가는 막내 증조할아버지네로 다 넘어간 상태임..
명절때면 술 잡수고 한번씩 그 집안 욕하고 그러시곤 했는데
(선산 관리나 제대로 하지 그런것도 안한다고.. 요새 듣기론 그집 장손이 교회 다닌다고 제사도 안지낸다나..)
요샌 그나마 다들 언급도 안하심..
생전 얼굴 본적도 없고 촌수 따지기도 어려운 사람들인데.. 뭔 재산가지고 싸우는것도 우습고...
핵 가족 시대 된 이후로 문중이니 그런거 없음.. 재산 때문에 척지고 그러면 남보다 못한 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