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도 아닌데...라..
그냥 계속 부부가 아닌 남남이 되는게 낫다고 봅니다. 저런것도 여자라고
결혼했다가 완전 인생 조질듯...
10년을 만나서 거의 사실혼 관계에 양가 부모님 모시고 여행까지 다녀왔는데
단 하루 병원에 못있어주다니 저 같으면 내 눈깔이 제대로 ㅄ이었구나하고
바로 차버립니다. 저 정도 관계가 아니라 그냥 단순 친구나 직장동료라도
본인이 다쳐서 못갈 상황이라 어쩔수없이 부탁하면 들어줄 판인데... 사실혼
관계인 여자가 결혼 전이라고 단 하루도 병실에 같이 못있겠다면 결혼 후에라고
제대로 할까요? 저런 년들이 자기 집 일에 뭐 안해주면 금방 남편 욕하는 스타일입니다.
근데 잘아는 시어머니는 뭡니까? 잘 모르는 시어머니도 있나요? ㅎㅎ
그리고 1루는 야구이야기 하는줄...
와 윗분들 대박이다.. 니가해 알아서하쇼 라네ㅎㅎ 미친..
10년을 만나오고 양가 부모와 여행도 다니고 결혼을 앞두고 그만큼 긴시간을 보고온 사이인데 ..
어쩔수 없이 가줄 사람이없어 단하루 겨우 하루를 부탁한걸 못가준다는게 말이여 방귀여..
저 글의 내용만을 보고 판단하자면 저여자랑 결혼 하면 조땔거 같다...
내친구나 내지인이 저런 상황이면 진짜 중요한 일이 없다면 백프로 가준다.. 와진짜..
10년 만나왔고, 사실혼 관계고, 여러번 만났고, 최근엔 여행도 다녀온 사이면...
마누라가 아니라 그냥 아는 친구라도 들어줄 수 있을 만한 부탁입니다.
평소 마누라라고 생각하고 살아왔던 사람이 그런 부탁을 거절하니 당연히 서운하죠.
너희 엄마도 암 걸렸으면 좋겠다는 거는 실언이네요.
아프신 분이 계시고, 정말 피치못할 사정으로 도움을 구하고, 내가 여유가 되고 도울 능력이 되는데 알고 지낸 기간이 무슨상관?
간병이 좀 힘들 순 있어도 딱 하루고 불편할건 또 뭐야 정신빠진 사람 같으니라고. 아프신분 도와드리랬지, 누가 거기가서 비위맞추고, 재롱떨다 오랬어??
게다가, 사귄지 10년됐고, 동거중인 사실혼 관계인 여자친구라면 글쓴이 어머니가 시어머니가 되는건데. 그럼 여자입장에서도 어머님이 거의 가족아닌가??
제 와이프가 시집온후 제 아버님이 당뇨합병으로 인한 만성신부전 걸렸었지요.
혼자 사시는 분이라서 참 어쩔까 싶었는데 와이프가 4년째 병수발에 밥 당뇨투석식으로
첫 딸애 출산할때 딱 일주일 제외하곤 식사까지 다 챙깁니다. 입원때 간병은 기본이죠.
이사를 아버지 아파트 옆에 동으로 와이프가 가자고 해서 왔었죠. 아버지 돌봐야 되겠다구요.
친척분들이 다 그러더군요. 원래 몇년전에 가셨을분을 아내가 이세상에 잡아두는 거라구요.
여자란게 결혼하고나면 남자의 남은인생을 결정합니다. 저글 쓴 글쓴이 딴생각 말고 헤어지고
댓글단 여자들같은 사람들과는 상종도 하지마세요. 여자가 거절할 권리 있다는 사람도 있습니다만
그런사람들은 똑같은 사람끼리 만나 자기만 생각하고 살면 되는거지요. 님은 그래살 이유가 없어요.
나는 그렇치않은 아내를 만나 제대로된 사람과 만나 사는게 얼마만큼 행복한건지 실감하며 삽니다.
왜냐면 그런사람과 만나 결혼하겠다는 목표를 양보하지 않았기 때문이지요. 글쓴이님도 잘 생각하시길.
쓰레기들 가운데 반드시 옥석이 있습니다. 보석같은 사람을 찾아 이루어져야 되는겁니다. 포기하지 마시길.
글쓴이 남자를 무조건 옹호하는 의견들도 어이가 없는데요ㅋㅋ
너희 어머니도 암걸려야된다고 패드립 친거부터가 이미 옹호할수가없네요.
가볍게 다쳐서 병원에 있는데 술마시고 인터넷에 글쓰고 할 거 다하네요.
그시간에 어머니랑 같은 병원으로 옮기겠네요.
솔직히 친하게 지내는 친구한테 저런 부탁하면 들어줄 수 있을 부탁인데요.
10년 사귀었어도 둘이 안친한가보네요.
그정도 관계밖에 쌓아 올리지 못한걸 여자탓만하며 여기저기 자기 잘못이냐며 여자가 잘못한거 아니냐며 묻고다니는게 사이즈 딱 나오네요.
10년 정도 사귀었는데 단 하루도 못있겠다고 말하니까 안친한거죠.
남도 그렇게 안대함.
서로 관계에 있어서 어지간히 소홀히 살았다고 봐야죠.
그게 비단 여자문제일까 생각하면 그건 아닌거 같네요. 둘다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ㅇㅇ
같이 살은 세월이 중요한게 아님... 서로가 얼마나 생각해주냐인데 그게 결여되어 있다는 거죠.
10년동안 뭘한건지 모르겠지만 재대로된 관계는 아닌듯...
저 글만 보면 여친이 냉정한것 맞는 것 같습니다 남친 되는 분이 울분을 토할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음 이건 양쪽다 말을 들어 봐야 압니다 특히 집안 문제는.. 시어머님과 며느리- 어째든 사실혼이니 그렇게 말 할수 있겠지요- 사이가 어땠는지를 봐야할 듯하네요 흠 제가 본 일이 좀 있어서 .. 엄청이 한쪽 이야기 만 듣고 못됬다 나쁘다 했는데 나중에 보니 그럴만 한 상황인 경우가 있던 터라 와이프유방암투병중 시부모님 중 한분이 교통사고 당하셨는데 아주 크게 다치신건 아니였고 남편되시는 분이 병간호 해달라고 했는데 와이프분이 단박에 거절 하셨다고.. 당시 유방암투병중이란 소리를 않하셔서.. 와이프 되시는 분 욕 많이 먹었습니다 그 생각 나서 저 글만 보고 뭐라고 하긴 조금 애매 하네요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