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체화한 소금은 700도가 넘습니다. 그 상태에서 차가운 성질의 물질 물 이던 수박이던 참외던간에 여튼 수분이 많은 물질들에게 쏟아 부으면 원래 고체였던 소금이라 순식간에 고체화 되면서 반대로 액체를 기체화 기키는 반작용이 생깁니다. 그 순간 반응이 엄청 빠르죠. 결국 소금 액체는 열을 빼앗기며 고체화되고 반대로 물 성분들은 열을 받아 들이면서 기체화 되는 과정에서 급팽창효과로 터지는 것처럼 보이는 겁니다.
고등학교 화학시간에 야외수업을 운동장에서 하길래 뭐하나 했는데
선생이 나트륨과 물이 만나면 어떻게 되는지 똑똑히 보라면서
물 담은 고무양동이에 손가락 마디 하나 정도 투척하고 호안에 수류탄 외치며 엎드림.
참교육 현장의 수류탄 터지는 소리에 교감 뛰쳐나오던 기억이 새록새록.
단순히 물이 뜨거운 물체와 만나서 기체가 되는 부피변화입니다.
물이 기체가 될때 부피변화는 천단위에 가깝습니다.(물 1ml 가 기체로는 1700ml 정도 된다고 합니다.)
이경우는 700도가 넘는 물체가 물과 만나서 갑작스런 기체화로 폭발하는 것으로 보면 될것 같습니다.
알칼리 금속이(이경우 Na) 물과 반응할 경우 불꽃이 발생하며 폭발하는것을 감안하면, 저정도 소금에 포함된 Na가 반응하는것으로 보기에는 폭발의 종류(불꽃과 기체가 발생하지 않음)와 폭발의 크기가(Sodium과 물의 반응은
훨씬 격렬하고 크게 반응(폭발)함) 너무 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