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전에 내가 호주 고교에 들어갔을때다
그곳에 호주에도 흔치않은 소아마비 교우가 있었다
하지만 거기엔 소아마비라고 놀리는 급우도 없었고 도리어 인기 많은 아이었다
거기엔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
매일아침 이친구와 같이 등교해주는 두절친이 있었으니
하나는 학교 전교회장이고 다른하나는 스포츠캡틴 즉 학교왕짱이었다
둘이 하나는 부축해주고 하나는 가방들어주며 매일 등교하는데 학교에서
이 소아마비친구를 무시할수 없었다
이러니 전교회장과 스포츠캡틴의 발언은 항상 학교내에서도 권위가 있었고
그들의 리더쉽은 항상 모든 급우를 대표하는 것이었다
이게 한국의 정치 경제 모든분야의 선진국 마인드와의 알수없는
차이를 만들어 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