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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2-07 09:46
[엽기] 트펨들의 "한국의 인종차별"
 글쓴이 : 고지호
조회 : 4,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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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인종차별이 없다고 할 수 없고, 특히 동남아나 흑인에 대한 차별의식이 광범위하게 깔려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외국인이 영어 잘 할거라고 생각하는 일반적인 관념마져 인종차별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말이 안됨.
웃기는 건 답변 대부분이 저 주장에 찬성하고 거기 반대하는 트윗 한명에게 아니라고 난리치는 중.
긍정적인 차별도 차별이에욧!! 이라고 외치는 주장이 개인적으로 가장 웃겼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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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ston 17-12-07 10:11
   
돌대가리들이 진행을 맡기 시작한 후로
방송질이 떨어지기 시작했죠.
지상렬은 말할것도 없고.

아직도 첫키스..  와~ 아잉~~
영어단어 몇마디만 나오면 우어~ 와~~
가생아놀자 17-12-07 23:28
   
한국은 인종차별 심함.
혐오까지는 아니지만 인종에 따라 얕잡아보는게 엄청남.
하지만 다문화 1세대층은 보통 다 같은 문제점이 있음.
2세대층으로 바뀔쯤에는 많이 완화함
제나스 17-12-08 00:04
   
한국이 심하다?

전 외국이 훨씬 더 심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외국 나가면 더 심해요...정말

미국만 가도 동양사람이라고 하면

쿵푸,유도,스시,김치 이런것만 맨날 먹는사람으로 매도하는데

무슨 ㅎㅎㅎㅎ 우리가 하면 항상 심하대,,,

이건 어쩔수없는 문화적 차이에서 발생되는 문제일뿐입니다..
종이0523 17-12-08 01:45
   
해외, 특히 유럽에서의 인종차별이 어떤 것인지 당해보지 경험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저런 억지 주장을 할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네델란드에서 아시안이 창가에 앉았다고 난리를 치고 아시안은 화장실을 돈 내고 사용하라던 까페 주인, 영국에서 맘마미아 포스터를 보며 비싼 좌석가격에 망설일 때 뒤에서 계란과 돌을 던지며 너네 나라로 꺼져라고 소리치던 남녀 양아치 청소년들, 프랑스 식당에서 주문했더니 비슷하게 들어온 옆 테이블 식사 끝날 때 쯤 다 식은 메뉴 같다 줘서 따졌더니 역시 아시안은 유난스럽다며 혀를 차던 서빙, 스페인에서 소매치기 당하는 순간 범인을 잡았는데 옆에서 보던 경찰이 그냥 보고만 있다가 소리치니까 범인 데리고 조금 가더니 다시 풀어줬던 일들... 에휴~
대충하자 17-12-08 09:33
   
일단 차별과 편견은 다르지만 저 상황 편견이고 차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농후한 발언들이다 외국이 차별 심하다는 논리도 어느부분 맞는다 각 문화마다 차별의 형태와 범위는 다 다르다
하지만 중요한게 뭐냐면... 우리는 인류의 발전을 위해 억지로라도 본능이 시키는 차별과 편견을 줄이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다른집이 거 더럽다는 이유로 우리집 청소를 게을리하면 안되는 거다 깨끗한 집에서 잘 사는게 중요한거지 우리집이 더 깨끗하다는 상대적인 만족은 아무 쓸모가 없다
     
마나스틸 17-12-08 21:52
   
문제는 더러운집에 사는사람들이 깨끗한 우리집와서  구석에 조금있는 먼지보고 집더럽다고 하는게 문제죠..그걸또 가족중 한명이 동조하는거랑 같은 상황이죠
불짬뽕 17-12-08 12:46
   
지능
쌈바클럽 17-12-09 00:47
   
인종차별 문제는 단순히 까맣다. 희다. 특이하다. 신기하다. 다르다. 같은 감상을 표현한 단어 그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담고 있는 역사에서 오는 문제라고 봐요.

서양에서 인종차별을 극도로 경계하는 것과 우리가 그것을 수용하는것에는 경험한 역사가 다른거죠.
그런 이해없이 모든것을 서양 어느곳의 기준으로 생각할 수는 사실 없다고 보거든요.

저 정도 가벼운 농담(?)이 차별이라고 보기 어려운 점도 분명 있겠지만
우리 역사가 흑인을 납치하고 가두고 학대하고 노예로 부리면서 오랜기간 함께 살며 지속적으로 괴롭히고
탄압해온 과거가 없기 때문에 굳이 갖지 않아도 되는 죄의식을 갖는 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우리 역사속에서도 나름 차별의 대상이 되온 계층이 있는데 대표적으로 백정.
만약 백정의 후예들이 외모상으로 쉽게 구분되고 여전히 문서상으로나마 구분이 쉬워서 어딜가나
알아본다면 '백정'이라는 말 자체가 차별의 단어이고 그들이 갖고 있는 외모적이나 문화적 특성을 의미하는
단어들이 차별을 상징하는 단어로 법적인 강력한 제재가 필요할테고 거기다가 현대 문화 시민으로써
당연히 지양해야 하는 언행으로 모두를 생각할 것 입니다.

그냥 우리는 서양의 관점 서양의 역사를 존중하는 차원으로 인종차별이 들어왔기 때문에 그들이 금기하는 것을
늘 새로이 배우고 적당히 따르는 것 일 뿐이죠.

막말로 우리가 흑인을 괴롭힌 일이 없는데 까만피부를 까맣다고 얘기하는게 어떤 차별이 되나요?
까만게 죄인가요? 까만피부가 죄였던건 백인이 지배하는 과거 서양세계의 일이지.
우리들 사회에서는 까만피부로 인해 심각한 탄압과 착취를 당한 사람들이 없었죠.

하지 않아도 될 사과를 하고 사는 것인 셈이죠.

그리고 별거 아닌걸로 우리끼리나 외국이니나 인종차별 어쩌고 하면서 불편함을 쉽게 들어내는건
그건 우리사회가 그만큼 그런 문제에 대해 포용적인 자세를 갖고 있기 때문이죠.
실제로 개선되고 안되고를 떠나서 자유롭게 주장할 수도 있고, 또한 외부인(외국인)의 주장에 대해서는
실현이 되든 안되든 일단 경청하는 태도가 있기 때문이죠.

우리한테 인종차별 어쩌고 하는 외국의 시선이나 내부의 갈등은 상당수 개소리라고 생각이 들어요.

인종차별은 우선적으로 서양에서 해결해야할 문제고 서양이 만들어낸 갈등의 역사고
서양이 속죄해야할 과오지 우리가 나서서 지탄받을 일이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