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bot(로봇, 인조인간)은 “work, or slave labour”를 뜻하는 체코어 robota에서 나온 말이다. 체코 극작가 카렐 차페크(Karel Capek, 1890~1938)는 1920년에 쓴 「R.U.R.Rossum’s Universal Robots」라는 희곡을 1923년 영국 런던에서 연극으로 공연했다. 이 연극엔 원시적인 형태나마 로봇이 등장했다. 일종의 “black utopia”를 그린 이 작품에선 인간이 만든 로봇이 인간을 지배하는 일이 벌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