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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2-14 03:18
[엽기] 최근 뽐뿌 감귤 대첩 ~
 글쓴이 : 블루하와이
조회 : 6,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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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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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미 17-12-14 04:41
   
사위는 맞다고 하던데 처가가 감귤업자인듯
산골대왕 17-12-14 08:24
   
어디 팔아묵도 못할 쓰래기들을 ~
팔룡이 17-12-14 10:00
   
저기서 이해 안가는게 있는데. 귤의 상태빼고 왜 크다고 제한을 하는지 궁금하네요. 과일은 크면 더 좋은게 아니였나요?
     
곰굴이 17-12-14 10:37
   
귤은 커질수록 껍질이 두꺼워지며, 그에 비례해서 속껍질도 두꺼워진다고 합니다.
당도는 중간크기까지 당도가 올라가다가 그 이후부터는 크기에 반비례 해서 당도가 줄어든다고 하구요.
이런 귤이 유통되는 것은 제주귤의 품질을 떨어뜨리고 가치하락의 원인이 된다해서 감귤조례를 만들어서 생산양과 품질을 관리한다고 하네요.
도르르르 17-12-14 10:24
   
쩝.
같은 감귤 재배농부로서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군요.
10kg에 25,000은 정상과 가격인데 유기농이나, 무농약(무 화학농약) 같은 친환경 귤 가격입니다.
관행(화학 농약 : 정확히 말씀드리면 합성농약) 농법으로 재배되는 귤은 약 1만원에서 2만원 사이입니다.
위 사진을 보니. 비상과를 보낸듯합니다.
여러군데에서 집하하여 보내는 공판장 물품도 아닌듯한데. 적어도 공판장이면 선과기로 크기를 선별해서 보냅니다.
제 생각에는..
노인분들 하시는 과수원에서 200상자 (약 2톤)분량을 보낸다고 했는데. 워낙 물량이 많아서 비상과를 포함해서 보낸듯합니다.

어쩌든.
동업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써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군요.
모든 제주 감귤이 다 저런식으로 판매하진 않습니다.
sunnylee 17-12-14 11:11
   
흠.. 하나 배웠내요..
귤은 너무 쿠면 안돼는구나..
산소탱크 17-12-14 12:29
   
어디가면 작은귤이 맛있다하고 어디선 적당히 큰것이 맛있다하고 뭐가 진짠지 ㅠㅠ
     
게으른곰 17-12-15 19:29
   
제일 맛있는 사이즈가 중간사이즈라 그런거
한입에 쏙넣는 크기 보단 크고 테니스공보단 작은 크기
컬러머니 17-12-14 13:58
   
적당히 큰것도 맛있어요.
작은귤 선호하는게 일반적이라 작은귤이 더 비싼것도 맞죠,
전, 맛있는 대과 10키로 택비포함 8천5백원에 사서 잘 먹고 있는데, 저건 정말 너무했네요.
반쪽인생 17-12-15 00:31
   
소비자분들께서 잘 모르시는건 농산물 직거래시 믿을수 있다는.. 점을 악용한 사례들이 많이 있습니다.
저가 가격에 현혹되시면~ 피해보실 확률이 높습니다.
저 크기와 같은 9번과 자체는 경매자체가 이뤄지질 않으며~ 사료용이라던가 쥬스용 상품으로 사용됩니다. 
또한 7,8번과 같은 크기의 감귤은 2L로 표시되며 1번같은경우 소과로 유통되며 가장 저렴한 가격에 경매가 진행됩니다.
가장인기 있는 적정 크기로는 2,3번 크기의 2s, s, 상품이 가장 가격이 높으며 M, L, 2L 순으로 가격이 형성됩니다.
또한 12월 14일자 최고 품질의 귤도 2만원 내외가 최고 가격으로 경매되었습니다.
또한 작년보다 감귤가격이 높아져 올해는 5KG소포장으로 출하되는 양이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제가 봐선 허가내지 않은 중간상인의 작업장으로 보입니다. 보통 저렴하게 저런상품들을 트럭장사분들이라던가 시골장터에 유통시켜 시골 노인분들에게 파는것을 많이 봐왔습니다.  또한 1번과 1.5번 사이즈의 소과는 의외로 맛과 향이 좋아 인기가 높습니다.
미월령 17-12-15 16:44
   
차나 가판에서 파는 작은 귤은 폐기 처분할 비판매 귤을 싸게 떼다가 파는 거라고 함.
농가에서 버리기 아까워서 판다고 하는데, 이런 욕심과 안일함이 오히려 자책골 넣는 게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