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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2-14 13:16
[기타] 23년전 대기업 공채 경쟁률
 글쓴이 : 경계의저편
조회 : 6,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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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 17-12-14 13:18
   
대부분 여기저기 다넣었을테니.

어디든 하나는 될듯..

경쟁률이 없다고 봐야긋네요

두산 4:1이라니..ㄷㄷㄷ
모래니 17-12-14 13:27
   
3년뒤 IMF가 터지는데..
랴옹 17-12-14 13:33
   
반은 맞고 반은 틀린말인데.
1980년대 대학 진학율 20% 대였습니다.
즉, 저기 남쪽 끝 지방 대학이라도 가려면, 고교에서 상위 20% 안에 들어야 했다는 이야기입니다.
(게다가 고등학교 자체가 실업계와 인문계 학교로 나뉘어서, 대학은 인문계 학교만의 이야기였고)

1990년대라 해도 여전히 30% 대 정도였을겁니다.
지금처럼 대학이 넘쳐나는 시대는 아니었죠.

ps.
아참 오래되어서 있고 있었는데
80년대는 고등학교도 연합고사를 쳐서 진학했습니다.
50%정도가 여기서 탈락해서, 인문계 고교 진학이 거부되고 실업계로 가게 되는거죠.
     
시발가생 17-12-14 14:51
   
저도 비평준화라서 99년에 시험쳐서 고등학교 입학했네요....ㅠㅠ 2000년도부터 폐지 ㅠ
     
뿌링뿌링 17-12-14 17:43
   
음 저도 연합고사봐서 고등학교갔는데.....
제가 인문계간걸보면 50%는 더될듯해요....(공부못함).
진짜 거의 안떨어진다고 들었던거같아요...ㅠㅠ
     
페닐 17-12-15 00:59
   
고입 재수생도 있었음...
담양죽돌이 17-12-14 14:17
   
하긴 9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인문계고교진학률이 50%정도고 나머진 공고.상고.농고등으로 갔었음.
공고는 취업률이 엄청 높았었고 상고는 나오면 은행직행(물론 직급은 낮지만..) 농고는 잘 모르겠네요..
그러던중 IMF가 터지는데....하긴 대학진학률이 급격히 늘어난게 IMF떄문은 아니지만...
다크고스트 17-12-14 14:39
   
저 당시 지금 수능과 비슷한 대입시험 치는 사람만 100만 정도였고, 이 인원도 인문계가 아닌 농공상고 출신들은 대입 시험 자체를 치지 않았죠. 그리고 대학 정원이 20만 조금 더 되었습니다. 전문대를 갈려고 해도 대도시 인문계의 60% 정도는 되어야 갔습니다.
그리고 IMF 전에는 괜찮은 공대의 경우는 4대기업(이때는 SK는 선경으로 규모가 작았고, 삼성, 현대, 럭키금성, 대우)에 다 합격해서 어디 갈까? 고민하던 시절이었죠.
사실 대기업보다 더 가기 힘든게 대학원이었습니다. 대학원 떨어져서 삼성 가던 시절이었죠.
     
담양죽돌이 17-12-14 14:42
   
맞아요~ 그때 대학원 간다 그러면 올~~~ 공부잘하나보네~~
이랬는데....
지금은....취직안되서 대학원가요~~...이런 실정임....
그러고 보니 대학원인원도 그때는 별로 없었던거 같은데 지금은 엄청 많아진거 같은데 왜징?
그때는 석.박사 하면 최소 수재다 ~~ 이랬는데...
          
다크고스트 17-12-14 14:46
   
정부에서 BK21사업을 추진하면서 대학원 비율을 강제적으로 높이도록 유도했죠. 참고로 제가 딱 저 시절인데 68년생-87학번이 대학-군대-취업 가면 94년 입사입니다. 88학번때가 대입시험 치른 인원이 최고조였는데 130만명 가까이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크고스트 17-12-14 14:45
   
참고로 지방 국립대가 엄청 잘 나가던 시절이었고, 지금의 SKY 제외하고는 인문 쪽은 서강대 공대 쪽은 한양대... 이렇게 5개대를 제외하고는 지방국립대보다 못하던 시절이었습니다.

지방국립대 중 부산대와 경북대가 엄청 잘 나갔죠.

그리고 서울대는 의대보다 공대가 더 높았습니다. 특히 최고로 높았던 것이 당시에는 서울대 제어계측 아니면 서울대 전자였죠.

지금처럼 외국에 있는 대학으로 우수인력들이 빠지나가는 시절이 아니기에 서울대 제어계측이나 전자 가는 것은 진짜 하늘의 별따기 처럼 어렵던 시절이죠.
     
시발가생 17-12-14 14:52
   
공대 계열이 커트라인이 높았던 기억이 있네요. 저희 사촌형이 서울대 농대 들어갔는데..포스텍이랑 연대 공대 다 떨어지고 들어갔었어요.
          
다크고스트 17-12-14 14:56
   
포스텍이 당시에 엄청 높았습니다. 왠만한 지방대 의대보다 높았습니다.

그리고 똑똑한 인재들이 공대로 갔으니 우리나라 기술이 지금처럼 발전되었던 거라고 생각합니다.
     
페닐 17-12-15 00:58
   
한양대도 90년대 들어서서 명문대축에 이름 올렸음...
80년대 불법 입학으로 철퇴 맞고 수료증이 졸업장으로 바뀌면서 인해전술로 이공계를 장악해버림
술나비 17-12-14 18:21
   
우리 대학 갈 때 전국 5만등 이내에 들어야 4년제 간다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기억이 맞나 모르겠네 가물가물해서리...)
야거 17-12-14 19:45
   
90년도 성동고 인문계 2학년 2학기때 반인원 절반이 당구치고, 반인원 절반이 담배폈음.
     
떡하나 17-12-14 23:48
   
1년에 서울대 재학생 1명 2명 보내는 성동고가 학교냐.
시골 평준화 고등학교보다 못한 자양 성동 ... 깡패들은 왜 그리 많아서
아침마다 삥뜯어가고.
          
야거 17-12-15 20:01
   
ㅁㅈㅁㅈ 근데 님 삥 좀 뜯겼나봄? 난 초중고때 한번도 그런일이 없어서.
페닐 17-12-15 01:05
   
학력고사 난이도는 91년이 최고였고...일본 명문대 본고사 문제들이 심심치 않게 나왔음
대입경쟁률은 93년이 최고 였고 마지막 학력고사 + 71~74년생인구가 울나라에서 제일많음
대학정원은 김영삼때부터 엄청 늘리기 시작해서 김대중때 까지 지속되다가 노무현때 와서야 너무 늘렸다는 얘기 나옴...
대입 연령대 인구는 김영삼때부터 줄기 시작함...
산골대왕 17-12-15 05:15
   
지금으로 따지면 저때 대학 경쟁률이 인문계 학생들만 대체적으로 셤 봤는데 평균이 4~5:1였습니다.
인문계의 경우 이미 50프로 이상은 이미 중학교서 탈락~  실업계 갔구요.
그리따지면 10프로도 안되는 겁니다. 요즘 한반에 정원이 30명 미만이 많다고 하던데 그럼 3명이 겨우 대학을
서울포함 지방대 포함 가는비율이겠지요. 여기서 졸업자중에서 저기 취업할 확률이 4:1이니까 잘 생각해 보셔야 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