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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1-19 02:43
[기타] 지역마다 다르게 먹는 추어탕
 글쓴이 : jmin87
조회 : 6,793  






                                      서울식 추어탕






                                    강원도식 추어탕






                                      전라도식 추어탕







                                       경상도식 추어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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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거 18-01-19 03:12
   
서울 성수사거리에 추어탕집 골목에 가서 먹어봤는데 별로였음. 그 아래 옛 동아병원건물 옆에 '원주' 추어탕 집이라고 있었는데 그 추어탕이 진짜 맛있었음. 프랜차이즈인데 지금은 사라졌음. 사진으로 봐선 경상도식 추어탕이 먹음직해 보임.
     
11학번 18-01-20 00:29
   
신논현역 쪽에 원주추어탕 있던데 가보셨나요?
제가 원주 사람이라 그런건지 원주 추어탕이 제일 맛있네요.
서울이나 남원은 그 지역 가장 유명한 집 가서 먹어봤는데 입맛에 안 맞았음;;
우훗 18-01-19 03:18
   
서울식과 전라도식은 맛이 진하고 깊죠.전라도식중에 보리잎을 썰어 넣는게 제일 맛있었던 기억이...경상도식은 산초를 넣거나 부산쪽은 산초와 방아를 넣는데 맛이 아주 산뜻합니다.고추가 보편화되기 이전이나 고려시대엔 산초로 맛을 내곤했다는걸보면 원형에 가까울지도
     
술나비 18-01-19 07:03
   
ㅎㅎ 보리싹이 들어간 추어탕이라... 어마어마한 맛이 나죠.
음..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그냥 보리국이 더 좋았다는 느낌....

우왕~ 쓰다 보니 보리국철이네... ^.^;;;;
요즘은 보리국 한그릇 얻어 먹을 수 있는 곳이 드물어서리 ㅠㅠ
     
NiceDay 18-01-19 08:09
   
경남은 지역에따라 쫌 달라요. 

제가 서부쪽인 사천 출신인데 산초 안 넣어요. 방아만 넣음. 진주-사천 지역은 경남쪽에서도 음식이 쫌 다른 곳이랑 많이 다른듯 합니다.

제가 직장땜에 창원에 와서 직장 첫 식사가 추어탕이었는데... 30년 인생 산초 처음 접해서 제 혀가 이상한줄 알았어요 ㅋㅋㅋ(9v짜리 건전지 혀에 된듯한 느낌) 아직까지 생생하네요 ㅋㅋ

이제는 산초 넣은 추어탕도 잘 먹지만..ㅋ
          
이현이 18-01-19 09:53
   
사천 진주 서부경남 지역은 조금 다르죠

가생이에도 사천부이 계실줄이야 ㅋㅋ 저도 고향이 사천 ㅋㅋㅋ
     
이시스 18-01-19 11:51
   
산초 양조절못하면 비누맛남..그래서 다버렷던기억이..ㅋ
winston 18-01-19 03:34
   
서울식이 젤 맛있어 보이네요~
su수 18-01-19 03:56
   
지역마다 다른 것 처음 알았네요.
부분모델 18-01-19 05:50
   
전라도식은 맛이 깊고 향이 진해서 제가 좋아하는 쪽이에요 ㅎ_ㅎ
雲雀高飛 18-01-19 06:46
   
원주 추어탕 먹고 싶다
산골대왕 18-01-19 08:21
   
전 전라도식 남원가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 또 먹고 싶네요
퀄리티 18-01-19 08:34
   
비쥬얼은 경상도식
아발란세 18-01-19 08:58
   
추어탕은 다 좋습니다! ㅋ
경상도식은 먹어본지 좀 되었네요. 요즘은 대부분 전라도식인 체인들이라..
가생이만세 18-01-19 09:28
   
추어탕이 원래 미꾸라지 갈아넣은거 아니에요? 몸통이 통째로 살아있는건 처음 보네요.
뚱쓰뚱쓰 18-01-19 10:25
   
강원도 원주 사람인데..원래 강원도도 90년대 초까진 그냥 들어있었는데..90년대 중반쯤 넘어가면서 부터 갈아서 나오더라구요
시발가생 18-01-19 10:30
   
경상도식이 젤 맛없어보임...
♡레이나♡ 18-01-19 10:39
   
강원도식이 제일 좋음 ㅎㅎ
VanBasten 18-01-19 10:44
   
산초 넣고 먹다보면 화한 느낌때문에 입맛이 더 돌죠.
저렇게 맛들이면 다르게는 못먹죠. 진한 육수에 산초가루 팍팍 한그릇 뚝딱 하고나서 커피 한 잔 마시고 박하사탕 하나 먹으면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는 포만감이 느껴집니다.
자동답변 18-01-19 10:48
   
혹시 광주에 가실 일이 있으신분들은 계림동에 있는 할매추어탕에 가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기분 좋은 평범함을 가지고 있는 좋은 식당이죠
그리고 다먹고 나면 직원분께서 더 드릴까라고 물어보시는데 달라고하면 한그릇이 그대로 더나오고
아니라고 하면 약간 의아해 하십니다 ㅋㅋㅋ
남자는힘 18-01-19 10:51
   
추어탕은 갈아야 맛나제,,,
암스트롱 18-01-19 11:30
   
ㅋ 경상도식만 먹어서 그런가 다른 지역 추어탕은 추어탕처럼 보이지도 않네요. 그냥 매운탕 같은 느낌이 나고..

미꾸라지를 갈아서 넣고
국물은 맑고 깔끔하게 하고
다대기양념을 마늘 고추 파  이렇게 넣고
제피를 넣고 먹습니다.

매운탕과는 또 다른 추어탕만의 매력이 최고죠.
누리마루 18-01-19 11:41
   
어디식인지는 모르겠는데 두부를 모채로 넣어서 미꾸라지랑 끓여서 되게 맛있었던 기억이 나거든요. 미꾸라지가 두부안으로 파고들어가서 미꾸라지의 비린맛을 두부가 흡수하고 또 두부는 다른 양념들도 다 빨아들여서 흙맛이나 비린맛을 잡아서 맛있었는데 어렸을때 먹어서 어디서 먹었는지 모르겠어요 -_-
루시엘 18-01-19 12:14
   
전라도식 한표
전라도 음식은다 좋음
실망한적이 없었어
김치는 좀 내스타일이 아님...
양념이랑 젓깔이 넘 많이 들가서...
김치는 아삭아삭 시원한 서울김치가 최고
BTSv 18-01-19 14:51
   
파는건 거의 전라도 추어탕이던데
반쪽인생 18-01-19 17:01
   
지역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요? 거기서 세세하게 좀더하면 엄청나게 다양한 추어탕 종류가 있었던거 같네요
어릴때 구미에선 겨울철 둠붕(논에 있는 조그만 웅덩이)퍼서 잡는 미꾸라지를 같이 넣고 끓인 추어탕에 개구리 알밴거 넣어서 끓여먹었는데 진짜 꿀맛이었다는~~ 지금은 그 작은 논개구리들이 안보이는군요 진짜 고소했는데 ㅎ
산소탱크 18-01-19 17:14
   
통추어탕은 갠적으로 별루...
미월령 18-01-19 18:17
   
내겐 옥천과 금산에서 먹었던 추어탕이 젤 맛있었음.
ibetrayou7 18-01-20 00:07
   
경상도식이 깔끔하고 나머진 걸죽함...
복불복 18-01-20 00:53
   
저도 부산토박이지만..
추어탕은 전라도식이 아니면 못먹겠더군요...
전라도식 추어탕은 진짜 맛있는데....
경상도식 추어탕은 한숟가락 떠먹고
그냥 버린 기억이...
강원도,서울은 먹어본적이없고..
서울은ㄷㄷㄷ미꾸라지가 덩어리째;;;
50드론러쉬 18-01-20 01:36
   
서울사람인데
서울에 통추어탕 파는데 별로 못 봄
오히려 갈아서 전라도식으로 파는데가 많아요

그리고 내가 가본곳만 그런지 모르겠던데
경남이고 경북이고 충청권이건 다른 지역도 다 전라도식으로 팔던데 ㅋㅋ
whoami 18-01-20 02:04
   
어디식이라기 보단 이젠 가게 마다 다른듯 한데요.
늙은이 18-01-20 14:57
   
전라도 영암 출신으로써 60년대 저 어렸을때 회상 해 보면 미꾸라지 전체를 갈아 넣었던게 아니고요.
살아있는걸 소금으로 토한다음 깨끗이 씻어서 그냥 푹 삶습니다.
그리고 고운 체에 뼈만 걸러내서 돼지주고 나머지 살은 학도에 넣고 간다음 국물과 함께 각자 집안에 비법으로 만들어 내죠.
지금이야 믹서기가 있어서 뼈째 갈아먹어도 입안에 이질감이 없지만 예전엔 학독에 아무리 곱게 갈아도 까끄러운 뼈를 어쩌진 못하였어요.
이렴 18-01-20 17:54
   
서울식보고 헉 함.. 저렇게 통째로도 주는군요 ㅇ,.ㅇ;; 전 전라도식이 젤 좋은듯..역시.. 들깨가루 팍팍 ~ 경상도식에는 젠피? 뭐 암튼 향신료 같은거 넣어서 팔던데 모르고 한두입 억지로 먹고 포기한 기억이 ㅠㅠ 화장품 부은 줄..
가을파도 18-01-20 20:45
   
경상도에서 산초 안들어간 추어탕집 본적 이 없는데 무슨 말씀이신지?
     
가을파도 18-01-20 20:46
   
이런 것도 여론 조작할려고 드네
     
누리마루 18-02-08 22:33
   
방아잎이 아니고 산초?? 산초는 잘 먹은기억이 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