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니 뗀 굴뚝에 연기날까? 라고, 우리나라에 친일파가 바글바글하다는 점도 간과해선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만약 친일파의 거두고, 뭔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았으면 하는 비밀을 간직하고 있다면 과연 그걸 어떻게 감출려고 했을까를 생각해 보면요, 일단 진실을 감추고 드러나지 않게 만드는 제일 좋은 방법은 제법 그럴 듯한 거짓 정보를 사람들 사이에 툭 던져주고 그게 진실이라고 사람들이 믿게 만드는 거거든요.
이미 진실은 밝혀졌다고 믿은 사람들은 더 이상 진실을 확인할 생각 자체를 안 하게 되니까..
왜 이런 말을 하느냐면, 솔직히 저 이유라는 게 좀 믿음이 안 가요.
제 군경험 상 군 부대에서 철주를 박았는데, 그걸 회수 안 할 일이 뭐가 있는가 라는 점이 첫번째로 걸리고, 두번째론 쪽발이가 민족정기를 끊기 위해 철주를 박았다면 저런 꼬챙이 같은 비리비리한 걸 누구나 뽑을 수 있게 훤히 보이게끔 박고 말았겠냐는 거죠.
막말로 그 정도면 명색이 국운을 걸고 행하는 사업이었을 텐데, 박아도 지하 10미터 20미터 깊숙한 곳에다, 기운이 왕성한 곳이면 부적 붙인 특수 제작된 철주 10개 20개를 막 때려박지 않았겠냔 말이죠.
뭐 확실하게 조사해 봐서 진짜 사실무근의 음모론이라고 밝혀진다면 좋겠지만, 그게 아닐 경우를 대비해서라도 확실하게 안심이 될 때 까진 의심해 보는 게 낫다고 생각되네요.
원래 무슨 일을 추진하든 최악의 상황도 감안해야 하는 법인 거니까요.
.. 라고 적었는데, 다 적고 보니 저 방송한데가 좆선이네..ㅅㅂ
친일파새끼들, 그럼 그렇지. 뜬금없이 저런 방송 나오는 게 이상하다 했는데, 아무래도 엄한 걸 뽑아대곤 주위 사람들한테 망신당하는 쇼를 연출한 게 아닌가 싶다. 쯧쯧
일제가 우리나라 민족정기말살 및 식민지 황국신민 만들기 위한 가장 큰 쇠말뚝은
바로 경복궁 앞에 일제총독부 건물을 지은것과 지금도 시청으로 쓰고 있는 건물입니다.
경복궁을 품고있는 큰 대자 형상의 북한산과 일본의 일자를 형상화한 조선총독부건물 그리고 본자를 형상화한 시청건물이라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바로 대일본이라는 글자가 보이는것입니다.
해방이 되서 조선총독부 건물은 국립 중앙박물관이 되었고 시청건물은 아직까지도 현재 쓰고 있습니다.
대학교다닐때 교양과목으로 한국사 수업을 들었는데 그때 레포트가 조선총독부중앙박물관과 시청을 다녀오고 관람표와 함께 방문기를 쓰는거였습니다. 그때 강의내용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내용이 한민족 5000년 역사를 일제강점기 36년시절 우리의 고혈을 빨던 총독부 건물에 담아놓는다는것이 어울리는가?
그때당시 충격을 받은게 뭐나면 그당시 조선총독부 국립중앙박물관장이 누구냐면은 식민사학의 대부로 알려진 김병도의 손자였습니다.
김영상 정부들어서 이러한 일로 국립중앙박물관을 다른곳으로 옮기고 지금의 경복궁을 복원했고 시청건물은 아직도 쓰이고 있습니다.
당시 경복궁복원 및 박물관이전에 웃긴게 일제강점기도 역사다면서 반대하는 세력도 상당히 있었고 일본에서는 제발 철거하지 말라고 청원하는 일본인 인터뷰 영상도 뉴스에 나오는등등 ...
국민학교에서 초등학교로 명칭이 바뀐게 또 이시기로 알고 있습니다.
국민학교에서 국민을 지칭하는게 바로 황국신민학교의 준말임을 알았을때는 정말 기가 차더군요...
또한 국민학교다닐때 성적을 수우미양가로 점수등급을 매겼는데
수우미양가의 어원이 바로 일본 사무라이가 임진왜란때 장수들의 등급을 매기는 방법이었다고 하더군요..
1명을 베어오면 오 가능성있다 가! 2명을 베어오면 양호하다 양! 5명 베어오면 아름답다 미! 10명을 베어오면 우수하구나 우! 20명 베어오면 빼어나다 수!
제가 레포트땜에 경복궁중앙박물관 갔다오고 이듬해 철거했으니까 이것에 대한 기억은 제 머릿속에 쉽게 잊혀지지 않는 역사입니다.
그나마 김영상 정부가 젤 잘한일이라 생각합니다.
쇠말뚝문제에 관한 위의 기사만 가지고는 거짓이라고 단정지을수 없을것 같습니다.
일제는 풍수지리에 대한 우리의 믿음을 인지하고 있었고 민족정기를 빼앗는 일에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았던것은 위의 사실만 봐도 충분히 인식하리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