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요. 지금 우리나라엔 없는지는 모르겠으나 국민학교 6학년 때 실제로 봤음.
거의 40년이 다 되어 가네요.
사루비아 꽃의 꿀 빨아먹는거 봤었습니다.
엄지손가락 크기만 했던걸로 기억.
날개짓은 엄청 빨라서 날개가 안보일정도였습니다.
몸을 약간 세운것처럼 하여 꿀을 빨았던 거로 기억하며
회색이고 머리에 주둥이만 길게 나와 있었습니다.
또 중요한건 다리가 새다리처럼 두개만 있었습니다.
동물의 세계는 크기가 갑.
1. 굳이 타란튤라 급이 아니더라도 저것보다 조금 더 큰 거미에게 먹히기도 함.
2. 여름에 시골가면 청개구리 작은 애들이 나무위에 달라 붙어 있음.
이걸 사마귀가 등을 파먹고 있음.
3. 사마귀 키울때 먹이로 말벌 넣어 줬는데 말벌이 사마귀 앞다리 한 쪽을 턱으로 잘라 버림.
그 뒤로 사마귀가 구석으로 도망 다님. 덤빌 생각도 못 함.
어렸을때 벌새 본적있는데, 진짜 너무 작아서 처음에는 새인지 인식못함.
그냥 말벌같은건줄 알았음.
근데 자세히 가까이 살짝 다가가니까 날개만 열라 움직이는데
몸은 그냥 가만있음. 그때 자세히 보니까 새였음 ㅋㅋㅋㅋㅋㅋㅋ
새인데, 날개 펄럭이는건 벌수준임. 엄청 빠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