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자체는 자료 모아서 했다 라는 식으로 나와있지만
가장 많이 참조한 자료가 바로 위에 링크에 나오는 '신증동국여지승람' 입니다.
링크 한번 가서 사진 보세요
신증동국여지승람의 팔도총도예요.
요즘 애들이 짝대기로 바닥에다 대충 그려놓은 한반도 수준보다도 모양이 안맞아요.
저걸 주요 참조자료로 사용해서 만들었다는 기록만 믿기가 불가능한 상황인거죠.
본인의 답사도 어느 정도 있었다고 봐야되요.
뭐지?? 이 댓글?? ㅋㅋㅋ
그래서 그 자료는 비행기 타고 다니면서 만들어놓은 자료겠죠??
생각 좀 하시고 글 다세요.ㅋㅋ
그리고 그때 당시 지도 자료가 제대로 된게 없어서 대동여지도를 만들게 된 계기가 되었답니다.
잘못된 자료 연구해서 제대로된 지도 만드는 초능력도 저분은 가지고 계신다고 하시죠??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컨닝을 해서 1등 한다는 건 말이 안 되죠.
어릴 때 김정호 위인전을 읽으니, 백두산에 7번, 한라산에 12번 이런 식으로 정확한 측량을 위해 같은 곳을 몇 번이나 답사했다는 내용이 있었다는 게 어렴풋이 기억납니다.
김정호는 완벽한 지도를 만들기 위해 평생을 떠돌았다고 하죠.
상상과 추측만으로 정확한 지도를 그려낼 수 있는 초능력자가 아닌 이상 그 당시엔 답사 외엔 답이 없었을 겁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말이죠.
"나(신헌)는 일찍이 우리나라 지도에 뜻을 두고 비변사와 규장각에 소장된 것, 오래된 집안에 좀먹다 남은 것들을 널리 수집하여 증정하고, 여러 본들을 서로 참고하고, 여러 책들에 근거하여 합쳐서 편집하였다. 이리하여 김백원(김정호)에게 물어 그것을 맡겨 만들게 하였다. 가리켜 증명하고 입으로 전해주기를 수십 년이나 하여 비로소 한 부가 만들어졌는데 모두 23권이다.'''
조정고관 신헌이 김정호에게 발주를 넣어서 수십년간 걸려서 만든거
소장하고 있던 행정지도를 참고로 했고 신증동국여지승람을 많이 참고했다고 함
완전 무에서 만든건 아니지만 답사하여 증명하는 과정없이 그냥 만든것도 아니었다죠
- 일단 대동여지도는 김정호가 만들었지만 알려진 것처럼 혼자 발품팔아 돌아다녀서 만든건 아님.
- 혼자 지도를 만들어야겠다 결심해서 만든 것도 아님. 정부의 의뢰를 받아 제작함. (공식적으로 제작함)
- 전국 팔도를 실제로 걸어서 제작한게 아님. 김정호는 대동여지도 이전에도 지도를 만들었고 기존 지도 자료를 전부 활용해서 만듬.
- 대원군이 지도만들었다고 대동여지도를 빼앗고 기밀누설 혐의로 김정호를 죽였다는건 사실이 아님.
- 어느날 갑작 대동여지도가 뚝 떨어진게 아니라 김정호의 역량이 필요했지만 이미 당시에 저 정도의 지도를 제작할 역량이 있었다는 게 팩트. 조선후기를 무슨 석기시대 청동기 시대같이 생각하고 있다는 자체가 일본이 김정호 얘기를 조작한 이유인데 충분히 이뤄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