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일단 미국과 한국은 입대의 스타일 자체가 달라서 비교하기엔 무리가 많습니다.
미국은 본인들이 원해서 가는 경우가 많고요. 한국은... 가기 싫어서 미루고 미루다가 가거나...
어짜피 갈거...그냥 빨리 가자며 자포자기 하는 마음으로 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때문에 군복무 중에도 언제나 국방부 시계가 느리다는 것을 매일 한탄하며 스스로 슬퍼하죠.
사회가 군인을 바라보는 시각도 너무나 다릅니다.
한국의 아저씨, 아줌마,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군인을 바라볼 때 "수고가 많네... 고생한다.." 라는 느낌이라면... 젊은 여성들은 군인을 바라볼 때 "아 군바리다... " 끝
저는 80년대 중반 태생으로,
국딩 때는 여자애들한테 맞다가 반격하면
"왜 남자가 여자들하고 싸워?"
이런 말을 들어서 그냥 맞아야 했습니다.
체격이 큰 여자애들은 놔두고
우유 급식 드는 건 전부 남자들이었구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대학 문제
서울 내에 여자대학만 몇 개죠?
대학 선택의 폭도 여자들이 훨씬 넓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병역의 의무
연애할 때 남자 쪽에서 데이트 비용 더 많이 부담하는 건 당연
그리고 결혼시 남자 쪽에서 해가는 집도 당연....
남자로서, 혜택을 누리셨나요?
좋은 시대 사셨나요?
저는 아닙니다.
그런데 왜 '남자들'이 혜택을 누렸다고 할까요? 이 세상은.
어이 님하..
당신 여자여??
남자라서 뭔노무 많은 혜택??
한번 열거 해보셈. 와~~ 가생이 댓글은 최대한 욕 안쓸려고 자제하는데 어휴~~
내 참을 인자 몇번쓰고 다시 글 답니다.
그 잘나디 잘난 그 혜택 한번 열거 해 보시죠??
대한믹국 남자중에 몇퍼센트만이 간다는,
그리고 개가튼여가부가 폐지한, 공무원의 군가산점 그거 빼고. 한번 나열해보시지???
역시 각자 해석하는 것이 다 다르구나.
알겠습니다.
자세히 적죠,
군대를 해야하이유.
노예해방에 비견될 정도로 너무 열악해서요. 그것이 어렵다면 그만한 댓가를 지불하란 말입니다.
노예처럼 부려먹지 말고.
남자들의 혜택.
당연이 없죠. 내가 그 당사자니까요.
하지만 상대방에서 (누구라고 말 안해도 알겠지만) 그렇게 호의적으로 봐 주는 줄 알아요??
천만에요 어디 더 뺏어올 거 없나 눈알에 불을 키고 지켜보고 있죠.
여가부 조직원들이 어디서 왔는지 다 아시겠죠.
난 상대를 존중합니다.
하지만 상대는 우리를 그렇게 호의적으로 생각하지 않아요. 다수는 침묵하니까요,.
항상 소수의 짐승들이 우릴 뜯어먹을려고 호시탐탐 경계하고 감시하고 있네요.
노예보다 못한 돈을 주면서 먹여주고 입혀주고?? 고기 방폐? . 더 이상 대화의 상대가 아닙니다.
노예제도는 당연히 없어져야합니다.(현재 군대 조직 아니면 체계를 현대적으로 바꾸던가 해야하죠)
여성 해방요? 누구로부터요.
지금 이 땅에서 군대 문제를 꺼내면 뭐라하는지 모르싶니까?
배가 쳐 불렀다고해요. 당연히 니들만 가는 것이 순리인데 왜 자꾸 그런 문제를 제기하냐고.
모병제가 힘들면 대안을 내 놓으라고요.
모든 복지 최상위 혜택 + 각종 세금 감면 + 대출 최저 금리 우선 적용+ 우선 순위 입사 및 진급 시 유리한 점수 배정+ 각종 보험 가입 시 40% 감면 및 우선 적용 .. 기타 추후 추가.
이 중에 단 몇 가지라도 시행하려 시도한다면
이 땅에서 무슨 일이 발생할까요????
의무를 다 했으면 권리를 찾아먹는 것이 합당한 거 아닙니까?
뭔놈에 헌법은 만인이 평등하다고 구라쳐 놓고 의무는 남자만 짊어집니까????
남자들이 받는 혜택요??? 어딧어요?? 오히려 마이너스죠.
내 말의 핵심은 내 권리를 찾아내라는 뜻입니다.
당연히 내 것이니까요. 희생했잖아요. 날아간 내 인생 30 개월.
제가 군대 다닐때 군대있을때 아버지가 교통사고로 전신불수가 되서 휴가 나올때마다 경기도 주변 재활병원으로 갔었는데 솔직히 이때 집안이 아버지 병원비로 허덕일때라 병원을 갈때 휴가비로 교통비를 해야해서 그 근처까지는 버스나 지하철 타고 간다음 택시를 타고 가야할곳을 거의 히치하이킹으로 갔었죠... 그때 차를 세워준분들은 전부 남자분이었죠...또 대부분이 그렇게 좋은차는 아니었구요...장사하시거나 이런 여건이 그렇게 잘사는분들이 아니었던 분들이 더 도와주더군요..딱 한분 잘사시는분이 태워준적이 있는데 이분은 자식이 지적장애를 타고 태어나신분이었는데...엄청 좋은분이셨는데.... 그분과 얘기하면서 지금까지도 가장 마음에 남는 말이 자신의 소원이 자식보다는 하루라도 늦게 죽고 싶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