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치 않게 한번 강력경찰들이 범인 연행하는걸 봤었는데.... 솔직하게 말하면 체격만 봤는데 잡혀가는 사람이 경찰같고 끌고 가는 사람이 범인같았음... 잡혀가는 사람은 운동 적당히 한 일반인 체격인데 수갑채워서 끌고 가는 강력계 경찰들은 몸이 우락부락 하더군요... 그런데 일반 경찰서 가면 그런 우락부락한 경찰들은 거의 못봤다는...ㅡ.ㅡ;;;
철중 : 나? 그냥 형이야~ㅎ
형이 말이다, 전 강동서 강력반 강철중이라고 하는데,
니들이 학교 졸업하고,
몇놈은 협박하고, 몇놈한테 사기치고, 마약도 몇 번 하고,
그러다가 우연히라도 몇놈 황천 보내면...
그 때 쯤 이 형 이름을 듣게 될거야.
(인상 좋은 형사를 가리키며) 저 분은 10년 미만짜리만 상대하지만,
형은 10년 이상, 무기 또는 사형 때릴 놈들만 만나.
형이 니들 보니까 옛 생각이 나서 그래.
니들 중에 어떤 놈은 깡패가 되고, 또 어떤 놈은 경찰이 되고 그러거든?
부디... (태준의 머리를 때리며) 좀 더 쎈놈들이 경찰 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