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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3-14 09:10
[기타] 황해도 사람들이 좋아하는 지역김치
 글쓴이 : jmin87
조회 : 6,180  





고수김치

황해도 김치는 독특한 향을 가진 고수와 분디라는 향신채소가 들어가는 특징이 있다.
황해북도에서는 김치에 고수를 양념으로 쓰거나 고수잎으로 김치를 담가 먹기도 한다고..

그리고 황해도 사람들의 고수 사랑은 유명한데, 시장에 가서 '고수 주세요'하면 '이분 황해도에서 오셨군~' 할 정도라고 하네요


출처 :소울드레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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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ston 18-03-14 09:20
   
한번도 안먹어 본게 왤케 많냐고요오오오오~
깁스 18-03-14 09:33
   
저도 말만 들어본거네요 고수김치
레민 18-03-14 09:37
   
고수 너무 맛없음
다나끔 18-03-14 09:44
   
악마의 겨털....

중국에는 저거 주제로한 컵라면도 팝니다.
강사부 우육탕면 고수맛. -_-;;;;

(중국애들 음식을, 특히나 아침은 도저히 비위상해서 먹을수가 없어서,
 일주일 넘는 베이징 출장기간 내내 컵라면으로 먹고산 적이 있어서리..
 좀 기름지지만 강사부 우육탕면 컵. 얘는 먹을만 합디다. 고수맛 만나기 전까지는. )
달리다가 18-03-14 11:07
   
고수도 김치를...
대당 18-03-14 12:45
   
고수 먹어보진 않았지만 호불호가 갈린다고 듣긴 들었네요
가비야운 18-03-14 13:37
   
많이 좋아하지는 않치만 쌀국수 먹을때 입맛변화 줄려고 조금씩 먹는데 그걸 김치로... 선뜻 땡기지는 않내요..^^
Bresson 18-03-14 14:53
   
고수는 익숙해지면 누구든 먹을 수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일본,한국사람만 안먹는다고 하는데...

중국에 출장 다닐 때는 강스푸 컵라면도 먹기 힘들 정도로 고수를 싫어했는데
(그냥 컵라면도 고수향이 살짝 있습니다.)
지금은 고수에 삼겹살도 싸서 먹을 수 있을 만큼 입맛에 길들여졌습니다.
처음 역겹게 느껴지는 이유는 기억속에 있는 다른 냄새와 혼동되기 때문인데...
대부분 하수구 냄새를 떠올린다고 하더군요. 하여간 일단 익숙해지면 절대 못느낍니다.
     
강호한비광 18-03-14 21:54
   
동감합니다.
외국생활 처음할때 쌀국수집에 어쩔수 없이 갈라치면 머리가 띵하고 속까지 울렁거렸죠.
다들 쌀국수에 고수를 한웅큼씩 넣어 먹는 모습만 봐도 머리가 아파올 지경이었죠.
근데 요즘은...ㅋㅋ 쌀국수는 둘째치고,
닭구이요리에도 고수를 뜯어먹고 있는 저를 보게 되죠.ㅋㅋㅋ
이게 되게 상큼하고, 느끼해진 입맛을 잡아주네요.
익숙하면 참 괜찮은건데, 익숙해질때까지 무쟈게 힘들죠.ㅎㅎ
     
다른생각 18-03-14 22:35
   
서양인들이.. 오징어 굽는 냄새에 기겁을한다는데..
특히 유대인이나..폴리쉬같이 대량학살이나 전쟁을 기억하는 부류는 아주 발작스런 반응을 보인다죠..
굽는 냄새가 시체태우는 냄새랑 비슷해서 그 기억을 떠올린다나..
예전엔 그랬다는데..
뭐.. 지금보면 의외로 그 가공처리된 맛에 빠지면 환장하는..
셀틱 18-03-14 15:52
   
일단 동남아는 저게 모든 음식에 들어 있다고 보시면 되요.
고수 냄새가 기본으로 깔리니 한달 정도 지나니 뇌에 필터가 생겨서 고수 냄새만 빠지고 다른 재료 냄새만 느껴지는 단계가 오더군요.
그 다음부터는 못 먹는 음식이 없어지죠.
내빠진통 18-03-14 17:25
   
어릴때 난로에 경유 넣다 맛을 본적이 있는데.....완전 고수하고 똑같아....
진로 18-03-14 19:52
   
개성 음식의 영향으로 강화도 김치에도 고수가 자주 들어가죠.

삼겹살 집에서 고수도 나올 정도
인생사 18-03-14 23:34
   
고수도 맛들이면 찾게되요
su수 18-03-15 05:22
   
꿀꺽
엘리프 18-03-15 14:09
   
꿀맛...
무쳐먹고
생으로 먹고,
담가먹고,
조금은 싱거워서 듬뿍 넣고 먹음.
볼티모어 18-03-19 04:32
   
미나리 인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