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하게 외국인들의 반응이 궁금해서 만들거라면 일류 요리사를 데려다가 만들지 않았겠어요?
요리도 못하는 할마씨 데려다가 기본적인거 배워서 욕심내지 않고 문화가 완전 다른 나라에서
익숙하지 않은 손으로 장사라는걸 하고, 그 지역의 풍경이나 느낌같은걸 보여주는게 이프로의
취지 같은데 심사가 꼬여도 어지간이 꼬이셨네요. 티비 프로도 그렇지만 유튭 같은것도 전혀
못보시겠네요. 댓글이 모두 영상에 대한 평가이고 외국인도 많으니 스스로 쓰레기짓 안하시죠?
해외 로케에 촬영팀만 45명...ㄷㄷㄷ 작가, PD 조감독까지 합치면 60여명정도 될거 같은데
출연진 4명에 저정도 팀이면 엄청 밀어주는군요..나영석은 정말 제대로 방송국 지원 받는듯
무도 김태호는 방송국 사장에게 찍혀서 협찬 받지 않으면 제작조차 힘겨워 하고
그나마 조감독 작가들 일 좀 시켜볼라고 하면 윗선에서 인재 빼가기해서 엿먹였는데
참 사람 운명이 이렇게 극명하게 갈리는군요...물론 지금은 이제 그 고난을 보상받을 시기긴 하지만
유럽의 한국을 모르는 시골마을에 음식도 음식이고, 전문쉐프가 아닌 유명인이 가서 요리하는 컨셉은
분명 외국인들에게는 신선할 것이다. 카메라 의식해서 칭찬일색인것도 있지만, 그것보다 한국을 잘 모르는
지역에 한국을 알렸다는것은 분명 좋은 일일 것이고, 앞으로 한국인이나 한국 기업등이 진출하기에 어쩌면
좋은 교두보가 될것이다.
그리고, 출연자들에게 주어진 미션만 집중적으로 보여준게 아니라, 그 지역의 아름다움까지 멋진 영상으로
담아낸 스텝들을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고, 꽃할배등 여러 프로처럼 내가 꼭 여행온것같은 설레임으로
젖어들게 하는 매력이 있는것 같다.
음식 만드는 프로그램이지만 여러가지 정신이 녹아있다고 생각이 드는 프로그램이다.
그리고 정말 제대로 된 한국음식으로 승부를 낼려고 한다면, 쉐프들을 데리고 갔을것이다.
뭔가 부족한 사람들을 데리고 가서 여러 에피소드를 연출해내고, 여러 결과물들을 보여준다.
분명 이 프로를 보고 욕하고, 잘못된 부분을 찾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틀림없이 뭔가 영감을 얻는 사람들도 분명 있을것이라 확신한다. 그것만으로도 성공한것이 아닐까??
초반엔 신기해서 봤지만, 저 짓을 왜 하는지, 내가 저걸 왜 보고있지 느끼는 순간 안 봄.
소위 선진국 애들이 주로 손님인데, TV방송 프로그램이라 공지하는데,,,부정보다는 긍정적인 멘트를 하겠지.
음식 조리 하는거 보면 토종 한국음식, 정성과는 거리가 멀고 분식집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