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드라마 있는줄도 몰랐다가 중국반응 보고 알았네요. 그 뭐야 '슬기로운 감빵생활'인가에서 '오대위'로 나왔던 친구같네요.
30대 직장여성과 훈남 연하남의 캐미, 우리 사회에 골드미스들이 많아지면서 세밀하게 묘사된 주인공에게 스스로를 감정이입하는 동시에 그 상대로 나오는 이 친구한테 뭔가 판타지를 느끼는 건가 싶기도 하네요. 싱글녀들이 많기도 하고 취향을 건드렸으니 인기가 많을것 같은데. 모쪼록 뭔가 어렸을 땐 백마탄 왕자 캐릭터들 꿈꾸다가 시간 지나서 이젠 연하의 훈남을 기다리는 제 2의 왕자님만을 쫓는 현상이 되진 않길 바래봅니다. 현실에선 신데렐라 좋아해주는 훈남 재벌과, 연상을 좋아해주는 훈남 연하남은 많지 않을텐데요.
근데 맘 카페랑 부동산, 공인중개하는 여성들인가? 결국 유부녀들이라는 건데, 이양반들까지 남편 두고 판타지에...하이고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