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각하시는듯하네요. 아무리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이라고해도 그 혼자 북한이지는 않습니다. 지원세력이 없으면 권력을 가지고 있지도 못합니다. 중국과 거리를 유지해왔음에도 김정일 사후, 김정은 집권 초기 친중파가 권력핵심부에 있었지요. 대표적으로 장성택. 김정은이 하나씩 하나씩 쳐내면서 자기 사람으로 바꿨다고 하죠. 나 혼자 산다급이었으면 자기 사람으로 바꿀 필요도 없죠. 그런데, 그렇게 하는 이유는 권력기반을 그들이 받치고 있기 때문이죠.
김정은의 권력은 김정은으로 인해 만들어진게 아니라, 김정은이 마지막에 장식되어 있는 것일뿐.
지금껏 북한 주민들이 정보가 차단되었던게 김일성 3부자가 독재가 가능했던 주 이유중 하나죠.
만약 서로 군사위협없이.. 북한주민들이 여러 정보에 자유롭게 접하게 되고, 경제적으로
더 개방되면 김정은이가 혼자 독재할려고 해도 안되요..
어떤 식으로든 북한 정권도 바뀌게 됩니다.
암튼 통일은 언제일지 모르지만.. 동서독처럼 아주 서서히 분위기 무르익어서
자연스럽게 될 겁니다..
개방은 시민의식의 성장으로, 그건 또 민주주의로 흘러가게 되는데 이걸 어째 피안흘리고 잘 넘어가야할텐데 말이죠... 그나마 이전에 공산국가에서 개방할때는 어느정도 독재의 냄새가 옅어지고 가능했는데 정은이는 너무 꽉 쪼여놔서 어케 뒷감당할지 상상이 안가네요.. 정작 김일성이 솔방울로 수류탄만든거 구라라고 하면 어케될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