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금갑(板金甲, plate armour 플레이트 아머[*])은 곡면가공을 거친 철이나 강철판을 리벳 등으로 잇고, 담금질을 하여 만들며, 착용자의 전신을 둘러싸는 갑옷이다. 단순히 금속판을 사용한 갑옷은 고대 로마 시대부터 판갑의 형태로 존재했으나, 완전한 판금갑은 중세 말기 유럽에서 개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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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중세판금갑옷은 너무 무거워서 기사들이 혼자서 말도 못타고 넘어지면 혼자 일어나지도 못하고 달리기도 못했다 라고 알고 있는데 오해라고 한다. 짤은 중세후기 기사들이 입었던 무거운 수준의 풀플레이트 갑옷을 (25KG~30KG정도됨) 일반인이 입고 벽타기하고 달리기하고 재주넘고 자전거도 타는모습임 의외로 날렵하고 스스로 일어나는데 별 지장도없다. 이런일이 가능한 이유는 갑옷무게가 온몸으로 분산되서 신체에 부담을 줄이기 때문이다. 쉽게말해 평소보다 30kg정도 살이찐 상태에서 움직이는것과 같다고 보면된다. 생각해보면 밥먹고 신체단련만 하던 중세기사들이 이정도 무게를 감당못할리는 만무하다 자 그렇다면 왜 이런 오해가 퍼졌을까?
마상 토너먼트 중인 귀족들. 왼쪽 붉은색은 독일의 황제 막시밀리안 1세다. 중세 귀족들의 스포츠 '마상토너먼트'용으로 특수 제작된 갑옷은 일반 기사들의 전투용갑옷보다 최소 2배정도 무거웠다고한다. 귀족들의 귀한 목숨을 보호하기위해서 아주 두껍게 만들었기때문이다. 이런 특수제작된 갑옷중에는 진짜 입고 움직이기도 힘들정도로 무거운 것도 극소수 있었다. 그런데 마상토너먼트를 다룬 기사도 소설 등에서 이런 묘사가 나온 것을 본 사람들이 모든 판금갑옷이 무거운것으로 오해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