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 살다가 잠실 5단지(고층)로 이사갔었는데, 이모들이 구경와서 화장실에 더운물 나온다고 놀랬던게 기억나네요. 그리고 박정희 대통령이 한번 왔는데, 지나가는곳에 위치한 아파트 베란다 샷시를 다 해준적도 있구요. 컬러티비도 저기 살때 처음 나와서 사왔는데... AFKN만 컬러로 나왔었고..... 아~ 옛날이네 옛날~
80년대.. 강남 어디 주공아파트에 살았는데..
연탄 보일러였음.. 베란다 새시가 틀도 잘 안맞는 나무단창이어서 겨울에 웃풍 졸 쌔고.. 너무 추웠던 기억..
그때 친구집(고층아파트) 가장 부러웠던게 중앙난방이었다는..
그냥 틀면 온수가 콸콸..
울집은 변기도 재래식변기였음..
볼일 본후에 일일이 물뿌려줘야..
지금은 재건축되어.. 브랜드 고층아파트가 올라갔는데..
가끔 생각나는건..
단지옆 시장에서 파는 수제어묵부침 임..
가끔 용돈 쪼개 사먹었는데.. 아직도 그맛을 잊지못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