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에 가있는 가게에서 카드거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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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차 오고 경찰 2명 가게로 들어옴
경찰오자마자 아줌마가 저 새끼 무전취식하고 토끼려다가 나한테 따~악 걸렸다고 저 새끼 잡아가라고
경찰한테 뿅뿅함.
나는 경찰한테 차근차근
카드로 결제하려고했는데 아주머니가 카드 거부하셨다.
카드 거부 불법아니냐 라고 말함
그런데 지금 나 오도가도 못하게 붙잡고 이러고 계신다라고 말함
경찰이 귀찮은지 그냥 5천원인데 현금으로 내시고 그냥 좋게 좋게 끝내시죠?라고 말함
근데 나 현금 안들고 산지 오래되서 마트갈때 쓰는 짤짤이밖에 없음
그래서 현금 없다고 그냥 카드로 결제하자고 하니까
아줌마가 나 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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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살짝 삐딱하게 서있다가 밀쳐져서 그대로 뒤로 넘어져서
뒤에있던 식탁 유리에 머리 그대로 쳐박음.
그대로 머리부여잡고(진짜 아팠다 X발) 바닥에서 구름
X/발 거짓말 안치고 순간 얼마전에 사귄 여자친구 얼굴봤다.
나이 30에 주마등 보는줄 알았음
경찰이 나잡고 괜찮냐고 물음.
구급차 부르라고 경찰한테 화냄.
눈뜨고 앞에 보니까 아줌마가 쪼개면서
나잇살 쳐먹고 어른한테 쳐 대드니까 그딴꼴 당하지 어휴 뿅뿅새끼라면서 욕하고 있었음
한 경찰관이 정색하고 아주머니한테 "지금 이거 폭행입니다 어머님"이라고 말함
다른 경찰관은 대체 이게 뭔 지/랄이야? 하는 얼굴로 나하고 아줌마 보더라.
그말 듣자 아줌마 얼굴에서 웃음기 싹 사라지고.
아줌마 정신차렸나봄.
지갑꺼내서 아줌마한테 카드 긁으라고 카드 던지고, 경찰관한테 지금 상황 다보셨죠?
경찰관이 "네 다봤습니다."
아줌마 다시 정색
"아니 고작 머리 부딪힌걸로 왜 그래! 남자새끼가!"
라고 뿅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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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개/소리야 ㅅㅂ 지가 머리 부딪혔으면
아이고 저 새끼가! 나 죽인다! 하면서 굴렀을 아줌마가?
경찰한테 연락처하고 주민등록번호 알려주고
내일 경찰서 찾아간다고 말함.
아줌마 상황이 ㅈ된걸 눈치채셨는지
입다물고 있음
진짜 미/친년도 아니고 5천원가지고 이 지/랄을 벌이는 미/친년은 처음본다 진짜.
지금 뒤통수잡고 택시타고 병원가는중
머리뒤에 존나 부었다.
아직도 머리 웅웅울리네 ㅈ같다.
결론
5천원 현금없어서 머리 다침
머리아파 X발
존나 아파
++++ 이 아줌마 조져버릴 방법좀 조목조목 알려주셈 기분 ㄹㅇ ㅈ같다
아 X발 가게에 카드 두고왔다.
++++++++++ X발 진짜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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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에 가있는 가게에서 카드거부 후기 2
MRI,CT 찍고 나왔는데 일단 CT에서 이상은 안보인데
근데 머리는 아직도 존 시나게 아픔
그리고 머리 혹난게 아니라 찢어진거더라.
근데 혹시 모르니까 병원 일주일 입원하란다.
전치 4주래.
경찰서에 전화하니까 아까 가게에서 봤던 경찰이 병원으로 오더라고?
사안이 중대하다나 뭐라나.
그래서 상세 상황설명했고
카드로 결제한다고 했는데 거부했고
근처 ATM에서 현금 뽑아서 내겠다고 하니까 오히려 감금당했고 폭행까지 당했다고 설명함.
경찰이 정말 똥밟으셨네요 하고 위로해주더라
아버지 친구 왈
니 애비가 올해 니 3번 ㅈ같은 일 일어나고 3번 좋은 일 일어난다는데
(1번 여동생 페미, 2번 회사일, 3번 지금 X발거)
지금 3번 ㅈ같은일 다 일어난거 아니가?
그러면 좋겠는데요. 쉬부랄.
좋은 일은 1번밖에 안왔는데 안좋은일이 너무 그지같게 안좋은데요.
젠장할
일단 상황 진행봐서 3차후기 씀.
+++ 합의 봐줄생각없다.
인실ㅈ 인실ㅈ 신나는노래 할거임.
가게도 국세청에 찌를꺼야.
변호사까지 고용해서 진지하게 조질거야.
오랜만에 외식했더니 ㄹㅇ 개같네
내가 한 밥이 맛이 ㅈ같이 없어도 그냥 집에서 해먹는다 X발거
+++++++++++++
여자친구 있을수도 있지 X벌.
내 인생 마지막 여자친구일수도 있다고.
나같은 유게이도 사귀었으니까 너희들도 사귈수 있어!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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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이이발 뇌출혈 맞다네.
계속 토하고 그래서 CT 다시 찍었는데
50원짜리만한 출혈 생겼단다.
수술해야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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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비용 1500만원이래
기타 부대비용 다 합해서.
그 아줌마 인생 다 개털릴것 같은데?
결혼도 한 사람같던데 남편 불쌍해서 어쩌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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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오늘로 바로 잡았다.
병원 인맥이 이럴때 ㄹㅇ 좋음.
근데 뇌출혈 일어난 부분이 상당히 수술하기 힘든 부위래
살고싶다.
다른거보다 ㄹㅇ 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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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에 가있던 가게에서 카드거부 후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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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출혈 진단받음
t?뭐시기 하는거 맞았는데, 아무래도 수술로 해결 해야된다네.
오늘 3시에 수술한다.
그리고 머리 빡빡이 됐다.
옘병할
안그래도 M자 탈모끼 살살 보였는데, 머리 빡빡 밀었음.
ㅅㅂ 안자라면 어카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회사 사장하고 직원들와서 화이팅! 해주고 갔다.
비정규직에서 정규직 전환된 사람들이 다 손한번씩 잡고 수술 성공 기원해주고 갔다.
이사님처럼 좋은 사람이 고작 이런 수술로 가시겠냐고, 회사 대기업 될때까진 살아야 안하겠냐고 그러더라.
(참고:http://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38242906)
일단 뇌출혈 수술할 부위가 상당히 고난도라 일반적인 수술보다 성공률이 좀 낮다고 함.
이 말듣고 아버지 어머니 모시고 효도해드린지 2년도 채 안됐는데 부모님보다 일찍가는 불효자 되는거 아닌지 걱정되더라.
부모님 옆에서 그말 듣고 펑펑 우시고..
의사쌤이 괜찮을거라고 위로해주시긴 했는데, 걱정되긴 걱정된다.
가해자 아줌마는 얼굴도 안비췄고,
아줌마 남편이 와서, 바닥에 머리 닿게 절하면서 용서해달라고 빌러 왔는데.
합의같은거 일절 없을거라고 했다.
사장형이 김앤장 변호사 아는사람 소개시켜줄테니까, 이딴걸로 죽지말라고 손 잡고 울길래 같이울었다.
살아서 4차 후기쓸게.
응원해주라.
+++
아줌마 씨/발련 내가 인생 조져버리고 만다.
+++++++++++
올해 운세에서 3번 겁화를 치르고 3번 복을 받는다는데 겁화 수준이 좀 장난이 아닌듯.
+++++++++++++++
4시간 동안 변기잡고 토하고 나니까.
얼굴 색깔이 진짜 퍼렇게 질리더라.
죽는가 싶었는데, 진짜 생사의 기로에 서있네.
X발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살고싶다 신발끈
http://m.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38315770?search_type=member_srl&search_key=4871019
수술 잘된다고 해도 후유증이 걱정인데
제발 그런거 안일어났으면 좋겠다.
http://m.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38316061?search_type=member_srl&search_key=4871019
수술 준비하러간다!
루리웹 유게 화이팅!
가즈아아아아아아아아!!!!!!!!!!!!!!!!!!
현재진행중...
작성일 : 18-07-12 11:03
조회 : 4,9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