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이해가 안가는게요
올해였나 작년이였나 기준으로 군장병 1인당 식재료비가 한끼에 2600원입니다.
인건비같은거 아예 포함안된 순수하게 식재료비만요.
인건비를 포함한 다른 모든 부대비용은 국방예산에서 그쪽으로 잡히고
식비는 오로지 식재료비만 말하는건데 그게 1끼에 2600원입니다.
뭐 좀 이상하지 않으세요?
사회의 일반식당이 판매가격 대비 순수 식재료비를 따지면 보통 30% 선 전후로 왔다갔다 합니다.
그 이하로 낮추는 곳도 많고요.
거기에 군은 대량구매이니 일반식당보다 더 싸면 싸지 비싸게 들여오지는 않을거예요.
거기에다 쌀마저도 그거 추곡수매해서 정부가 일괄적으로 사들여서 비축분으로 놔두는 쌀
1년정도 지나서 새로 추곡수매해야되면 작년에 사뒀던 쌀 군에서 갖다쓰죠.
사회에 파는 제일 구린 쌀만도 못해요.
그런 점을 감안하고 생각해보세요.
저게 과연 일반식당 8000원짜리 밥 수준의 식사입니까???
맛은 둘째치고요. 저기에 들어간 식재료가 일반식당에서 8000원짜리 밥에 나오는 수준의 식재료와 같은 급입니까???
반대로 여러분들이 식당을 갔는데 8000원 주고 밥을 시켰는데 저렇게 나와요.
그럼 그 식당이 정상이라고 생각되세요??
도저히 이해가 안가요.
정말 얼마나 해처먹으면
재래시장 같은데 근처에 있는 5천원짜리 밥집과 비교해도 퀄리티가 떨어지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