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도바이 헬멧 의무화랑은 좀 다르게 봐야하는것이...
자전차 헬멧 쓰고 여름에 5분만 타도 머리에 땀이 장난 아님...
일반도로에서 달리는 자전차에 한해서만 헬멧을 의무화 한다면 모를까...
자전차 탑승에 무조건 헬멧 착용이라면...
자전차 이용 이유 중 간편함이라는 부분을 제거하게됨...
자전차 취미로 빡세게 타는 사람들은 장비 자랑하려고 쓰지말라 해도 쓰는게 헬멧이고,
생활 자전차 이용자들에게까지 헬멧을 쓰라는건 탁상행정 맞는듯...
음 그 말씀도 일리는 있으세요 그런데 전에 제 친구가 자전거 타고 가는데 뒤에서 들이 받아서 다친 적이 있었어요 안정장구 미착용이라고 해서 보상을 100% 못 받은 걸로 압니다 이건 편리성보다는 인정성 문제니 하고 다니는게 나을 거 같아요 갑자기 뒤에서 들이 받거나 실수로 부딛혀 공중부양하면..머리 부터 떨어지니 위험해서 의무화 하려는 것 같네요
생활 자전거 타는 분들은 요즘 저가 국산 쓰는지 중국산을 쓰는지 몰겄지만,
취미이자 과시로 자전거 타는 사람들은 거의 100프로 고가 수입자전거이고
수입자전거 팔아서 자동차 파는 것보다 더 이윤이 남는 나라가 한국인 듯 합니다.
네덜란드 같은 나라는 자동차 산업은 거의 제끼고
자전거 산업이 더 발전한 나라인 것으로 압니다.
그런 나라에서 자전거 위주의 정책을 펼치는 것은 당연하지만,
자원도 없는 한국을 먹여살리는 대표 산업 중의 하나가 자동차 산업입니다.
아무래도 자전거보다는 자동차 위주의 정책을 펼 수 밖에 없고,
그래야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전 최근에 겪은일인데. 대략 한달전쯤?
회사에서 나와서 우회전을 하는데
약 100m전부터 내리막길이라 그 뒤로는 안보이고
100m전 끝에서 차가 안보이면 우회전을 시작하는데 (그전에 신호가 바뀌지 않는한은 차가 끊이지 않는구간)
분명히 차가 없는걸 확인하고 우회전을 했죠. 근데 갑자기 오토바이가 나타나는거임.
다행히 사고는 안났는데 오토바이 2대가 앞뒤로 에워싸더니 차를 보내주지를 않는거임.
자기들이 과속해서 온게 분명한데 위협운전하면서 멈춰세우는거임.
그러더니 여자2명이 나보고 협박을 하는거임. 잘못했다고 사과하라고 아저씨가 잘못했는데 사과도 안하냐고
블랙박스있다고 신고하겠다고
그래서 난 너희들을 보지도 못했다. 내 블랙박스를 보여주겠다고하고 보여줬음. 당연히 그 100m전에도 나오지도 않았음. 결론은 오토바이가 심각한 과속을 해서 내 차에 부딪칠뻔한건데 끝까지 사과하라고 떙강을 부려서
걍 사과를 했음. 그래도 계속 땡강을 부리기에 진짜 따귀한대 때리고 싶은거 겨우겨우 참고 몇번을 사과하고 나옴. 후
운전하다보면 난폭운전하는 오토바이 운전자들을 너무많이 봐서 오토바이에 대해 인식이 너무 안좋아짐.
원래 있어요. 일반 도로에서 자전거만 느리게 달리라고 제한거는건 넌센스이니 넘어가고
한강 자전거도로엔 종종 속도제한 써있습니다. 우측통행의무도 있지요. 자전거는 원래 제일 우측 바깥쪽 차선의 우측 절반구역에서 달리게 되어있습니다. 신호등 당연히 지키게 되어있구요. 횡단보도를 건널경우엔 내려서 걷게 되어있죠.
아니죠 제대로 타는 사람들이 일부분이죠...
우리나라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동호회같은 단체에 가입되어 있는거도 아니고
일반 마실 나오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출퇴근에 이용하는 사람들도 있고
이중에 과연 헬멧쓰는 비율이 어케 될까요?
정말 취미로 타는 사람들은 장비 구비해서 타겠지만
일반인들은 그런거 안합니다.
아는 동생도 취미로 자전거 타는데 자라니 얘기 하면 꼭 하는얘기가 신호등도 잘지키고 헬멧도 잘쓰고 도로도 끝자리만 타고 인도갔다 차다 갔다 하지도 않는다고...
그런데 말입니다...아는동생이 차를 끌기 시작하고 나서는 자라니 욕만 합니다...
사람은 모두 자기 중심적이란거죠...
자전거 헬멧착용 의무와 함께 과태료를 부과할 경우 오히려 자전거 이용률이 떨어진 유럽의 사례가 있음.
자전거 운전자의 안전을 위해 헬멧을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 하지만 일반 동네에서 가볍게 타는 경우까지
지나치게 법률로 의무화하여 규제하는 것은 현실과도 맞지 않고 자전거 보급정책을 제약할 가능성이 높음.
적절한 수준에서 헬멧착용을 규제하는 것이 필요할 것임. 과태료의 조항만 없애도 사고시 자기 책임이 높아지므로 헬멧사용을 권장하는 효과를 볼 수 있음.
선진국에서 아동만 헬멧 의무고 성인은 의무가 아닌경우가 많은게, 헬멧 착용을 의무화 하면 생활 자전거의 접근성이 현격히 저하됩니다. 안전에 대한 논란은 있겠으나 그것은 성인의 선택과 책임의 몫으로 남겨둘 수 있는 정도지요. (자전거사고가 위험하다는건 저도 매우 잘 압니다.). 이륜차와 비교하자면 헬멧은 의무지만 다른 장갑, 부츠, 각종 관절 및 척추 보호대는 각자의 선택과 그에 따른 책임으로 남겨둔 것과 비교 할 수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