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울산에서 1년정도 야간 일을 했었는데.. 휴일도 잘 없었음
어쩌다 휴일이거나 잠깐이라도 보고 싶어서
밤새서 대구가면 데이트를 등산, 자전거 하이킹 같은 육체적인 코스를 고름
어제 밤새고 왔다해도 말이 안통함
찜질방 캐셔 알바였고 잠도 못자고 야간 시간이 워낙 길고
휴일도 사장이 기분좋으면 한달에 한번 줄까말까여서 육체적으로 힘들었음
1년동안 울산에서 일하는데 본인이 온다고 말만하고 한번을 안옴
걔는 학생에 알바도 안해서 시간도 많았는데 아무리 오늘 피곤해서 오면 안되냐 해도 갈까? 하고 말만하고 안옴
결국 식당에서 사진찍기전에 먹었다고 시비걸길래 헤어짐
가족끼리 친한 사이라 아직도 한번씩 연락하는데, 내가 굉장히 날카로운 사람이라고 생각함 ㅋㅋ
눈치가 얼마나 없으면 헤어진지도 10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셀카때문에 헤어진줄 알고 있음 ㅋㅋ
나였어도 그랬겠네
방금 말했는데 사람 말귀 듣는둥마는둥 무시하고 혹은 못알아쳐먹고 결국 지꼴통짓하는 돌머리면 잠깐 연애는해도 같이 살진 못하지 진짜 엄청 너무 예쁜 내가 좋아하는 여자 연예인하고 똑같이 생겼어도 절대 같이 못산다
똥고집이나 부리는 돌머리 여자 진짜 내가 최고로 싫어하는타입
근데 그런경우가 있죠. 사소한건데 쌓여서 그게 너무 싫은데, 그걸 표현하면 상대방은 뭐가 잘못된건지 잘 모르고 사소한거라고 생각할때. 혼자 뒤끝쩔고 소심한 사람되는 기분. 그런걸로 몇번이나 싸우고 풀고 하다보면 나중에 어느순간 뭔가 오만정나미가 다떨어지고 악에 받친다고 해야되나. 진짜 다시 안봐도 상관없겠다 싶을 정도로 지쳐버릴때가 있어요. 이런걸로 계속 화나게 하는 상대방도 싫고 이런걸로 화내는 나도 싫어지게되니까. 그 사람과 함께하는 시간 자체가 싫어지는거임. 저번에 여기서봤던 a타입 b타입 생각나네. 뭐가 잘못된건지 모르는 사람은 정말 몰라요. 말해줘도 모름, 성격이 그렇다고 해야되나. 그냥 모르는거임 죽을때까지. 진짜 둘중 하나가 숙이고 들어와서 상대방한테 맞추려고 의식적으로 노력하지 않는이상 둘은 영원히 안맞는거에요.
어휴... ㅋㅋㅋ 남자가 분명히 처음부터 저거 때문에 헤어지자고 하진 않았겠지 ㅋㅋㅋ
30분 동안 말이 줠라게 안통하니깐 개빡쳤겠지
그럼과 동시에 이때까지 있었던 저런 빡대갈같은 상황들... 아무리 말해도 무슨말을 하는지 몰랐던
여자의 반응들이 떠 올랐을테고 헤어지자고 한거야...
이 30분동안 한 대화가 중요한데 무슨 대화를 했는지는 스킵 ㅋㅋㅋㅋㅋ
지 좋을대로 써놓고 편들어달라고 글올리네 ㅋㅋㅋ
새차에 냄새가 배거나 얼룩이 남는것보다, 나와 같이 살 여자가 본인 굶주림만 생각하고 내 생각은 손톱만큼도 안하는 여자였단 걸 깨달았을 때 솔직히 저라도 결혼하고 싶지 않을것 같은데요.
여자가 눈치가 없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도 없고 이해심도 없고 머리도 나쁜것 같은데, 그래도 다행인건 자기 잘못 알려주면 인정하고 반성하는 장점 하나는 있는듯요.
그냥 100퍼센트 완벽한 인간은 없다고 생각하고 서로 잘 맞춰가며 행복한 결혼생활 하길 바랍니다.
다 큰 어른이라고 해도
단순 쪼그만 먹을거리 하나에도
빈정상하는 경우 많음.
하지만 이걸 쪼잔하게 말하기는 또 그렇고 해서 속에 쌓아두는 경우도 많은데
신랑이 쌓여있다가 폭발했네.
딴걸 떠나 신랑을 좀만 생각했다면 지가 배고프면
신랑도 출출할거 예상할 수 있는데 지꺼만 사왔다?
그냥 기본안된 썅년임.
이거 검색해보니 원글은 삭제했나보네요...대신 사람들이 퍼간글이 있는데 후기도 있네요...
결론은 남자가 사과하는걸로 마무리...
근데 남자가 화난건 저 이유도 있지만 먼저 차는 산지 얼마안된 신차...
거기에 여성분이 사온건 달랑 스파게티하나..여성분 본인 혼자 먹을거 하나만 해옴.
여성분도 댓글이나 이런거 보고 본인 생각이 짧았다고 후회를 한다네요.
서로 서로 화해하고 좋은 모습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