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가 그 유명한...
졸업생 99%가 조직에 특채로 취업한다는 그 학교??

음.. 이해시켜 주실분 ㅠㅜ

이 학교는 인천에 있는 선인재단의 여러 학교가 모여있는 학교 건물입니다.

백인엽과 백선엽 형제가 군을 전역하고 와서 동산공원이라는 산을 밀고 거기에 왕자로 된 학교 건물과 수십개의 학교를 세웁니다. 
당시 소문으로는 학교부지 내에 비행장도 있다는 얘기가 있었을 정도였습니다.
옆에는 동양 최대의 실내체육관이라는 일명 맘모스체육관도 세우죠.

70년대에 선인재단은 유치원부터 대학교까지 만들었습니다.
다만, 대학은 선인공전(전문대)에 머물러 있었는데 80년인지 81년인지 전두환에 의해 부정축재자 재산 몰수 사업에 의해 몰수되면서 전체 재단이 국유화 됐고 이때 인천대학교로 거듭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70년대의 인천은 선인 왕국이라는 별명까지 있을 정도로 두 형제의 위세가 막강했는데 당시 경기도지사나 인천시장이 부임하면 제일 먼저 이곳에 들러 부임인사한다는 소문도 있었습니다.

학생의 수급은 인천출신만으로는 부족해서 서울에서도 모집했는데....
70년대 당시 전철1호선에는 서울에서 선인재단으로 등교하는 학생들이 어마어마하게 많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뭐 대충 다 건너 뛰고 지금 생각나는 고등학교만 나열해 보면....
인문계 고등학교(일반적인 고등학교입니다.)는 선인고, 인화여고 이렇게 딱 둘이었고,
나머지는 다 함량미달의 학교들이었습니다.
대충 기억나는 게 선화여상, 운산공고, 운봉공고, 인천체고, 항도실고(여실도 있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ㅋ)....

이 학교들의 대표적인 특징은 여학교는 엄청 과장된 일명 세라복장이고, 남학교는 마치 육사 제복을 보는 듯한 2차세계대전사에 보면 해군정복을 연상시키는 교복들이었습니다.
학비를 낼 돈만 있으면 어떤 놈이든 다 받아준다는 소문이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80년도인지 81년도인지 전두환이가 사학비리 및 부정축제 등등으로 엮어서 몽땅 몰수합니다.
저곳의 사학비리는 그 소문이 너무너무 살벌했는데
70년대 말에 저 건물 10층에서 여학생 한명이 나체로 뛰어내려 자/살했다는 소문이 있었고, 당시 소문으로는 그 일로 당시에는 좀 충격적이었던 고등학생들의 시위가 발생하는 바람에 알려진 걸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운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