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마다 사정은 다르지만 인구 50만명이상 도시인데도 예산이 부족해서 의무소방원 지원금 + 소방관 사비로 식당아주머니 월급과 식단 재료비를 씁니다. 의무소방원이 있으면 그 수만큼 지자체에서 소방서에 예산을 더 할당해주는데 그걸 식당아주머니 월급으로..
그리고 더 중요한건 원래 의무소방원은 소방업무 보조만 해야하는데 현장에서 워낙 인원이 부족하다보니 장비도 제대로 갖추지 못하고 현장에 투입된다고 합니다. 더 작은 중소도시 상황은 더 심하겠지요
네 저도 예전에 직장다녔지만 지금은 소방관이고 제 동생도 소방관이고 제 주변에 소방관들 참 많습니다. 소방서도 작은 사회고 직장이기 때문에 이런사람 저런사람 참 많고 좋은것나쁜것 많습니다. 그런데 이 글이랑 현장에서 뒷짐지고 입만나불대는 나이처먹은 윗대가리와는 무슨 관계입니까? 윗 댓글은 사람마다 생각이 다
다르기때문에 이해합니다만 이 말씀은 이해하기 어렵네요.
예전에도 이런글을 한번적었는데요
조그만 인테리어 사무실을 하나하고있어요
진주에 있는 소방서 천장누스때문에 견적내려 갔습니다
때마침 딱 점심시간때 ..... 저보고 식사하실래요 물어봤는데 먹는 음식이... 김치조가리 몇개 콩나물국 콩자반 끝...
정말 열악하더군요 오히려 제가 공사중간중간에 식사대접과 간식을 많이 사다드렸습니다
지방소방서들은 환경이 최악이라고 하던데 위에 있는 재정좋은곳이 저런데 ... 지방은 .. 한숨만나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