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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8-14 15:02
[기타] 24개월이 걸린 선택의 시간
 글쓴이 : jmin87
조회 : 1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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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르칸 18-08-14 15:02
   
아........
곰굴이 18-08-14 15:09
   
81미리가 의외로 편해요.
보병들 산타고 뛰어다니며 입에서 단내가 날때..
포 방열해 놓고 분대장 지휘하에 오순도순 몸의 대화도 나누다가..
소대장의 이동 외침에 포군장을 열심히 응차응차 싸서 다시 이동하고.
지도 볼줄 모르는 소대장 덕분에 이상한 길로 들어서 배추밭에 포방열 했다가
밭주인이 와서 소리 떽떽 지르면서 톱 던져주면 밭 주변 (굵긴하지만) 나무 가지 잘라주고..
겨울에 포 방열하고 1~2시간 아이 추워 하며 대기하고 있다가,
이동 소리에 움직이면 군화에서 또각 소리가 나면서 발가락 접히는 부분이 갈라져서.
새 군화 신을 생각에 마음이 어둡게 들뜨고..
하아..
     
짜장쿠폰 18-08-14 16:29
   
맞습니다 81미리가 진짜 꿀보직입니다
닌자 거북이 간접체험도 마음껏 할 수 있죠.
무엇보다 차량에 의존에 이동하는 다른 포병들과 달리
자유로운 보행이동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flowerday 18-08-14 17:4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unnylee 18-08-14 20:29
   
ㅋㅋㅋㅋ 이 아재들이..
          
엘알 18-08-14 21:17
   
이분들이  야전 공병 무시하시네...

야공이  최곰다 최고 !!!!!
          
싸대기 18-08-15 14:26
   
에헤이 악마들 ㅋㅋㅋㅋ
     
술푸는개 18-08-14 16:32
   
악마나 나타났다 @_@ㅋㅋ
     
민깽 18-08-14 17:06
   
이건 아니다!! 악마야!!!
     
쭈운이 18-08-15 02:38
   
몸의 대화가 뭐에요? 설마....
     
kuijin 18-08-15 09:45
   
아재들....손모가지 그러다가 날라가요...
가생이만세 18-08-14 15:11
   
나라면 조리병
     
Noth1ng 18-08-14 20:21
   
조리병 출신으로 팁하나 드리자면...
조리병도 부대 규모로 난이도가 달라지고 인생이 달라집니다.

저는 식당만 3개가 존재하는 사령부에서 일했는데요 ㅠㅠ
병인원만 3500명이었습니다....

새벽 기상전에 식당가서 시작,
8시30분까지 아침준비 끝, 30분정도 쉬면서 배식준비
9시부터 10시까지 배식.
배식끝난 집기류 설거지 및 점심에 쓸 야채 칼질 시작.
점심 밥할 쌀 씻고, 점심 준비

11시 00분쯤 점심 식사준비끝
11시 30분 부식차 들어오면 일부 인원은 옮기고, 정리하고,
일부인원은 12시부터 배식시작.

부식정리팀 일이 끝나면, 두팀으로 나뭐 밥먹으명서 1시까지 배식
이제 점심 집기류 설거지 및  휴식 하면서 근무로 인한 늦은 병사 배식.
2시부터 저녁준비
4:30분경 준비 완료.

짬아저씨 등장. 짬처리.

7시까지 배식 및 내일 아침 야채 및 준비가능한 음식 준비.
8시30분까지 휴식 및 개인정비 ( 샤워 )
9시쯤 내무반 도착...

3500명 먹일려면 쉴틈이 없어요.. 하루 일과에.

그나마... 4일에 하루 쉬는걸로 만족?? 해야함..
그것도 짬 안되면 눈치보여서..
쉬는게 쉬는게 아님.

쉬는날 휴무자는 정화조 청소 및 특정한 임무 수행후 오후부터 휴무가 가능했음..
          
갱스타 18-08-14 22:36
   
GOP 소초 조리병이면 조금 할만합니다.^^ 뭐,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개인적으로 경계근무 서는 것 보다는 괜찮았습니다. 혼자서 30인분 정도를 해결해야 하지만, 그정도는 가능하고 맛도 더 좋아져요.
               
평화존경 18-08-15 06:34
   
소초조리병이면 꿀 보직이죠.
그런데 소초조리병 혼자아닐건데??
저희는 2명이서 했는데 해안경계이긴 했지만요.
          
Assa 18-08-14 23:43
   
고생하셧네요 ㅠ 저는 70명 정도 독립중대에서 취사병했는데 편했습니다 ㅋ 대신 높은기준의 음식퀄리티를 요구받아서...긴장의연속이긴했습니다..
가남 18-08-14 15:12
   
조국의 산하를 온몸을 느끼고 싶다면 보병!!
fox4608 18-08-14 15:20
   
주특기만 다를뿐 힘들지 않은게 어디있으랴만..
저거보고 있는사람 마음만 무겁겠군..
달렸다 18-08-14 15:4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8c8c8c8...
병든성기사 18-08-14 15:59
   
자주포....
주말엔야구 18-08-14 16:01
   
저라면
기록통신장비운용병 1715 추천드림
일명 팩스병
하루종일 팩스 받고 보내고
받은 문서는 해당 처에 배달해주고 끝
하루 종일 실내에 있고 행정병처럼 문서업무가 미친 듯이 많은것도 아님
무황 18-08-14 16:07
   
99mm는 오타네요 90mm인데
별명없음 18-08-14 16:23
   
90미리 무반동총 아직도 쓰나요 ;;

2000년쯤에 이미 곧 퇴출된다던건데...

참고로 90미리 무반동총은 사람이 들고 다녀야 해서 빡셈..
106미리 무반동총은 지프에 얹고 다녀서 상대적으로 편함...
     
민깽 18-08-14 17:07
   
훈련 나가면 제일 뛰어 다니는 보직이 90mm...

한 발 쏘면 후폭풍으로 인해 위치 들통나 죽지 않을려면 무조건 달려야 하는..

멀리서 그 모습 보며 참 짠하다 싶더라구요.ㅋㅋ
astraea 18-08-14 16:35
   
음.. 그나마 K55 자주포가 나으려나;;
맛있는잠 18-08-14 17:24
   
저 중에는 155mm자주포가 제일 낫죠
     
샤루루 18-08-14 17:26
   
ㅇㅇ 무거울수룩 안운직임
에테리스 18-08-14 18:04
   
자주포 미만 잡
참고로 견인포라고 가놓고 관측병 걸리면 보병보다 더 뭣같음. 장비도 더 많고 포병훈련 보병훈련 둘 다 뜀.
rosma 18-08-14 18:04
   
다시 가야만한다면 공군갈듯
사무치도록 18-08-14 18:09
   
일단은..
81미리가 전군 통틀어 가장 꿀보직 중에 하나지요. 보병 뛰어다닐 때 포 진지에 방열해 놓고 텐트치면 되니까.
뭐 까끔 군장위에 얹고 다니기도 하지만 별거 아니죠~
99미리 무반동총? 90미리는 알아도 99미리는 모르겠지만 어쨋든 3명중 1명만 빡시면 되니 뭐~
나머지는 쳐다보지도 말아야죠. 말도 안되게 빡셔 보이네요.
검은북극곰 18-08-14 18:33
   
그나마 나은 자주포 가야지 뭐.
푸르른소금 18-08-14 18:55
   
야전공병은 들판에서 놀다가 4시 30분쯤 되면 공병주워다 마트가서 100원씩 바꾸는 환경미화 복무임.
무반동총은 사격할 때 이명박자세로 사격해도 되는 반동없는 '총'임.
박격포는 변산해수욕장에서 근무함. 박씨만 가능
자주포는 자주쏘는 포임. 비추천.
93군번이라 다 까먹어서 기억이 정확한지는 모르겠음.
로켓토끼 18-08-14 19:00
   
100
랑아 18-08-14 20:17
   
제일 밑에 야전 통신 보이네 그거해라. 옛날에 p77 메고 이산 저산 다녀 봤는데 해볼만 하더라.
그냥 남들보다 20kg 더 들고 다니고 남들 쉴 때 전파 찾으러 다니다 무전 한 방 날려 주고, 비문 좀 외우고, 중대장이나 소대장 밥 좀 챙겨주고, 대대나 중대 진지 만든 다음 전선 좀 깔아주고, 행정병 일 손 딸리면 야근 좀 해주다가 아침에 일어나 훈련 나가고 그러다 전역하면 된다. 그냥 일상에 무전기 하나 들어온 정도야. 나중에 전쟁나면 무전기가 총알 막아 줄꺼라는 희망과 믿음이 넘치는 보직이다.
오효오효 18-08-14 21:20
   
정답은 보병 아닌가요?....
따식이 18-08-14 21:55
   
골프병 테니스병 따까리 미만 잡
LIII 18-08-14 22:04
   
공병하면 일단 행군안함
만수르무강 18-08-14 22:12
   
야전공병!! ㅋㅋ
본인도 공병출신..

공병은 대대 단위에서도 차량들이 엄청 많아서
혹한기/유격 행군 빼고는 훈련할때 행군자체를 안함 ㅋㅋ무조건 차타고 다님(카고/닷지)
잘 걷지도 않음.. 대대내 울타리 보수하러 가는데도 수송부에서 트럭올려서 타고감
     
LIII 18-08-14 22:14
   
빙고 근데 FTC나 장간조립교때 발병신 돼서 전역할 확률 급상승 내 동기도 발병신 돼서 의가사제대함
     
NiceDay 18-08-15 18:10
   
5공병 여단 출신인데!

공병은 작업할때 삽질 안한다!!! 장비로 다해!! 공병으로 와랏!!

공병은 연병장 눈치우는것도 장비로함!!

파견도 많다!! 내무생활 다른 부대 보다 적다!!

장점이 너무 많네!!
흑룡야구 18-08-14 22:18
   
팔 하나 뭐 하는게 있나요? 훈련 나가면 포 분해 해서 서로 나눠 들고 진지에 짱 박히면 끝이죠.

보병들 후다닥 뛰어 다닐 때 진지 차고 앉아서 지원 사격만 하는 꿀보직!

아, 진지가 엄청 높구나, 그리고 나눠 들어도 총이 아니라 포군하!!
천주 18-08-14 22:42
   
양구 90mm 였는데 꿀 보직이라고 주변에서 눈총 많이 받았죠.
늦으면 자리 없으니 무조건 찍으세요.
참고로 무거울수록 편합니다. 실어주고 안움직이고 군에서는 어중간한게 가장 힘들죠.
용이굥이 18-08-14 23:03
   
60미리가 없네요 81미리처럼 분해해서 안매도 됩니다 오로지 완포입니다 그래봐야 81미리 포판하고 무게가 비슷하지만 그리고 저흰 미리 포박열안합니다 들고냅다뛰어 멋지게 점프후에 땅바닥에 바로 엉덩이부터 착지후에 포다리피면 끝입니다 얼마나 박력넘칩니까 훈련뛰고나면 엉덩이뼈가 앞뒤로바뀌는듯한건 기분탓~
aosldkr 18-08-14 23:21
   
155미리 자주포 그렇게 편하진 않아요 특히 훈련때 ㅜㅜ

혹한기에 궤도이단 훈련지시 한번 나면... ㅜㅜ 죽어요 진짜 이거하다 손나간 애들 여럿있고
훈련 한번 뛰려면 최소 40kg넘는 탄들 십수개씩 다 자주포에 실어야 하고. 훈련 뛰고나면 다시 내려야 하고... 이거하다 제 발가락 아작났어요 잘못 찍어서
물자 싣고 포 위에 있으면 여름엔 햇볕으로 덥고 겨울엔 바람으로 춥고 ㅋㅋ...

물론 자주포 안쪽은 덜 춥지만 통금속이라 열전도가 잘되서 여름엔 덥고 겨울엔 춥고...

거기다 k6떼고 붙여야지 뭐해야지 하다보면 끝이 없죠. K6도 정비해줘야 하고 이것도 40kg되는데
그 외 정비할 것도 많고... 정비병 있지만 포수들도 마냥 손놓진 않아서 돕다보면 빡세고요.

솔직히 박격포병 애들 말 들어봤는데 저희가 힘들었으면 힘들었지 별로 덜 힘들진 않은 것 같네요

물론 일과는 편할 수도 있지만 저희는 항상 저녁 5시에 모의훈련을 해서 그리 편하지도 않았던 듯..
ibetrayou7 18-08-14 23:27
   
나쁜 아재들 많네...
태양의후회 18-08-15 00:55
   
다 똑같어 걍 연필 굴려서 복불복이다 하고 가믄됨
혹시알어? 자대배치 받자마자 0번 올빼미 되서  헬스장에서
돈주고 배우는 PT 공짜로 받는 영광을 누릴지?
디피 18-08-15 06:57
   
그냥 1313 포병가세요. 155미리 자주포 추천합니다. 40키로 각종탄 백몇개 적재하고 20키로짜리 장약 백몇개 적재하고 내리고 시간 금방가고 좋습니다. 가끔 방독면 쓰고 적재하기도 합니다. 근력도 좋아지고, 사회에서 못하던 턱걸이 스무개쯤은 가뿐히 할만큼 체력도 좋아져요. 밤마다 다른 포반하고 팔굽혀펴기 배틀도 붙고 참 즐거웠던 이십대 초반의 추억이에요.

너무 즐거운 추억이라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을 정도에요. 그냥 남겨두고 싶어요. 절대로....
     
aosldkr 18-08-16 03:37
   
ㅋㅋㅋ 장약 적재하다 손톱 몇개씩 빼먹었죠 ㅋㅋㅋㅋㅋ

훈련때마다 탄 수백개씩 옮겼다 다시 빼는 거 좀 미친 거 같음 ㅜㅜㅜ 방독면 쓰고 하면 진짜 죽는 줄.
유일구화 18-08-15 10:56
   
수송가세요...
각지끼고 50회 팔굽혀 펴기로 상체 운동 많이 합니다.
운동장도 6시간 집단축구로 몸무게도 20kg이상 찌웁니다.(feat.비)
하루 4끼는 기본 6끼까지 합니다.
훈련에 보행은 보행기(소총)가 있어야 합니다.(왜 난 산에 오르는지??)
소총은 차에 있어 차를 사랑하게 됩니다.
정비병과 같이 정비를 해주는 투철함도 있읍니다.(타이어 시러)
기름으로 손에 보습을 해줍니다.(차가 저보다 깨끗합니다)
걷는 속도는  제일 느립니다.(뱀 잡기위해)
싱그런하루 18-08-15 12:00
   
그냥 일빵빵
아리온 18-08-15 23:02
   
그냥 눈감고 찍어.
봄꽃춘 18-08-16 18:49
   
요샌 선택의 기회를 주는구나...